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뉴스
해칫 | 날짜 : 2019-03-21 17:41 | 조회 : 16173 / 추천 : 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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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던파, 홀로 막는 악마의 침공! 핀드워 가이드(싱글) 던전 퍼스트 서버 추가20일, 던전앤파이터는 퍼스트 서버에 1인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핀드워 가이드 던전을 업데이트했다. 이는 기존의 안톤, 루크 싱글 레이드의 계보를 잇는 특수 던전으로 진입장벽이 다소 높았던 핀드워를 쉽게 플레이하고 클리어할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가이드 던전은 테이베르스 에픽을 파밍하는 단계의 플레이어들도 어렵지 않게 플레이할 수 있는 난이도 덕분에 초시공 능력 발현까지 충분히 병행할 수 있으며 입장 및 공격대 구성의 부담도 크지 않아 일반 핀드워를 다닐 수 있는 스펙의 유저도 플레이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고려해볼만한 대체제다. 던파조선에서는 퍼스트 서버에 업데이트된 핀드워 가이드 던전을 플레이해보고 일반 핀드워와의 차이점과 진행 중 발견한 특이사항, 느낀 점 등을 간단하게 소개해보고자 한다. ■ 입장과 진행 가면 기사를 통해 핀드워의 입장 퀘스트를 클리어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핀드워 가이드 던전에 입장할 수 있다. 퍼스트 서버에서는 테스트 기간 내내 언제라도 입장할 수 있으나 라이브 서버에 업데이트되면 핀드워가 열리는 수,토,일요일에만 입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입장재료는 라이브 서버와 동일한 소형 에너지 은페기다. 퍼스트 서버에서는 세리아에게 무료로 구매할 수 있지만 이 역시 라이브 서버에서는 원래 가격대로 정제된 테라니움과 골드로 구매해야 한다. 단, 공지사항에서 입장 비용은 소폭 하향조정된다고 언급되어 있으므로 일반 핀드워 입장보다는 저렴할 가능성이 높다.
구성은 기존의 핀드워에서 상단, 하단 공격로가 사라지고 중앙 공격로만 남은 형태이다. 각각 중립 오크 던전 1개, 전진 핀드 던전 2개, 레이더 던전 1개, 전초 기지 던전 1개, 병참 기지 던전 1개, 검은 우주까지 총 7개의 던전을 클리어해야하며 30분의 제한시간이 있지만 일반 핀드워와 달리 핀드들이 전진하여 최종 방어선을 침공하지는 않으므로 기본적으로는 진행에 여유가 있는 편이다. 요충지의 경우 포탑은 시작하자마자 클리어한 것으로 인정되어 핀드워 가이드 던전을 플레이하는 내내 공격력 20% 증가 효과를 받을 수 있으며 레이더 던전은 클리어해야 하는 목표 중 하나지만 클리어 보상 중 몬스터 색적 기능은 처음부터 작동하고 있는 중이므로 해당 던전을 클리어하여 공격력 20% 증가 효과만 추가로 제공받으면 된다.
그 밖에 핀드워 가이드 던전 진입은 주당 계정내 1개 캐릭터로 제한되고 입장 비용이 감소하는만큼 보상도 일반 핀드워에 비해 줄어들고 골드 카드에서 초시공 능력이 발현된 테이베르스 에픽과 핀드워 고유 마법부여 카드가 나오지 않는다는 점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 던전과 몬스터
퍼스트 서버에서 체험해봤을 때 패턴에는 일절 변화가 없었으며 모든 몬스터의 스펙은 하향 조정된 상태였기 때문에 플레이에 큰 어려움을 느끼진 못했다. 특이사항은 몬스터의 배치로 이전까지 싱글 모드를 지원한 레이드인 안톤과 루크는 요일에 따라 몬스터가 다르게 출현하는 기믹이 있었으나 퍼스트 서버에서는 처음 공개된 수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양일간 몇번을 플레이해봐도 같은 몬스터 배치가 나왔다.
심지어 무작위 패턴이 출현하는 최종보스 '코스모핀드 - 로젠'의 경우 4개의 행성 중 화염, 폭풍의 행성만이 고정으로 출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등장 몬스터의 패턴이 고정된다면 익숙해질 경우 빠른 클리어를 노리기 좋지만 핀드워에 등장하는 다양한 몬스터의 패턴을 몸으로 부딪혀가며 익히긴 어렵다. 이는 실전으로 넘어가기 위한 가이드 던전의 완성도를 떨어뜨리는 마이너스 요소로 볼 수 있기에 라이브 서버에 넘어오는 과정에서 수정될 가능성이 높다. ■ 총평
플레이해본 결과 테이베르스 에픽과 할렘 에픽을 적당히 섞고 이계 던전 스위칭 장비를 착용한 과도기 단계의 캐릭터로도 10분 이내의 클리어 타임이 나왔다. 계단식 파밍을 통해 할렘 에픽 풀세트와 천공의 유산 무기를 구비하고 적절한 수준의 마법부여만 세팅해놓았다면 라이브 서버에서는 길드나 모험단 스탯의 보정을 받아 일반 핀드워와 비슷하거나 더 빠른 시간 내에 클리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구인, 구직의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부분은 가이드 던전만의 장점으로 볼 수 있다. 또한 파밍 개편 덕분에 핀드워의 주요 보상인 반물질 입자는 천공의 조각으로 교환할 수 있기 때문에 테이베르스 파밍 단계에 있는 캐릭터는 당장 사용하지 못할 반물질 입자를 아껴두기보다는 이를 사용하여 파밍 속도를 올리는 선택지를 취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패턴을 숙달하고 테이베르스 에픽 모두 갖춘 유저들은 부담없이 일반 핀드워에 진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단 가이드 던전에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겠다. 다만 콘텐츠 입문을 위한 가이드 던전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선 플레이어가 다양한 몬스터를 만나볼 필요가 있다. 슈뢰딩거와 같이 구조적인 문제로 솔로플레이가 불가능에 가까운 몬스터가 있긴 하지만 이런 부분도 고려한 세심한 조정을 통해 라이브 서버에 업데이트된다면 핀드워 가이드 또한 테이베르스 가이드 던전처럼 유용한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던전앤파이터 게임조선: http://df.gamechosu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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