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뉴스
해칫 | 날짜 : 2018-12-20 21:12 | 조회 : 9367 / 추천 :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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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DPL 2018 윈터][인터뷰]진현성, 고집스러운 마법사 기용 이제서야 빛 보는 기분20일,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8 던전앤파이터 프리미어 리그 P부문의 8강 B조 경기 진행 결과 김창원, 김태환, 정종민, 진현성이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던파조선에서는 액션토너먼트 사상 최강의 엘레멘탈마스터로 오랫동안 맹활약을 펼쳐왔고 이번 DPL에서 다시 한 번 우승권에 도전하는 진현성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래는 진현성 선수와의 인터뷰 내용 전문이다. Q. 이석호 선수를 꺾고 4강에 진출한 소감을 들어보고 싶다 예선전에서 3:0으로 진 경험이 있어서 상성상 우위에 있음에도 긴장을 하고 연습을 많이할 수 밖에 없었다. 연습을 도와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해주고 싶다. Q. 액션토너먼트 마지막 시즌 이후 한동안 대회에서 큰 성과를 내지 못했다 총력전으로 대회 룰이 변경되면서 소환사와 배틀메이지를 엔트리에 넣었는데 배틀메이지의 숙련도가 낮아서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했다. 마법사 외의 캐릭터에 익숙하지 않아서 숙련도를 쌓을 시간이 좀 많이 필요했는데 휴학하면서까지 대회에 매진했던 지난 시즌보다 이번 시즌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을 보니 드디어 성과가 나타난 것 같다. Q. 왜 베가본드, 쿠노이치같은 대세 캐릭터를 기용하지 않는 것인지 궁금하다 던파라는 게임을 처음 시작할 때 엘레멘탈 마스터로 했다보니 초기부터 게임을 해온 다른 선수들과 캐릭터 운영하는 베이스가 크게 다르다. 상성적인 부분에서 마법사가 대회에서 항상 유리함을 가져갈 순 없음에도 고집스럽게 엔트리를 유지할 수 밖에 없었는데 지금이라도 본 궤도에 올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Q. 다음 상대가 배틀메이지로 유명한 정종민인데 경기 양상은 어떨 것 같은가? 유명한 배틀메이지 유저라서 시뮬레이션은 많이 돌려봤는데 딱히 결과가 쉽게 도출되진 않는다. 그래도 지난 경기 이력들을 보면 정종민 선수가 대체로 미러전에 굉장히 약했다 보니 엔트리 싸움이 주가 될 것 같다고 생각한다. Q. 장재원을 상대로도 그렇고 그동안 상성을 뒤집고 많이 이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결승에 진출 한다면 누구를 만나고 싶나? 김태환 선수의 플레이 스타일이 나의 카운터에 가깝다 보니 오히려 운영 위주로 풀어나가는 김창원 선수를 상대한다면 승산이 있을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최근 성승헌 캐스터가 인터뷰 한 내용을 봤다. 고인물은 단순히 오래된 사람이라 고인물이 아니라 변화를 거부하는 사람이 고인물이라는 말이었는데 그 이야기를 듣고 장재원 선수와의 대결에서 꺠달은 바가 있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어렵게 올라온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 [던전앤파이터 게임조선: http://df.gamechosu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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