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뉴스
해칫 | 날짜 : 2019-01-23 18:30 | 조회 : 25942 / 추천 :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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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던파, 갖고 싶다, 이 무기! 외형 덧씌우기에 어울리는 귀검사/나이트 장비 모음2018년 던파 페스티벌에서 많은 업데이트 내용이 발표됐다. 발표 내용이 그리 많지는 않은 가운데 프레이 레이드와 검귀, 인챈트리스의 출시가 주목도를 많이 가져갔지만 자잘한 발표 내용 가운데 알게 모르게 유저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내용이 있었으니 무기 외형 덧씌우기 시스템이 되겠다. 예전의 던파는 비교적 개성 넘치는 다양한 무기의 외형을 만나볼 수 있었으나 안톤 레이드 출시 이후 구원의 이기를 시작으로 천공의 유산에 이르기까지 최종 무기가 사실상 고정되면서 다양한 외형의 무기를 즐길 기회가 많이 줄어들었고 무기 아바타로 덧씌울 수 있는 외형은 대부분 개그에 편중되어 있어 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었다. 무기 외형 덧씌우기는 이렇듯 목마른 모험가들의 과시욕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콘텐츠인데 과연 어떤 무기의 외형을 사용하면 좋을까? 던파조선에서는 좋은 평을 듣고 있는 외형을 가진 무기를 일부 뽑아봤다. ■ 귀검사/나이트 무기 던파에서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초기 론칭 캐릭터 트로이카 중에서도 가장 무기의 외형이 전투 중 가장 눈에 띄게 나타나는 것은 단연 귀검사라 할 수 있다. 무기의 종류부터 기본적으로 6종인 데다가 같은 카테고리 내에서도 소검, 도는 롱리치 무기가 따로 있는 등 특이한 케이스가 많아 룩덕질에서 축복받았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다만 예전부터 이러한 아이템을 수집할 기회가 많았던 귀검사와 달리 나이트는 대전이와 함꼐 등장한 캐릭터이다 보니 해당 무기들의 외형을 수집하기는 결코 쉽지 않다. 또한 검마는 어떤 무기를 착용해도 무기 외형이 사복검으로 고정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에 외형 무기를 입수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일 필요는 없다. 이를 염두에 두고 무기 수집을 진행하도록 하자. - 반의 소검 롱리치 소검의 대표 격인 무기이다. 대체로 소검은 무기가 짧고 뭉툭하며 지나치게 장식이 많이 들어가 언밸런스한 외형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펜싱검과 유사한 이런 롱리치 소검은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외형에 기본 공격의 사거리가 조금이나마 늘어나는 효과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수요가 꽤 있었다. 하지만 반의 소검은 그러한 유저들의 희망 사항과는 별개로 에픽에 특정 APC 전용 드롭이라는 악랄한 습득 조건 때문에 실소유주가 그리 많지는 않았다. 때문에 무기 외형 덧씌우기 업데이트 직후 이 무기의 모습을 하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울며 겨자먹기긴 하지만 현역 40레벨 유니크 소검 3종(문답무용/고르아의 가르침 - 신속/라우비의 티타늄검)도 펜싱검 모양의 롱리치 소검이긴 하다. 