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뉴스
해칫 | 날짜 : 2019-05-23 18:29 | 조회 : 17612 / 추천 :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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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던파, 스펙업의 교두보이자 마계 스토리의 핵심! 제 2차 마계 회합이란?네오플은 23일 던전앤파이터에 '시즌6 액트4 2차 마계 회합' 업데이트를 통해 마계 회합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 마계 회합은 2018 던파 페스티벌에서 처음으로 존재가 암시된 콘텐츠로 제국 투기장과 처럼 강력한 상대를 연달아 상대하는 일종의 연속 난투 던전이다. 원래대로라면 마계 회합은 프레이-이시스 레이드에 진입하기 위한 파밍 과정을 단축하는 서브 콘텐츠지만 프레이-이시스의 부활 사건 이후 쑥대밭이 된 마계의 상황을 정리하기 위한 단순한 모임에서 카쉬파 그리고 이시스의 알을 둘러싼 각 조직의 암투가 가시화되면서 스토리 상으로도 매우 중요한 위치에 서게 됐다.
던파조선에서는 제 2차 마계 회합을 플레이해보고 각 등장 세력의 배경과 대전상대의 주요 패턴을 간단하게 정리해봤다.
■ 개요
마계 회합에 입장하기 위한 최소한의 제한은 95레벨 이상의 캐릭터 2개이다. 별도의 입장비는 없으며 재도전에 대한 제한도 없지만 5,382의 요구 항마력이 존재한다. 모든 장비를 할렘 에픽 풀세트로 장비했을 경우 해당 기준에 도달할 수 있으며 만약 이보다 부족한 항마력을 가진 캐릭터로 입장하면 해당 캐릭터뿐만 아니라 팀으로 구성한 다른 캐릭터도 공격력, 생존력에 최대 -66%라는 큰 페널티를 받기 때문에 콘텐츠를 수월하게 공략하고자 한다면 이 기준을 반드시 충족시켜야 한다. 마계 회합에서는 기존 소모성 아이템의 사용이 불가능하며, 장비 인벤토리 또한 열 수 없기 때문에 칭호, 크리쳐 등을 교체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다만 전용 소모성 아이템이 아이템 슬롯에 제공된다. 전용 아이템으로는 HP 30%를 채워주는 '치유', MP 30%를 채워주는 '명상', 2분 간 모든 스킬의 쿨타임을 20%만큼 줄여주는 '열정', 30초간 슈퍼아머 상태로 만들어주는 '수호', 2분간 데미지가 20% 증가하는 '분노', 30초간 속도가 30% 증가하는 '격양'이 있다. 각각의 아이템은 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는 지속성 아이템이지만, 별도의 쿨타임이 존재하고 캐릭터 태그를 하더라도 이를 공유하기 때문에 잘 배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밖에 제국 투기장과의 차이라면 플레이어가 구성한 팀의 캐릭터가 KO되더라도 남은 하나의 캐릭터로 일정 시간을 버티면 KO당했던 캐릭터가 낮은 체력을 가진채 부활하므로 게임 오버에 대한 부담이 덜하다는 점 정도가 있다.
■ 테라코타 대표 - 돌아온 레이진 돌아온 레이진은 테라코타의 대표이자 던파 세계관 최초의 오버마인드임을 증명하듯이 기존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엘레멘탈 마스터의 기술인 보이드, 칠링펜스, 썬버스트, 썬더 콜링, 헬로윈 버스터, 나이트 할로우, 엘레멘탈 커튼을 자기 식으로 어레인지하여 사용한다.
가장 큰 특징은 다중 캐스팅이다. 레이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중 캐스팅의 단계를 올리면서 여러개의 기술을 동시 시전하며 다중 캐스팅이 4번째(최종) 단계에 도달하면 제 6원소의 폭발을 시전한다. 물론 제 6원소의 폭발을 시전하기전에 강제로 플레이어 캐릭터를 넘어뜨리는 효과가 있으니 이를 활용하여 퀵스탠딩으로 패턴을 회피하면 된다.
그 밖에도 오라 실드가 매우 성가신 편이다. 레이진은 일정 시간마다 별도의 캐스팅 없이 시스템 메시지와 함께 오라 실드를 생성하여 외부의 공격을 완전히 차단하므로 화력이 비교적 낮은 팀 구성이라면 다른 캐릭터에 비해 배 이상의 시간을 소모해야 한다.
