리포터 뉴스
해칫 | 날짜 : 2019-06-13 16:33 | 조회 : 19278 / 추천 :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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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던파, 일반 유저도 체험할 수 있는 DPL? 강자의 길 콘텐츠 업데이트던전앤파이터는 6월 13일 업데이트로 신규 콘텐츠인 '강자의 길'을 추가했다. 강자의 길은 프레이-이시스 이전까지 출시한 모든 종류의 레이드 콘텐츠를 총망라하는 종합 던전으로 각각 안톤, 루크, 핀드워의 몬스터를 일직선 형태로 재구성된 맵에 각각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던파조선에서는 강자의 길을 최고 난이도인 챌린지까지 플레이해보고 이에 대한 간단한 정보와 팁을 소개하고자 한다. ■ 개요 및 준비 강자의 길은 95레벨 이상의 캐릭터라면 별도의 퀘스트 진행 없이 누구나 이벤트 채널에 접속하면 도전할 수 있다. 1인으로 공략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무조건 4인 파티를 구성해야 한다. 물론 그에 맞게 몬스터와 패턴의 공략법도 대부분 풀 파티를 상정한 형태이다. 강자의 길 채널의 대기실은 핀드워와 똑같은 구성을 보여주고 있다. 차이가 있다면 별도의 입장비용이 발생하지 않고 모든 장비의 내구 소모가 없으며 회복 물품 또한 NPC 가면기사가 전부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점이다.
파티를 구성했다면 화면 우측에 위치한 별도의 메뉴바를 통해 강자의 길의 난이도를 선택하여 입장할 수 있다. 이벤트 난이도는 95레벨 마법 봉인 레어 아이템 착용 캐릭터도 무난히 깰 수 있는 정도의 수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슬레이어, 챌린지 난이도는 각각 할렘 에픽, 프레이 졸업을 전제로 한 난이도다. 만약 파티원의 합의가 있다면 파티와 파티가 챌린지 난이도에서 실시간 타임어택으로 대결을 벌이는 매칭 모드에 진입할 수 있다. 단 얼마나 시간이 걸리든 클리어만 하면 그만인 일반 모드와 달리 매칭 모드는 별도의 제한 시간이 있으며 서로 몬스터를 사냥하여 얻은 포인트로 상대방에게 몬스터를 보내 진행을 방해하는 등의 변수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 ■ 전반부(안톤 레이드) 콘텐츠가 공개된 첫날 전반부에 배치되는 3명의 보스로는 에너지 차단전에 등장하는 '쿠로&로크', 부화장의 '멜타도록', 검은 연기의 근원 '네르베'가 선정됐다. 챌린지 난이도를 기준으로 몸이 약한 딜러들은 스치기만 해도 치명상을 입을 정도로 공격력이 높으며 권장 스펙보다 한 단계 낮은 핀드워 졸업자는 적게는 2번에서 많게는 3번까지 딜타임을 열어야할 정도로 체력이 높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단, 안톤 레이드는 슈퍼 홀드 스킬로 인한 광폭화 발생 시스템이 없던 시절의 몬스터라서 모든 종류의 홀딩 연계가 굉장히 잘 먹히는 편이다. 따라서 이를 잘 활용하면 조금 더 수월한 공략이 가능하다.
■ 중반부(루크 레이드) 배치된 보스는 정화의 스네이더, 달빛을 걷는 자 - 야신, 건설자 루크(칼리고)다. 전반부인 안톤 레이드와는 달리 챌린지 난이도 기준으로도 일격 즉사급의 피해가 들어오는 일은 없었다. 다소 직관적이어서 회피가 쉬운 스네이더의 패턴은 말할 것도 없으며 가장 위력이 높은 패턴인 야신의 귀영섬, 루크의 폭풍식마저도 방어 버프와 함께 넉넉한 체력만 있다면 충분히 버텨낼 수 있는 수준이다. 다만 즉사 판정이 아닐 뿐 전체 체력 기준 70% 가량을 날려버리는 높은 위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틈틈히 회복 아이템을 사용하여 체력은 항상 100%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전반부와 후반부에 비해 난이도가 낮은 편이기 때문에 여기서 체력안배를 잘 하고 코인을 최대한 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 후반부(핀드워 레이드) 배치된 보스는 초합금의 슈퍼 에일로이, 인류배신자 핀베르, 빛의 유클리드 그리고 코스모 핀드 - 로젠이다. 패턴에는 일절 변화가 없으니 공격력과 체력 등 기본 스펙이 어마무시하게 높아진 탓에 굉장히 난이도가 높다. 특히 일반 핀드워에서도 패턴 회피가 까다롭고 그로기가 열리기까지 굉장히 오랜 시간이 필요해 기피되는 핀베르는 특수패턴을 발동할때마다 최소 1명 이상의 사망이 발생하는 등 최종 보스에 버금가는 위용을 뽐내고 있다. 그 밖에도 주의해야 하는 내용은 코스모 핀드 로젠의 '폭풍의 행성' 패턴으로 일반 핀드워와 달리 참회(참회의 망치, 정화의 번개)가 먹히지 않기 때문에 그로기가 열리기까지 터져나오는 모든 공세를 본인의 피지컬로만 극복해야 한다.
■ 보상
강자의 길은 주간 클리어 횟수와 이벤트 기간 중 누적 클리어 횟수를 기반으로 미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일반, 매칭 던전 관계 없이 3회 처치시 도전의 증표 170개를 얻을 수 있는데 이를 NPC 가면 기사에게 가저가면 루크, 핀드워, 이시스 무료 입장권이나 천공의 조각, 반물질 입자 등의 재료 파밍 상자로 교환할 수 있다. 또한, 챌린지 난이도 로젠 처치회수 총합 5회, 매칭 모드 로젠 처치회수 총합 5회, 매칭 모드 로젠 7분 이내 처치 등의 위업 미션을 달성하면 루크:빛과 어둠의 오라, 슈뢰딩거(화이트) 코스튬을 얻을 수 있다. ■ 총평
강자의 길 콘텐츠는 던전앤파이터 프리미어 리그 2019 서머(이하 DPL 서머)를 염두에 두고 나온 콘텐츠인만큼 상당한 볼륨과 난이도로 도전정신을 자극한 콘텐츠였다. 안톤과 루크를 출시했던 그 당시 본격적으로 즐겨보지 못하고 전부 딜로 찍어누르기만 하던 유저들이 의의의 패턴에 고전하거나 사고사하는 흥미로운 상황이 자주 펼쳐졌다. 하지만 의외로 흑천의 주인 무기 및 검은 권능 장비 등 권장사항에 못 미치는 스펙을 가지고 있던 필자도 이전까지 플레이해 온 레이드 콘텐츠 경험을 토대로 패턴을 차근차근 공략하다보니 클리어를 바라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난이도가 굉장히 적절하며 상당히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는 콘텐츠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물론 난이도 선택에 따른 몬스터 스펙 인플레이션이 너무 심한 탓에 괴리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지만 낮은 난이도의 '강자의 길' 던전은 이벤트 진행을 돕기 위한 부가적 요소라고 보는 것이 좋다. [던전앤파이터 게임조선: http://df.gamechosu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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