칼날이 반짝이는 황금색인 반의 소검과는 다른 은색이긴 하지만 은색을 좋아하거나 대체제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오히려 쉽고 저렴하게 롱리치 소검의 외형을 구할 수 있는 셈이니 나쁘게 생각하지는 말자. - 무형검 엘레노어 출시 당시 성능이 출중한 것으로 유명했던 50레벨 에픽 무기 중에서도 다크샤의 상징과 함께 톱급으로 뽑힌 무기 중 하나다. 그 인기에 걸맞게 두 무기 모두 75레벨 에픽과 90레벨 제작 에픽으로 리뉴얼된 상태이다. 다만 무형검 아르게스를 제치고 굳이 무형검 엘레노어가 외형 수집용으로 다시 들어가는 것을 기대하는 이유를 꼽는다면 리뉴얼 무형검인 아르게스는 출시 당시부터 푸른색으로 발광하는 기믹 때문에 호불호가 갈렸기 때문이다. 입수 방법 또한 아르게스는 그란디스 그라시아에게 에픽 소울을 꽤나 많이 건내줘야 하기 때문에 가격 면에서 큰 메리트가 없다. 더군다나 개발자 노트에서 경제 개편과 관련하여 대부분의 파밍 던전에서 입장료가 없을 것이라는 언질이 있었기에 에픽 외형 파밍 던전이 나오면 시간이 많이 걸렸으면 걸렸지 에픽 소울 76개분을 요구할 가능성은 없으므로 아르게스보다는 엘레노어 쪽으로 시선이 돌아갈 수밖에 없다. - 흑도 쿠로이츠키 대전이 업데이트 이전까지만 레시피로 제작할 수 있었던 60제 유니크 무기이다. 도 카테고리 내에서 유성락, 월광, 옵션 미구현의 핏빛달 등 함께 성능을 떠나서 외형만으로 점수를 먹고 들어가는 대태도 중 하나다. 대전이 이전 대부분의 레시피 제작 무기가 대부분 그렇듯 제작에 들어가는 비용에 비해 성능이 시원치 않았고 지금은 장난감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지 않음에도 아직까지도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는 것이 특기할만한 사항이다. 아마 B모 만화 캐릭터의 주인공 무기와 비슷하다는 이유로 유독 인기를 끌었던 것이 아닐까. - 혈검 다인슬라이프 검 장식까지 도끼 모양으로 날이 바짝 서 있고 칼끝에는 피가 묻어있는 등 무시무시한 외형을 가진 무기이다. 출혈 상태의 적 공격 시 크리티컬 데미지 40% 증가라는 준수한 옵션을 가지고 있고 높은 크리티컬 확률까지 옵션에 들어가 있다. 무기의 외형이나 콘셉트가 버서커와 꽤 잘 맞기도 했고 버서커라는 직업이 무기의 물리 공격력에 크게 구애받지 않으면서 무기의 조건부인 출혈을 아주 손쉽게 걸 수 있었기 때문에 85~90 만렙 시절까지 현역으로 굴릴 수 있었기에 꽤 인지도가 높은 무기다. 여귀검사의 버서커 대응직업인 데몬슬레이어가 들어도 제법 잘 어울릴 것 같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데몬슬레이어는 대검을 사용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다른 카테고리로의 무기 외형 변환이 허용되지 않는 한 입만만 다실 수밖에 없으며 애초에 데몬슬레이어는 어떤 무기를 착용해도 살아있는 사복검인 프놈으로 변환되기 때문에 꿈도 희망도 없다. - 켄타우로스의 몽둥이 지금은 사라져버린 보스 유니크 무기 중에서 둔기는 유독 좋은 외형을 가진 경우가 많은 편에 속한다. 빠따의 찰진 외형과 타격감을 느끼고 싶은 사람들에게 켄타우로스의 몽둥이, 사무엘의 팔, 아이언 에임의 로켓 둔기 등은 아주 좋은 선택지였다. 그중에서도 켄타우로스의 몽둥이는 살짝 투박하긴 해도 쓰잘데기 없는 장식이 덕지덕지 붙어 있지 않고 그저 손잡이에 천만 대충 둘러놓은 이름 그대로 깔끔한 몽둥이 외형으로 뽑혀 나와 나름대로 인기를 끈 품목이다. 둔기 특유의 빠따미에 취한 사람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선택지 중 하나지만 외형을 유심히 살펴보면 나무를 깎아 만든 것이 아니라 켄타우로스의 다리를 잘라 둔기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는데 이 부분만 아무렇지 않게 넘길 수 있는 비위를 가지고 있거나 아예 모르고 있다면 외형 사용에 큰 지장는 없을 것 같다. - 힘센 난쟁이의 황금 망치 힘센 난쟁이의 황금 망치는 입수 자체는 불가능하지만 현시점에서도 절망의 탑 96층의 수문장인 웨펀마스터 솔도로스가 사용하는 무기인지라 어렵치 않게 그 실체를 만나볼 수 있다. 