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뉴스
해칫 | 날짜 : 2018-04-11 17:50 | 조회 : 32734 / 추천 : 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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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던파, 상반기 최고의 화제! 퍼스트서버 직업 밸런스 개편안 공개던전앤파이터는 4월 10일 퍼스트서버 업데이트를 통해 상반기 캐릭터 밸런스 개편을 진행했다. 대상이 된 주요 캐릭터로는 디렉터 토크쇼에서 언급된 카오스, 소울브링어, 크리에이터, 스트라이커(남), 섀도우댄서가 있다. 또한 현재 메타에서 강세를 보이는 아수라, 스핏파이어, 소환사 등의 일부 캐릭터는 너프가 적용됐는데 던파조선에서는 각 캐릭터의 변경점과 그에 따른 전망에 대해 간단하게 분석하는 시간을 가져봤다. ※ 해당 내용은 4월 19일 라이브 서버 적용 예정이며 상세 내용은 업데이트 시 변동이 있을 수 있다. ■ 스트라이커(남, 여) 스트라이커의 핵심 버프인 강권은 본래 버프가 유지되는 동안 시전자의 힘과 크리티컬 공격력 증가 기능을 제공했지만 이번 개편으로 힘 증가 기능은 완전히 삭제되고 크리티컬 공격력의 증가값을 상향하여 솔로 플레이보다 파티 플레이에서 더 좋은 효율을 내는 방향으로 개편이 진행됐다.
특히 패황(남성 스트라이커)는 화염의 각 핵심 기능 중 하나였던 마샬아츠 쿨타임 감소율을 소폭 너프하는 대신 대상 스킬들의 데미지를 상향하는 조치를 했다. 이는 쿨타임 감소가 과도하여 데미지는 약하면서 쿨이 남아도는 스킬들이 다수 발생할 경우 DPS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헥토파스칼 킥은 이번 상향을 통해 데미지가 상당히 좋아져 쿨타임이 비어 있음에도 이중 개방 덤핑을 두고 울며 겨자 먹기로 아토믹 캐넌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이전과는 달리 상황에 맞게 고를 수 있는 선택지로 등극하게 됐다. 그 밖에 2차 각성기인 패황연격의 공격력과 공격범위가 대폭 증가했고 기존의 60제 스킬인 연환퇴는 신규 스킬인 비연선풍으로 교체됐다. 비연선풍은 연환퇴보다는 비교적 빠른 시전속도와 넓은 범위 덕분에 머슬 시프트 콤보의 중간다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 카오스 소환 편의성와 운영 부분에서 큰 개선을 이뤘다는 것을 주요 변경점으로 볼 수 있다. 소환 가능한 데몬 솔저와 데몬 매지션의 수는 줄어들었지만 줄어든만큼 공격력을 재조정하여 기존과 비슷한 선을 유지하고 있으며 소환 스킬 사용 시 가장 높은 등급의 데몬부터 일제히 소환하게 되면서 전투 준비 과정이나 전투 중 전력 보충이 매우 간편해졌다. 전체적으로 데몬의 지속시간이 늘어나 재소환 횟수도 많이 줄어들게 되며 공진은 한번 시전할 경우 30초 지속되는 버프로 변경됐고 포메이션에 있어 방향 전환이 즉각적으로 반영되기 때문에 유지력과 지속전투력이 대폭 향상됐다는 게 카오스 유저들의 주된 반응이다.
한편 카오스 본체의 전투 스킬들도 대부분 공격력이 올라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데몬 운영에 영향을 주는 버프 스킬 악신의 지휘 기능이 하트퀸으로 이관되면서 신규 공격스킬인 매시브 파이어나 미드나잇 카니발을 얻는 변화 덕분에 카오스 본체의 잠재 화력은 이전과 비교해봤을 경우 상당히 좋아졌다는 평을 들을 수 있게 됐다. ■ 섀도우댄서 섀도우댄서는 백어택의 편의성을 중점으로 개선이 진행됐다. 여러개의 동작으로 구분되는 스킬이 적중할 경우 첫 타격에서 백어택 판정으로 들어갈 경우 이후의 모든 동작이 백어택으로 판정되며 섀도우 컷이 몬스터의 타입을 불문하고 무조건 슈퍼홀드 상태로 2초동안 고정시켜놓게 되어 파티 플레이에서의 백어택 조건에 대한 부담이 크게 줄어들었다.
