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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칫 | 날짜 : 2019-03-14 12:05 | 조회 : 18870 / 추천 :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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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던파, '이마트에 팔리네염' 탈출 개시? 3월 캐릭터 밸런스 개편 총정리[GIF]지난 3월 6일 퍼스트서버 업데이트를 통해 공개된 대규모 캐릭터 밸런스 개편이 오늘 라이브 서버에 적용됐다. 대상이 된 캐릭터는 전문 버퍼 캐릭터 중 가장 평가가 좋지 않았던 세라핌을 비롯하여 하위권 시너지 딜러, 퓨어 딜러다. 특히 '이마트에 팔리네염'이라는 약칭으로 놀림 받고 있었던 직업인 인페르노(이단심판관), 에레보스(다크 랜서), 네메시스(다크 템플러)를 비롯하여 검제(베가본드), 세라핌(여성 크루세이더)의 상향폭이 꽤나 큰 덕분에 라이브 서버에서 직업간의 경쟁 구도에 균열을 만들어내고 있다. 던파조선에서는 이번 캐릭터 밸런스 업데이트에서 보여준 각 캐릭터의 주요 변경점을 비교적 알기 쉽게 요약해봤다.
■ 직업밸런스 개편 - 세라핌(여성 크루세이더)
개편된 세라핌은 십자가 계통 아이템의 옵션 변경으로 인해 용맹의 세례 효과를 상실하는 대신 버프 능력이 향상됐다. 우선 크럭스 오브 빅토리아의 지능 계수가 세인트(남성 크루세이더)의 체력, 정신력과 동일한 수준으로 상향조정을 받으며 버프의 수치도 소폭 증가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는 남성 크루세이더에 아포칼립스에 밀리지 않는 강력한 버프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주요 버프였던 용맹의 아리아는 지속시간이 6초로 줄어든 대신 아리아 지속이 종료되도 10초간 효과가 지속되게끔 바뀌면서 긴 채널링으로 인한 위험부담은 전보다 줄어들고 버프효과는 더 오래 누릴 수 있게 됐다. 그 밖에도 부활, 아리아의 범위를 늘려주는 2차 각성 패시브 라파엘의 축복이 상향되어 더 넓은 범위에 안정적으로 버프 효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부활의 경우 스킬의 기본 적용 범위도 늘어나는 추가 조정이 있어 한 화면에 보이는 사상자는 그 즉시 구출하는 것이 가능할 정도다. 한편, 용맹의 세례 변경과는 별개로 전직 이후 습득하는 모든 스킬의 공격력이 상향 조정되며 공격 스킬 중 후딜레이가 긴 편이었던 정화의 번개는 작은 번개 난격 후 피니시 번개가 떨어지기 전 후딜레이가 사라지면서 참회 효과를 뿌리고 빠르게 움직이며 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됐다.
- 세인트(남성 크루세이더)
큰 변화는 없다. 신의 은총에 존재하던 영광의 축복 시전 시 스킬 공격력이 증가하는 효과가 영광의 축복 자체 기능으로 이관된 정도가 밸런스 조정의 전부이며 그 외에는 힐 윈드의 배리어 범위가 크게 늘어나거나 디바인 플래쉬 시전 동작에 슈퍼아머가 추가되는 등의 편의성 측면에서의 상향이 있었다.
- 헤카테(인챈트리스)
주요 회복 스킬인 꼼꼼한 바느질의 회복량이 늘어나는 동시에 채널링 시전중인 인챈트리스가 슈퍼아머 및 데미지 감소 30%라는 추가 옵션을 획득하면서 조금 더 안정적으로 파티원의 체력을 많이 회복시켜줄 수 있게 됐다. 편애가 걸린 대상에 대한 금단의 저주 증폭 수치가 줄어들긴 했지만 금단의 저주의 지능 계수가 상향조정되면서 파티 전원의 화력 증폭은 이전과 비슷한 수준이며 1차 각성기인 마리오네트의 지능 계수가 세라핌과 마찬가지로 상향조정되면서 세인트와 동등한 수준이 됐다. 그 밖에도 주요 버프인 데스티니 퍼펫의 저주인형 부착 유지시간이 20% 늘어나고 던전 입장 시 보유하는 저주인형의 스택이 늘어나면서 2차 각성 이후를 기준으로 잡는다면 시작하자마자 4개의 저주인형을 들고 게임을 플레이하게 되는 등의 소소한 편의성 개선이 있었다.