지금이야 데미지 인플레이션이 무지막지한 수준으로 이뤄졌기에 솔도로스 정도는 그냥 지나가는 APC로 보이지만 85 만렙시절까지만 해도 솔도로스가 황금 망치를 드는 순간이 모험가에게는 사망 플래그라고 했을 정도로 유명세를 떨쳤는데 그 이유는 간단하다. 65제 에픽 주제에 한참 뒤에 나온 80레벨 무기들도 압도하는 순수 물리 공격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무렇게나 깎아놓은 방망이 같은 다른 둔기와 달리 제법 멋진 외형의 메이스에다가 맞으면 소립자 단위로 분해되어 빛이 되어버릴 것 같은 아찔한 데미지를 붙여놨으니 이 무기의 외형을 가지고 싶어 하는 사람은 많을 수밖에 없다. - 야그르쉬 아야무르 도깨비방망이, 통칭 깹방이라 불리는 아주 인상적인 외형을 한 무기다. 단종 에픽이 아니지만 그란디스에게 에픽 소울을 대량으로 투입하거나 시간의 문 지옥파티를 돌아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얻을만한 무기의 범주는 한참 넘어선 물건이다. 옵션은 데미지 증강 옵션의 수치가 75제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준수하게 배치되어 있지만 조건부 떡칠이라는 단점이 이 장점을 모두 잡아먹기 때문에 대부분 해체기로 직행했을 확률이 높다. 외형 수집 던전에서 이 무기 외형 입수가 안된다고 한다면 아쉬워할 사람이 꽤 많을 것 같다. - 마검 아포피스 던파 내에서 아주 희소한 무기라는 에고 소드답게 유니크 등급 주제에 그 어떤 무기와도 공유하지 않는 차별화된 외형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커다란 눈과 해골이 박힌 거대한 보라색 칼날이 섬뜩하면서도 독특한 멋을 나타내고 있다. 아주 예전 버서커의 전용 무기가 대검이었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전용 옵션과 함께 해당 레벨대 유니크 무기 중에서는 최상급의 옵션이었던 10%의 증뎀과 45레벨 스킬 레벨링을 함께 가지고 있기에 당시 던파의 상황을 짐작해볼 수 있는 좋은 사례이다. 흑도와 함께 지금 시점에서도 경매장에 간헐적으로 매물이 나오고 있는 품목이지만 아주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이 이 무기의 가치를 단적으로 증명하는 사례일 것이다. - 메카닉 지젤의 전기톱 추격 섬멸전의 보스인 메카닉 지젤이 드롭하던 보스 유니크 무기이다. 무기를 휘두를 때마다 전기톱의 날이 맹렬하게 돌아가는 기믹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특히 이 무기는 외형과 성능을 동시에 충족했기에 꽤 오랜 시간동안 많은 귀검사 플레이어들의 사랑을 받은 무기다. 첫 등장 당시만 해도 최고 레벨의 무기였고 공격 시 5%의 추가 데미지를 2회에 걸쳐 입히는 10% 추가 데미지 효과를 제공하고 있었는데 동시기에 최종 무기로 분류되고 있던 유니크 무기들이 10% 선의 데미지 증가, 크리티컬 데미지 증가 효과를 가지고 있어 고가에 거래되고 있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굉장히 파격적인 사양인 셈이다. 물론 근접 공격이라는 까다로운 조건이 붙긴 했지만 대검을 쓰는 직업군은 어차피 근접전을 전제로 하고 있으며 적용받지 않는 특수한 공격이나 스킬 손에 꼽을 정도로 적거나 비주류였기 때문에 큰 사랑을 받았다. - 서부 로맨티스트의 대검 단종 아이템이 아니지만 무기 외형 덧씌우기 기능이 도입된다면 가장 많이 쓰일 것으로 예상되는 무기 중 하나이다. 무기의 성능은 특출나거나 인상적인 부분이 없지만 후보로 꼽히는 이유는 간단하다. 