■ 수호자들 대표 - 추적자 니우 추적자 니우는 오버마인드 레이진과 마찬가지로 세계관 내에서 배틀메이지의 시초로 알려진 인물이므로 플레이어블 캐릭터 용화패, 천격, 쇄패, 강습유성타 등 배틀메이지의 기술을 사용한다. 물론 체구가 일반적인 여성 마법사보다 크기 때문에 공격 범위가 굉장히 넓다.
니우를 상대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하는 것은 바로 변신 이후다. 대전을 시작하자마자 테아나 변신의 쿨타임이 돌아오기까지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를 게이지로 알려주고 있어 그 이전에 제압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만약 변신을 허용하게 된다면 더욱 조심스럽게 플레이해야 한다.
테아나 변신 이후의 니우는 한층 더 빠른 속도를 자랑하며 기술을 사용하기 이전에 그려지는 궤적보다 먼 거리까지 돌격하거나 꺾어 들어오기 때문에 아예 Y축 방향으로 벗어나는 게 바람직하다. 특히 니우의 기술에 적중당하면 체이서가 하나씩 쌓이는데 총 4개의 체이서가 쌓이면 그 즉시 지진 판정 이후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는 퀘이사 익스플로전을 연계하기 때문에 퀵스탠딩으로 흘려야 한다.
■ 서클메이지 대표 - 서모너 룸 . 서모너 룸은 소환사 중에서도 계약 소환을 주로 다루는 캐릭터답게 매우 강력한 소수의 소환수만을 운용하여 교감 패턴을 주로 사용하며 콘텐츠 소개에서 나온 전사 바르카 외에도 타우킹 쿠루타가 등장한다.
서모너 룸 본인은 유도력과 스턴 판정이 있는 매직 미사일을 사용하거나 플레이어를 끌어 당기는 등의 소극적 공격만을 사용한다. 특히 위상변화를 매우 잦은 빈도로 사용하기 때문에 채널링 위주의 공격을 가하는 직업군은 다소 상대하기 어려운 편에 속한다. 특수 패턴인 '계약 소환수 교감'을 시전항 경우에는 시스템 메시지로 쿠루타를 외친다. 이 때 배리어를 치고 자신이 있는 위치로 플레이어를 끌어당기는 패턴이 수반되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쿠루타가 땅을 크게 내리찍고 그 위로 날아오른 바르카가 급습하는 연계를 가하므로 돌진기로 빠져나가거나 태그, 일부 기술의 짧은 무적시간을 이용해서 흘리는 것이 좋다.
■ 고대 도서관 대표 - 이키, 더 비키 이키, 더 비키는 마도를 활용한 기계 공학의 달인답게 다양한 마도학 장치를 사용한다. 대전을 시작하자마자 플로레 컬라이더, 메가 드릴, 성난 불길 가열로, 플루토 펀치를 모두 융합한 거대 머신 '퍼밀리어 친구 Mk.II'를 즉석에서 제작 및 탑승하여 공격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공격 패턴으로는 짧은 거리를 내질러 큰 피해와 함께 플레이어을 날리는 플루토 펀치, 부채꼴 범위로 화염을 방사하거나 불덩어리를 무작위 위치에 낙하시키는 성난 불길 가열로, 범위 내 플레이어를 감전시켜 데미지와 함께 경직을 주는 플로레 전기 토끼가 있다.
일정 수준 이하로 체력이 떨어지면 화면 중앙으로 이동하여 대 자폭을 시도한다. 다른 몬스터의 전체화면 광폭화 패턴은 보통 퀵스탠딩이 가능하도록 지진이 발생하거나 피할 수 있는 빈틈이 있지만 대 자폭은 회피할 방법이 없으므로 최대한 화력을 쏟아부어 패턴을 사용하기 전에 끝장을 봐야 한다. 만약 시간 내에 처치하지 못하면 한개의 캐릭터는 매우 높은 확률로 해당 공격을 받아 KO처리 될 수 있다.
대 자폭이 끝난 후의 이키는 긴 시간동안 스턴에 걸린 채로 노출되며 스턴이 끝난 후에도 퍼밀리어 친구 Mk.II의 패턴을 사용하긴 하지만 사정거리, 위력, 딜레이가 모두 약화된 상태이므로 다시 퍼밀리어 친구 Mk.II를 제작하기 전에 처치하도록 하자.