- 검제(베가본드)
전반적인 스킬의 위력이 15~20% 가량 상향 조정됐다. 특히 애매한 시전거리와 데미지, 작동방식 때문에 채용률이 매우 낮았던 발화는 돌진하며 수차례의 폭발 공격을 빠르게 가하는 '일화도강'으로 리뉴얼됐으며 혜성만리, 폭검, 난화검은 시전 단축이나 방향 조절 등 편의성 기능이 TP투자 없이 사용 가능해져 비교적 낮은 레벨에서도 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특히 지나치게 긴 선딜레이와 후딜레이 때문에 주력기임에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던 연화섬은 베가본드 전직스킬의 후딜레이를 캔슬하여 사용하거나 다른 전직 스킬의 후딜레이를 캔슬하고 발동할 수 있게 되면서 스킬과 스킬 간에 끼워넣는 징검다리로 사용하기 좋아졌다.
- 워록(엘레멘탈 바머) 엘레멘탈 바머의 주요 변경점은 기본 화력 증강과 더불어 엘레멘탈 필드에 대한 의존도를 크게 줄이는 부분에 있다. 기존의 엘레멘탈 필드는 설치되어 있는 영역 내에 존재하는 적의 속성 저항을 감소시키거나 시전자의 속성 강화 수치를 올려 화력을 펌핑하는 역할을 맡고 있었다. 그러나 그 엘레멘탈 필드의 유무에 따라 화력 차이가 매우 심하게 났고 스킬의 계수 또한 필드를 기준으로 산정된 것인지 퓨어딜러 치고는 굉장히 낮은 수치를 가지고 있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엘레멘탈 필드로 올라가던 속성강화 수치는 패시브인 원소 융합으로 이관되며 엘레멘탈 실드로 올라가는 속성 강화 수치도 상향 조정되어 필드 내에서 짧은 시간동안 적용받을 수 있던 강화 효과를 조건부 없이 항상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전직 스킬 화력이 약 15~20% 상향 조정됐다. 특히, 엘레멘탈 필드는 속성 강화 버프가 사라고 쿨타임이 조금 늘어난 대신 공격력이 50% 상향되면서 실전에서 더욱 강력한 한 방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 어센션(디멘션 워커) 디멘션 워커는 긴 채널링 또는 조건부를 완화하는 대신 리스크에 걸맞는 화력을 내도록 모든 공격 스킬과 패시브 스킬의 수치가 상향 조정을 받았다. 또한, 천 방어구 착용 캐릭터 중에서는 피해 경감 패시브나 버프가 없는 유일한 캐릭터인지라 생존력이 떨어진다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 '망상의 불꽃'이 귀설화를 강화시키는 별도의 공격형 버프에서 피해 감소를 부여하는 방어형 버프로 변경됐다.