또한 기존 스킬에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여 편의성이 증대했다. 기존에는 베일드 어택 습득시 그림자 유도분신을 발동한 상태에서 첫 타격이 무조건 백어택으로 판정되는 기능만을 제공했지만 개편 이후에는 액티브 스킬 시전 중 그림자 유도분신을 발동하면 넓은 범위에 베일드 어택 디버프를 묻힐 수 있는 '죽음의 연기' 기능이 새로 추가됐다. 또한 적의 배후를 공격한 상태에서 스킬의 딜레이를 그림자 이동으로 캔슬할 경우 별다른 추가 조작 없이도 제자리에서 사용이 가능해진다.
그 밖에도 섀도우댄서는 이레이저와 같이 공격 직후 적의 배후를 잡는 역할을 담당할 신규 스킬 코버트 액션이 추가됐으며 섀도우댄싱의 범위가 증가하고 지속시간이 무제한으로 변경되는 등의 변화를 맞이하며 백어택이라는 다소 난이도 있는 조건부의 압박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게 됐다. 다만 첫 타격이 정면에서 들어갈 경우 이후의 모든 타격이 정면 판정으로 들어가므로 이 경우 배후습격이나, 베일드 어택의 효과를 안정적으로 받을 수 없어 첫 타격의 중요도가 올라가는 등 또 다른 조건부의 추가는 섀도우댄서 유저 사이에서는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 아수라 아수라는 다소 큰 폭으로 너프를 받은 직업이다. 특히 딜링 구조상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던 감전은 상태이상의 공격력이 크게 하향되면서 단순히 파동검 계열 스킬의 공격력을 증폭하는 트리거로만 남게 됐다. 또한 1차 각성기인 파동의 눈은 피니시를 제외한 파생기의 공격력이 모두 줄어들었고 각성 패시브인 심안이 더 이상 쿨타임 감소와 피니시 공격력 증가를 제공하지 않게 되면서 저격 쿨타임 초기화의 난이도가 올라가 파동의 눈 의존도가 높았던 일부 유저들은 세팅의 변화가 불가피하게 됐다.
물론 각인 갯수나 적 개체수라는 조건때문에 선호도가 낮았던 파동해제, 진공참/수라진공참, 무쌍파, 파동검:인다라망은 조건부가 전부 삭제되고 기본 공격력이 조건부를 전부 충족한 수준으로 상향됐다. 하지만 파동의 눈과 연동되는 일반 파동검 스킬의 데미지가 하향됐고 감전 이외의 상태이상으로는 공격력 증폭효과를 발휘하지 않게 바뀌면서 뇌신의 기운을 습득하여 감전 상태이상이 부여되는 75레벨 이전까지의 육성 난이도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 소울브링어 모든 공격 스킬이 퍼센트 데미지화되면서 기본기인 귀참을 제외하면 모든 전직 이후 스킬이 독립공격력과 재련의 영향에서 벗어나게 됐으며 공격력이 재조정됐다. 또한 달의 커튼은 저주, 블레이드 팬텀은 중독, 라사는 중독, 출혈과 같이 유명무실한 부가기능을 모두 삭제하면서 소위 장판 스킬로 불리는 기술들의 사용처를 데미지 딜링이라는 방향으로 명확히 했다. 냉기의 사야는 공격력이 증가하고 빙결 상태이상을 임의대로 On/Off 할 수 있게 되면서 광폭화를 유발하지 않는 주력 딜링기로 활용할 길이 열렸으며 역병의 라사는 상태이상이 아닌 부패라는 자체 공격수단을 보유하게 되면서 풀히트는 어렵지만 한번 역병 귀신이 붙은 것만으로도 어지간한 무큐기에 준하는 데미지를 줄수 있게 되어 사야와 함께 소울브링어의 주력 딜링기로 거듭났다.