■ 세컨드 팩트 대표 - 스밀라 스밀라는 정령 소환과 희생을 주력으로 하는 집안의 대표답게 4개 속성의 하급 정령을 운용하거나 팔에 감고 있는 사슬로 채찍질을 사용한다.
정령들은 비교적 빠른 속도로 플레이어에게 접근하여 소환사 때와 마찬가지로 얼음 가시, 연속 펀치, 어둠의 쐐기, 형체 변형 공격을 가하며 스밀라가 사슬 채찍을 땅에 박아 명령하면 돌진 후 정령 희생 공격을 실시한다. 이 공격에 적중당하면 화상, 빙결, 암흑, 감전 상태 이상의 영향을 받게 된다.
스밀라의 체력이 바닥을 드러내면 스타디움 정중앙으로 이동한 뒤 죽음으로 쓸모를 다하라는 시스템 메시지와 함께 4개 속성 하급 정령을 일제히 소환하며 대규모 희생이라는 게이지의 바가 모두 차오르면 화면 전체에 매우 큰 피해를 입힌다. 따라서 이키 더 비키와 마찬가지로 빠르게 본체를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 카쉬파 난입자- 정신해방자 케파도나, 침묵의 세르게이, 칙사 워크맨 최종 보스로 고정된 칙사 워크맨과 그를 수행하는 부하 2명 중 1명이 고정적으로 출현한다. 케파도나는 빠른 움직임과 함께 사방팔방으로 혈기를 뿜어내는 공격을 하며 때때로 유체화를 발동하여 자신은 무적 상태에 돌입하면서 닿은 플레이어에게 피해를 입히고 세르게이는 맵 곳곳에 트랩을 설치하여 이에 닿은 플레이어에게 큰 피해를 주는 공격을 가한다.
수행원을 처치하면 칙사 워크맨이 등장한다. 워크맨은 체술을 위주로 한 무투 공격을 주로 하고 동작이 제법 큰 편이기 때문에 오히려 다른 대전 상대에 비해 평상시의 위험도는 비교적 낮다.
광폭화 패턴은 3가지로 모두 어비스와 관련된 대사를 한다. 어비스 발현은 화면 중앙으로 이동 후 어비스 실드를 친 뒤 캐스팅을 시작하는데 시간 내에 배리어를 캔슬하면 패턴 캔슬과 함께 워크맨을 무방비 상태로 만들 수 있으며 남은 속박 패턴은 걸려든 캐릭터를 다른 캐릭터로 재빠르게 교체한 뒤 캐릭터를 묶은 어비스 구슬을 파괴하면 파훼할 수 있다.
■ 주요 보상
마계 회합은 칙사 워크맨까지 모든 대전 상대를 쓰러뜨리거나 대전 도중 팀으로 구성한 2개의 캐릭터가 모두 쓰러지면 종료된다. 종료 시점에서 쓰러뜨린 상대의 수에 따라 승자의 권리, 강자의 특권 보상이 지급되며 일정 확률로 해당 보상의 입수량이 3배로 늘어나거나 마법부여 보주가 등장하기도 한다.
스타디움 입구에 위치한 NPC 론의 상점을 이용하여 승자의 권리는 초시공 능력 부여에 사용되는 반물질 입자, 심연의 편인 장비 세팅에 사용되는 어비스 파편, 테이베르스 특산 에픽을 무작위로 획득할 수 있는 항아리를 구매하는데 사용할 수 있으며 강자의 특권은 물리/마법/독립 공격력을 보정하는 마법 부여 보주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각 재료는 모두 계정 귀속이므로 계정 창고를 통해 다른 95레벨 캐릭터로 옮긴 뒤 소비하는 것도 가능하다.
■ 플레이 영상
■ 그 외
마계 회합 시나리오 퀘스트를 진행하는 도중에는 칙사 워크맨에게 잡혀온 前 카르텔의 일원인 '지젤 로건', 메트로센터-센트럴파크와 할렘에서 플레이어와 대립한 정체불명의 마계인 '라라' 등을 발견할 수 있으며. 마계 회합이 끝난 후 나오는 시네마틱 영상에서는 회담장에 각 조직의 수뇌부가 쏠린 틈을 타서 카쉬파가 마계 전체를 휩쓸고 다니며 유린하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요소는 추후 이시스의 알껍질을 둘러싼 카쉬파 수뇌부의의 최종결전에서 큰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던전앤파이터 게임조선: http://df.gamechosu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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