- 에레보스(다크 랜서) 본래 그로기 딜타임인 15초~20초 선에서 모든 스킬을 깔끔하게 회전시킬 수 있어 구조적인 결함은 없다는 평을 들어왔던 직업인 만큼 부족한 화력을 보충하는데 집중한 모습이다. 기본 공격과 대시 공격을 포함한 모든 스킬의 화력이 약 15~20% 상향 조정됐으며 바이올런트 피어스에서 슈퍼 홀드 판정을 가지는 첫 마창의 투척이 빨라지는 등의 자잘한 변경사항도 있었다. 한편, 드래고니안 랜서 계통 비전직 기본 스킬인 파르티잔 슈트의 TP를 습득할 수 있게 됐는데 쿨타임 대비 데미지가 매우 뛰어나 이를 기본기로 채용하고 있는 다크 랜서가 상당히 많았던 만큼 이 역시 다크 랜서의 전체적인 DPS를 끌어올리는 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 네메시스(다크 템플러)
가장 큰 변경점은 패시브인 '이보브'의 변경이다. 기존의 이보브는 적을 타격하여 흡수한 영혼의 수를 실시간으로 체크하여 그 수에 비례한 공격력 증가 효과를 제공하고 있어 소수 정예의 몬스터가 등장하는 던전을 공략하거나 네임드 및 보스와 장기전을 치르면 지속적으로 화력 기대치가 떨어지는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이보브의 스택과 공격력 증가 효과를 분리하면서 공격력 증가 효과는 스킬 레벨에 비례하여 항상 최대치를 제공하고 이보브의 스택은 단순히 리버레이트 벅샷/매드니스의 탄환에 쓰이는 자원으로만 활용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2차 각성기 퍼니시먼트는 스킬 연타로 프로세스를 대폭 단축할 수 있게 되면서 1레벨만 찍어 잡몹처리용으로 사용하던 예전과 달리 제대로 된 주력기의 위상을 되찾았다. 한편 생존력과 관련된 부분에서는 작게나마 너프가 된 부분도 있다. 원래 '쉐도우 하이딩'은 발동 즉시 쿨타임이 돌아가며 스킬 레벨에 비레하여 무적 상태로 이동할 수 있는 지속 시간이 늘어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흐르지 않는 계절의 아름다움' 등 스킬 레벨링 장비를 동반할 경우 대부분의 패턴을 무적 상태로 파훼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쉐도우 하이딩의 스킬 프로세스가 종료되는 시점부터 쿨타임이 돌아가게 하면서 상시 무적 효과를 누리는 것은 어렵게 됐다.
- 인페르노(이단심판관) 이단심판관은 다크 랜서와는 반대로 개별 스킬의 위력은 그럭저럭 쓸만하나 이를 모두 활용하기 힘든 느린 속도와 구조가 문제였던만큼 이를 수정하는 방향으로 개편을 진행했다. 특히, 주요 스킬 중 하나인 1차 각성기 '화형'은 스킬 시전이 끝날때까지 발이 묶여야 했던 예전과 달리 적들을 몰아잡아 불태우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바로 자유 행동이 가능해지면서 DPS가 비약적으로 상승하게 되며 동작이 큰 다른 스킬들도 화력이 크게 오르거나 딜레이가 줄어들면서 쉽고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
- 커맨더, 프레이야(남성, 여성 스핏파이어)
스핏파이어는 주력 버프인 오버차지가 사격, 비사격계 전직 스킬 등 용도에 따라 별도의 공격력을 책정하던 구조에서 탈피하여 일반적인 캐릭터와 비슷하게 모든 스킬에 대한 균등한 공격력 증가 효과를 제공하게 됐다. 이와 더불어 탄과 이를 활용한 스킬의 위력을 살짝 낮추고 다른 스킬의 데미지를 비약적으로 상승시키는 방식으로 밸런스를 조정했다. 화력 기댓값이 매우 낮았던 각성기(블랙로즈, EMP 스톰)는 상당히 강한 스킬로 탈바꿈됐다. 그러나 기존에 지나치게 높은 화력을 내고 있던 사격계 스킬인 버스터 샷, 네이팜 탄, 피스톨 카빈은 퍼스트 서버에서 테스트한 결과 지나치게 덜어냈다는 많은 유저들의 지적이 있었다. 이 때문에 라이브 서버로 넘어오는 과정 중 사격계 스킬에 한하여 화력을 증강시키는 신규 효과가 매거진 드럼(남성), 니트로 모터(여성)에게 추가되는 변경점이 있었으며 니트로 모터는 전직 즉시 습득하는 고유 패시브에서 SP를 추가 투자하여 레벨을 올릴 수 있는 패시브 스킬로 리뉴얼됐다.
그 밖에 주목할만한 사항은 섬광류탄의 변경이다. 기존에는 크리티컬 확률과 크리티컬 피해 증가 효과를 누리기 위해 적에게 꾸준히 섬광류탄을 던져 맞춰야 했으나 이번 업데이트에서 해당 효과가 섬광류탄 1회 적중 시 30초간 시전자에게 걸리는 일종의 버프로 리뉴얼되면서 조건부 플레이에 대한 부담이 완화됐다. [던전앤파이터 게임조선: http://df.gamechosu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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