그 밖에도 블레이드 팬텀은 슈퍼아머 브레이크 기능이 삭제되면서 평범한 고경직 기술로 거듭나 단독 사용으로는 광폭화를 유발하지 않게 됐으며 툼스톤 트라이앵글은 몬스터를 한 점으로 몰아주는 툼스톤 스웜프로 대체되면서 장판을 활용한 지속 딜러 콘셉트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다만 데미지 측면에서는 개편 이후에도 계수가 낮은 편에 속하는지라 시너지 딜러 중 하위권이라는 기존의 평가를 뒤집기 어려워 보인다. ■ 크리에이터 크리에이터는 기술 사용 구조에 있어 상당히 큰 변화를 맞이했다. 자각 이전에 습득할 수 있는 화염, 냉기, 방해, 수호, 바람과 같은 계열 스킬들은 2가지 파생기가 하나의 게이지를 공유하지 않고 독립 사용이 가능한 스킬별 게이지 시스템으로 분리되면서 게이지 관리가 다소 편해졌고 화염과 냉기의 경우와 같이 스킬 2개를 동시에 시전할 수 있는 계열은 상당한 수준의 DPS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상상력, 계열 강화, 이해, 천지창조 등 다수의 패시브 스킬이 추가되면서 독립 공격력, 스킬 공격력 증가 효과와 게이지 총량을 대폭 끌어올릴 수 있게 됐으며 이로 인해 기존에는 다소 선호받지 못하던 스킬 레벨링 장비의 효율이 눈에 띄게 좋아지게 됐다. 에어볼을 대체하는 신규 스킬로는 웜홀이 추가됐다. 웜홀은 주변의 적을 한점으로 끌어당긴 뒤 폭발하는 공격스킬로 타점과 방향 지정에 따라 데미지가 크게 널뛰는 에어볼의 단점을 보완한 유틸겸 딜링기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다크나이트 다크나이트는 비교적 변화의 폭이 좁다. 스킬 콤보 단계에 따른 데미지 증폭이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25%까지 하향됐으며 타임스톱을 이용한 자각 이후의 기술도 이와 동일한 너프를 적용한 상태다. 대신 버프 스킬인 오버플로우의 레벨에 따른 크리티컬 공격력 상승률이 증가하여 20레벨 기준으로는 30%에서 40%로 늘어난 상태이며 외전 캐릭터 전용 패시브인 자각에 물리/마법 공격력 11% 증가 기능을 탑재하면서 현상을 유지하거나 소폭 하향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다.
■ 스핏파이어(남/여) 남녀 공통으로 '람누가 숨겨둔 십자가'와 마찬가지로 버프 스킬을 재차 시전하더라도 낮은 레벨의 스킬로는 갱신되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한 '베넬제뉴' 오버차지 스위칭이 봉쇄됐다. 특히 남성 스핏파이어의 경우 듀얼 플리커의 추가 발사 탄환의 공격력이 70% 하향되면서 합산 공격력이 130% 정도로 조정된다. 이를 통해 남성 스핏파이어가 발휘할 수 있는 기본 공격의 화력은 일반적인 1차 각성 패시브가 제공하는 기본/스킬 공격력의 수준인 30% 전후로 맞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 소환사 소환사는 1차, 2차 각성기를 포함한 모든 소환수의 방치 패턴 공격력이 하향 조정된다. 각성기는 약 10% 정도, 비 성기는 22.87%만큼 화력이 감소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소환수 스킬이나 커맨드를 추가 입력하여 발동하는 조작 패턴의 공격력이 20% 증가하긴 했지만 조작 패턴은 쿨타임이 존재하기 때문에 너프를 덮을만한 수준은 아니다. 따라서 소환사는 전반적인 화력의 감소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넨마스터, 팔라딘 파티원에의 속도를 큰 폭으로 강화하는 태양의 숨결/세라픽 페더의 속도 보정이 15%로 하향 조정된다. 두 직업은 파티원 스킬 공격력 증가 버프 외에도 속도라는 유틸 측면에서 다른 시너지 딜러에 비해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었기에 이를 조정하여 밸런스를 균등하게 조정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던전앤파이터 게임조선: http://df.gamechosu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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