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접속하고 방치만 해도 할렘 에픽이 내 손에! 11월 편의성 개선 및 신규 이벤트 공개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는 11월 1일(목) 정기점검을 통해 파티, 던전, 커뮤니티 등 모든 인게임 콘텐츠의 편의성을 뜯어고치는 개선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편의성 업데이트는 퍼스트 서버에서 처음 공개한 내용과는 별개로 추가 업데이트 사항이 있어 더욱 간편하게 던파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으며 그 밖에도 피로도 소모 없이 게임 내 주요 아이템 재료를 획득할 수 있는 신규 이벤트를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 편의성 업데이트

던전 내에서 표기되는 상태 아이콘은 간소화 작업과 함께 실시간으로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추가 기능이 적용됐다. 버퍼, 시너지 딜러가 많은 파티의 경우 3~4줄에 가까웠던 상태 아이콘창이 대부분 1줄 이내로 표기할 수 있을 정도로 압축됐지만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는 정보의 내용과 직관성은 오히려 훨씬 좋아진 상태다.

던전 플레이의 경우 HP 총량이 수백억을 넘어서는 최상위 콘텐츠 보스에 한해 10% 단위로 HP를 확인할 수 있는 비율 게이지와 보스의 상태 정보 기능을 보여주는 핀드워 방식의 체력바를 도입했다.

최상위 콘텐츠의 보스는 상태와 체력 잔량 비율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시나리오 던전과 재난 구역에서는 플레이어 또는 테라니움 오브젝트와 같은 주요 항목의 위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위치 표시 기능을 추가하면서 숙달되지 않은 유저들도 길을 헤메지 않고 빠르게 던전을 공략할 수 있게 됐다.

커뮤니티와 모험단은 모험단 단위의 친구 추가, 귓속말 기능이 새로 도입되어 모험단 친구가 캐릭터 교체를 하더라도 일일히 귓속말 대상을 새로 지정해야 하는 일이 사라졌으며 레이드, 마수, 테이베르스와 같은 각종 특수던전 채널도 친구 따라가기 기능을 통해 손쉽게 파티 모집을 할 수 있게 바뀌었다.

그 밖에도 파티 프레임, 각성 컷신, 데미지 폰트 등 계정 내 캐릭터가 모두 공유할 수 있는 스킨 콘텐츠인 '스킨 창고'와 같이 퍼스트서버의 기능 대부분이 그대로 넘어왔으며 파티 검색이 띄어쓰기를 넣어 순서와 관계 없이 여러 개의 키워드가 포함된 AND검색 기능을 지원하게 되는 등의 추가 기능 도입도 있었다.

할렘 에픽 제작의 주요 던전인 어썰트 모드와 미명의 틈을 키워드로 동시 검색한 모습

각종 수집 콘텐츠를 계정 단위로 쉽게 관리할 수 있는 스킨 창고 기능

■ 시간은 금이라서

11월 1일부터 11월 15일 정기점검 전까지 2주간 진행하는 이벤트로 계정 내 17레벨 이상 캐릭터가 하나라도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다.

참여 조건은 게임 접속 누적 시간을 1시간 이상 유지하는 것으로 던전을 돌거나 결투장을 즐기는 등 어떤 콘텐츠를 플레이하더라도 상관 없다. 심지어 접속 상태로 아무 행동을 하지 않은 상태로 방치하더라도 1시간만 채운다면 '황금 기운이 담긴 주머니'를 받을 수 있다.

황금 기운이 담긴 주머니에서 등장할 수 있는 모든 품목

황금 기운이 담긴 주머니를 개봉하면 순수한 황금 증폭서, 1회용 증폭기, 증폭 보호권, 천공의 균열 프리패스 등 각종 고가의 아이템들을 무작위로 획득할 수 있으며 후술할 2번째 이벤트인 '던파 어부'에 사용되는 고급 미끼 또한 50개를 추가 지급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 중 매일매일 참여 횟수가 누적되면 휴대용 증폭기, 95Lv 할렘 에픽 무기 선택 상자, 순수한 황금 증폭서를 얻을 수 있으며 적정 레벨 던전을 클리어 할 때마다 접속 누적 시간이 10분씩 최대 30분까지 줄일 수 있으니 이를 참고하여 가급적 매일 이벤트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적정레벨 던전 3번을 돈 것만으로도 상당히 많은 시간을 아낄 수 있었다

■ 던파 어부

던파 어부는 '시간은 금이라서'와 마찬가지로 11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게임을 방치해둔 상태로도 짭짤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다. 헨돈마이어 광장에 있는 NPC콩콩이와 대화하면 수동 또는 자동으로 낚시를 진행할 수 있으며 낚시를 통해 건져 올린 물고기를 사용하거나 교환하면 할렘 레전더리, 에픽 등 귀중한 아이템의 구매 재료를 던전을 돌지 않고도 획득할 수 있다.

수동 낚시를 진행하면 물고기의 반응에 맞춰 미끼를 스페이스바로 당기고 특정 키를 연타하여 물고기를 낚아올리는 미니 게임으로 던파 어부를 즐길 수 있으며 자동 낚시는 지정한 미끼를 전부 소모할 때까지 계속 낚시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자동 낚시의 경우 수동 낚시보다 마리당 시간을 많이 소모한다

낚아올릴 수 있는 물고기로는 영웅어, 이형어, 광어, 난이고래가 있으며 해당 물고기는 소모품으로 마을에서 사용 시 검게 오염된 기운(할렘 레전더리 재료), 이형의 파편(할렘 에픽 재료), 빛의 기운(무언의 건설자 구매 및 헤블론의 군주 합성 재료), 어둠의 기운(루크 특산 에픽 재료)를 무작위로 획득할 수 있다.

만약 무작위 보상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물고기를 일정량 이상 모아 콩콩이에게 교환하면 영웅의 증표, 이형 결정체 등 특정 재료를 확정획득할 수 있으며 레이드 및 테이베르스 입장 재료도 구매할 수 있다.

직접 물고기를 사용하면 재료 획득량이 크게 요동치지만 교환할 경우 안정적으로 정해진 양을 확보할 수 있다

자동낚시를 수행할 경우 물고기가 잡히지 않고 꽝카드에 해당하는 캔을 낚아 올리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이는 추가 낚시를 위한 미끼 교환 상자로 바꾸거나 스킨 상자에 추가할 수 있는 특수 이모티콘을 구매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미끼는 매일 하급 미끼 50개, 중급 미끼 50개로 총 100개를 지급하며 앞서 언급한 시간은 금이라서 이벤트 조건을 달성할 경우 고급 미끼 50개까지 총 150회의 낚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그 밖에도 골드를 소모하여 미끼를 추가 구매하는 방법이 있으니 골드를 추가로 쓰더라도 레전더리, 에픽 아이템 재료 파밍이 필요하다면 이를 적극 활용하도록 하자.

미끼를 넉넉히 구매할만한 여유가 있다면 파밍 시간은 크게 줄어들게 된다

[던전앤파이터 게임조선 : http://df.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