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뉴스
해칫 | 날짜 : 2018-12-13 21:45 | 조회 : 10983 / 추천 :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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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DPL 2018 윈터]옵티머스가 퓨딜 원탑! E리그 1주차 A조 결과12월 13일 던전앤파이터는 신논현 넥슨 아레나에서 e스포츠 대회인 던전앤파이터 프리미어 리그 2018 윈터 시즌(이하 DPL 2018 윈터) pve대회인 DPL:E리그 8강 A조 경기를 진행됐다. 이번 DPL:E리그는 최근 업데이트된 엔드 콘텐츠인 핀드워를 무대로 한다. 선수들은 대회 전용으로 설계된 전용맵에서 핀드워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네임드와 보스를 상대하게 되며 할렘 에픽 수준의 장비를 일괄 착용하고 팀 엔트리에 픽밴과 와일드 카드를 도입하여 여러개의 팀이 빌드만으로 단순 기록 경쟁을 하는 구도에서 벗어나 팀 대 팀으로 승부를 가리게 되는 등 많은 변화를 겪었다. 1주차 첫 번쨰 경기는 'E.Z', '슈뢰딩거' 팀이 3판 2선승제 룰로 경기를 진행했다. ■ 1세트 서로 픽밴과정에서 남여 메카닉을 모두 날려버리는 수를 취했다. 양팀 선수진 모두 주력 캐릭터에 메카닉이 없었지만 한정된 그로기 딜타임 내에서 가장 강력한 퓨어 딜러인 옵티머스를 E.Z팀에서 지우자 슈뢰딩거도 이에 준하는 수준의 딜링 능력을 갖추고 있는 프라임을 지우는 식으로 응수했고 E.Z는 조합이 소환사-타나토스로 이어지는 다단히트 경직으로 딜타임을 강제로 늘려버리는 조합의 테마가 노출되어 소환사가 저격밴처리당한다. 슈뢰딩거 측에서는 이상민, 방한울 선수의 주력캐릭터인 크림슨로제, 용독문주를 모두 지켜낸지라 와일드카드로 크리에이터를 기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였는데 의외로 열려 있는 용독문주 대신 다크로드를 선택했고 E.Z는 타나토스를 지켜냈는데 여기서 승부가 갈리게 된다. 양측 모두 조합의 핵심이었던 타나토스와 크리에이터 모두 딜링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비교적 자유롭다고 여겨지는 캐릭터이긴 했으나 퓨어 딜러와 시너지 딜러라는 부분에서 계수에서 비교적 큰 차이가 났다. 타나토스는 상급 무큐기 중 일부만을 딜링기로 채용하는 구조인지라 테이베르스 에픽 이상의 스펙으로 한 방에 핀드워를 밀어버릴 수 있는 라이브 서버에서는 그렇게 티어가 높지는 않지만 대회 환경에서는 발라크르의 안개 뿜기와 니콜라스의 조합으로 나오는 초월적인 지속딜로 이를 충분히 해결할 수 있던 반면 크리에이터는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이었다. 비록 초반 기록은 슈뢰딩거가 앞서가는 듯 했으나 후반부로 갈수록 힘이 부치는 모습을 보이면서 쳐지기 시작했고 역으로 오히려 1네임드인 서큐버스 프린세스부터 실수를 했던 E.Z가 슈뢰딩거, 어둠의 엑시온, 중력의 바이스 등에서 선전하면서 1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 2세트 픽밴은 1세트와 동일하게 가져갔다. 슈뢰딩거 측에서는 자력의 마그네틱-폴라에서 딜링 부족으로 회복력을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불안감을 노출했는데 어둠의 엑시온에서는 카운터 파훼에 실패하면서 방한울 선수가 굳어버리며 패턴을 한 바퀴 더 돌게 됐고 4회째 카운터 조건을 달성하는 상황에서 이상민의 다크로드가 또 한 번 굳으면서 빛의 기둥을 따라가지 못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며 시간이 지체됐다. 그러나 뒤이어 경기를 치른 E.Z가 1세트와 비슷한 경기 운영으로 무난하게 클리어를 보는 듯 하다가 중력의 바이스에서 조금 더 딜을 넣으려다가 전멸하면서 상황이 완전히 뒤집힌다. 세인트를 플레이하고 있는 정지윤이 이미 코인을 사용하여 쿨타임 초기화를 진행한 뒤인지라 파티원들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그 과정에서 한 번 더 죽어버리며 코인 제한을 넘겨 부활할 수 없게 됐고 결국 그대로 코스모 핀드-로젠에서 버퍼의 부재로 인해 파티원들이 하나둘씩 쓰러지면서 E.Z팀은 전멸하여 2세트를 내주고 만다. ■ 3세트 픽밴이 없는 블라인드 매치인 관계로 양 팀의 베스트 카드가 모두 나왔다. E.Z는 처음에 의도한 소환사-타나토스라는 오브젝트 딜러 듀오를 완성했으며 슈뢰딩거는 용독문주가 실은 기만용 카드였다는 것을 이야기하듯 빠르게 옵티머스를 가져갔다. 양 팀은 서로 의도한 선에서 최선의 플레이를 보여줬다. E.Z는 로젠에서 엄청난 다단히트를 통한 경직으로 화염의 행성 로젠에서 딜타임을 30초까지 늘리는 괴력으로 9분 18초 클리어에 성공하여 조합의 의미를 보여줬다. 하지만 옵티머스를 엔트리에 넣은 슈뢰딩거를 이기기엔 역부족이었다. 중간 지점에서 1분 30초 가까운 차이가 났으며 로젠 또한 화염의 행성에서 끝마치는데 성공하면서 왜 옵티머스가 15초 계수표에서 최상위권 퓨어 딜러로 꼽히는지를 증명해냈다. [던전앤파이터 게임조선: http://df.gamechosu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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