멋들여진 외관에 리볼버 실린더가 달려있고 무기가 움직일 때마다 부드럽게 회전하는 실린더의 모습이 남자의 로망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 별운검 역시 서부 로맨티스트의 대검처럼 단종 품목이 아니다. 하지만 사용자가 많은 대검 중에서 눈에 띄게 멋진 외형을 자랑하고 있기에 큰 수요가 예상되는 무기이다. 다른 대검과 비교해본다면 칼날의 굵기는 반절으로 매우 슬림하지만 길이는 여타 여타 대검과 다를 바 없는 리치를 가지고 있어 긁어서 흥한 복권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으며 장식과 손잡이마저 동양풍으로 멋들여진 외형을 하고 있다. 심지어 데미지 증가 50%, 공격속도 12%를 보유하고 있는 등 성능까지도 아주 좋았기에 현역으로 뛰던 시절엔 많은 사람들의 꿈의 무기로 꼽았던 물건이기도 하다. 대검을 사용하는 캐릭터를 좀 오래 키워봤다 하는 사람들은 아마 대체할 무기를 구한 뒤에도 아까워서 갈지 않고 창고에 방치해뒀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외형 덧씌우기 시스템의 수혜를 입어 자주 만나게 될 대검의 모습이 될지 모른다. - 흑광검 카이너스 단종 무기는 아니지만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아온 외형의 무기이다. 흑광검 외에도 꽈배기 외형을 한 광검은 더러 있지만 검은색 칼날을 가진 것은 오직 흑광검뿐이며 50이 최고레벨이던 시절이 워낙 길었기에 이 무기의 외형을 추억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 추억 보정까지 제대로 받고 있다. 입수 난이도 또한 매우 쉬운 것이 장점이다. 지금 당장 경매장으로 달려가 봐도 값싼 물건이 널려있기에 이번 기사에서 소개하는 무기 중에서는 외형의 멋짐 대비 입수 난이도가 매우 낮아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품목이라 할 수 있겠다. 다만 언제부터인지 흑광검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칼날이 투명색으로 변해서 무기의 멋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향후 무기 외형 덧씌우기가 업데이트 되기 전까지 수정되기를 바랄 따름이다. - 광염검 썬슬래셔 단종 에픽 광검 중에서 스타워즈에 나올법한 직선형 라이트 세이버 모습을 한 무기는 더러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광염검만 유독 외형을 덧씌우고 싶은 무기로 꼽히는 이유는 아마도 그 특이한 옵션과 심히 압박인 입수 난이도 때문에 큰 인상을 남긴 것이 원인이 아닌가 싶다. 이 무기는 현역으로 뛰던 당시 결투장에서 출입 금지 판정을 받은 몇 안 되는 사례 중 하나 였는데 모든 형태의 기본 공격 시 적에게 유도되는 광염탄이 발사되기 때문이었다. 데미지가 약하긴 해도 절대 피할 수 없는 유도탄이 화면 밖에서 시도 때도 없이 날아가는 옵션은 실용성 측면에서 다른 라이트 세이버류 광검과 비교할 수 없는 장점이었으며 특정 던전 지옥파티에서 특정 APC를 만나서 처치해야만 아주 낮은 확률로 등장한다는 점 또한 이 무기의 희소가치를 엄청나게 올려주는 데 이바지했다. 무기 외형 파밍 던전에서 이 녀석을 먹는 게 많은 광검 캐릭터의 희망 사항이겠지만 만약 라이트 세이버 외형의 무기를 입수하고 싶다면 결투장 무기라는 선택지도 있으니 너무 집착하지 말고 결투장으로 눈을 돌려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 [던전앤파이터 게임조선: http://df.gamechosu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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