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뉴스
해칫 | 날짜 : 2018-08-03 22:34 | 조회 : 13393 / 추천 : 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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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DPL 2018 서머][인터뷰] 장재원, 더 이상 8강에 머무르는 것은 싫다3일,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8 던전앤파이터 프리미어 리그 P부문의 16강 A조 경기 진행 결과 김어진, 김창원, 장재원, 이제명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던파조선에서는 8강 탈출과 함께 우승자 판독기 탈출을 염원한다는 장재원 선수와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아래는 장재원 선수와의 인터뷰 내용 전문이다. Q. 8강 진출을 축하한다. 소감을 들려줬으면 한다. 최근 개최된 대회에서 항상 8강에서 탈락한지라 아쉬움이 많았다. 더군다나 8강에서 나를 꺾은 상대는 무조건 우승한다는 기묘한 징크스까지 있어서 속상했다. 이번 대회만큼은 반드시 결승까지 가보고 싶다. Q. 정종민이 상대였는데 긴장되지 않았나 대진표를 보면 쉽게 상성을 가져갈만한 선수도 많았는데 하필이면 커리어도 빵빵하고 실력도 출중한 정종민 선수를 상대로 만나 긴장을 했다. 원래 같은 지역에 살고 있어서 친분이 있는 사이인지라 대진표를 받고나서 서로 상대편이 이길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는데 실은 이번에는 꼭 내가 이겨야겠다는 생각을 품고 있었다. Q. 정종민 선수가 1세트까지는 팽팽한 경기력을 선보이다가 2세트에서 갑자기 무너졌다.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원래 내 엔트리에서 아수라는 철저하게 배틀메이지를 이기기보다는 최소한의 피해로 마크하는데 중점을 둔 픽이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하게 선전을 하면서 내 쪽에서 정종민 선수를 밀어붙였고 찬스 상황에서 황룡천공이 스턱이 나면서 아마 정신적인 타격을 크게 입은 게 아닌가 생각한다. Q. 그럼 소드마스터로 올킬을 한 것도 그것과 연관이 있나? 아무래도 그런 것 같다. 나도 첫음에는 잔실수를 하고 나서 위축된 상태에서 플레이를 했었는데 첫 세트를 가져간 뒤에는 기세를 타고 올킬이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고 그것이 그대로 실현됐다. Q. 사전 인터뷰에서도 다들 우승후보로 김태환을 많이 꼽았다. 우승을 위해선 김태환을 꺾어야하는데 자신이 있는가? 총력전 시스템이 원체 격투가 플레이어들에게 유리한지라 반드시 이긴다고 장담 할 순 없겠지만 못해도 최소 반반은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Q. 인터뷰 중에도 현재 진행중인 경기를 신경쓰고 있는 모습이다. 해당 경기의 승자가 다음 8강의 대진 상대가 되는데 누구와 만나고 싶은가? 이찬혁이 이기면 좋겠다. 솔직히 말하면 이찬혁의 캐릭터인 도적은 내가 가진 어떤 캐릭터로 에이스 결정전을 해도 이길 수 있을 것 같은데 이제명의 에이스인 여레인저는 굉장히 버거운 상대다. Q.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맨 처음에 말한대로 더 이상 8강에서 만족하지 않고 우승하고 싶다. [던전앤파이터 게임조선: http://df.gamechosu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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