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뉴스
해칫 | 날짜 : 2017-11-27 16:39 | 조회 : 21538 / 추천 :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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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던파, 예술로 되살아난 오리진! 팬아트 콘테스트 화제작 살펴보기던전앤파이터는 오리진 대규모 업데이트를 맞아 9월 28일부터 11월 12일까지 2017 팬아트 콘테스트 THE ORIGIN을 진행했다. 내부 심사를 거쳐 23일부로 발표한 수상작에서는 우수한 작품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었다. 일러스트 부문의 주제는 오리진 업데이트와 마창사 신전직이었고 코스프레 부문은 자유주제로 진행됐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사진 촬영이 가능한 스튜디오 이용권이 함께 발급된다는 소식에 코스튬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번 콘테스트에서는 과연 어떤 작품들이 인기를 끌었을까? 게임조선에서는 각 부문 최우수상, 대상 수상작과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큰 인기를 끈 화제작 중 일부를 소개하고자 한다. ■ 일러스트 부문 시로코에 저항하는 다크랜서 - 카인 서버의 '레이스루에인'님 작품 일러스트 부문에서 마창사 주제로 수상한 유일한 작품이다. 게임 설정상 사도 시로코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마창사중에서도 가장 연관이 깊어보이는 직업인지라 시로코와 함께 그려진 모습이다. 실제로 오리진 업데이트 이후 4인의 웨펀마스터가 겪은 비명굴 원정의 내용이 변동되거나 록시에 관한 내용이 사라지는 등 시로코와 관련된 떡밥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데 이를 잘 살린 작품인지라 설정 덕후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은 작품이다. welcome to ORIGIN - 카인 서버의 '밀크코코나'님 작품 대전이로 변경된 세리아 방을 기초로 등장 캐릭터를 한 자리에 모아놓은 작품이다. 각 캐릭터의 직업군을 빠짐없이 하나씩 배치했으며 비교적 최근에 나온 직업인 드래곤나이트, 다크 랜서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고 있다. 두 차원의 아라드 - 카인 서버의 '이카세이'님 작품 오리진과 대전이 세계관에 따라 두 가지 모습을 볼 수 있는 NPC들을 한 화면에 볼 수 있게끔 그려진 일러스트다. 다른 NPC들은 평행세계에서의 모습이 크게 차이나지 않는 반면 해당 캐릭터들은 성격이나 설정 등이 크게 바뀌면서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그란플로리스 - 프레이 서버의 '섬단'님 작품 오리진 업데이트로 부활한 던파의 초기 지역 그란플로리스를 주제로 한 작품이다. 작가의 한마디에서는 대전이 이전까지 무수히 많은 초보자들이 거쳐 간 추억의 지역 그란플로리스가 돌아온 것에 대한 기쁨을 엿볼 수 있었으며 해당 지역의 보스 몬스터들을 굉장히 좋아했다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다시 아라드세상으로 떠나는 보스들 - 카인 서버의 '암도령'님 작품 일러스트 부문 대상 수상작으로 대전이 업데이트로 사라져 체념의 빙벽, 미러 아라드에서만 만날 수 있던 추억의 몬스터들이 총출동한 모습이다. 작가가 가장 좋아하는 지그하르트와 하늘성을 중심으로 좌우가 대비되도록 그렸으며 오리이진 업데이트 덕분에 10년이 넘도록 플레이한 던파에 대한 이런저런 추억이 떠올라서 반갑다는 술회가 인상적이다. ■ 코스프레 부문 여프리스트, 무녀 코스프레 - 바칼 서버의 '뀨잉뀨잉꾸꾸'님 무녀의 청순미에 매료되어 애정으로 육성 중인 유저가 직접 코스프레를 한 모습이다. 염주와 함께 따라오는 주 무기 석장까지 직접 제작했으며 멋들여진 이펙트를 추가하여 근사한 작품이 됐다. 배경 또한 무녀의 이미지에 걸맞게 전통적인 느낌이라 호평이 자자하다. 던파 3캐릭! - 카시야스 서버의 '스요미' 엘레멘탈마스터, 용독문주, 마도학자 3가지 캐릭터를 코스프레한 작품으로 각 캐릭터의 특징을 잘 살려낸 복장과 자세로 호평을 받았다. 그 중에서도 엘레멘탈마스터 코스프레는 사진 보정에 힘입어 진짜 마법을 쓰는듯한 뛰어난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다. 리디머 코스프레 - 시로코 서버의 '마루와마왕'님 작품 코스프레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코스프레를 위해 의상뿐만 아니라 2차 각성 컷인에서 나오는 의자까지 완벽한 재연을 위해 손수 제작했으며 사진 촬영 후 일러스트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문신까지 추가하며 원본에 대한 존중과 대단한 열의를 보여줬다. 전문 코스어가 아님에도 완성도가 매우 높아 많은 지지를 받았고 대상으로 선정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는 작품이다. ■ 그 외 유저 인기 코스프레 수상은 하지 못했지만 작품의 괴이함 덕분에 유저들의 폭소를 불러와 컬트적인 인기를 끄는 코스프레 작품들도 있었다. 각종 던파 관련 커뮤니티에서 지속적으로 회자되고 있으며 유저들의 인기를 반영하는 좋아요 순위에서는 대상, 최우수상 수상작들보다 앞선 작품이 있을 정도다. 살이 너무 쪄버린 다크랜서 - 카인 서버의 '든파오후'님 돈이 없어 저예산 코스프레를 시도했다는 한 유저의 코스프레로 살이 쪄서 그런 것인지 일러스트에 맞춰 그런 것인지 대부분의 단추가 풀려 있는 상의, 무슨 소재로 만들었는지 알 수 없는 가발 그리고 등 뒤에 메고 있는 깜찍한(?) 창이 인상적이다. 더쿠랜서, 햄페이저라는 별명이 생긴 이 작품의 주인공은 친구가 바른 페인트가 따갑다고 하는데 부디 별 탈이 없길 바란다. 누골 유충 - 카인 서버의 '물밍'님 앞선 작품을 능가하는 초저예산에 셀프 촬영을 위한 노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대표 캐릭터인 인파이터에 투자를 하기 위해 상금을 원한다는 솔직한 동기 덕분에 많은 던파 유저들의 지지를 받았다. 심지어 아무의 도움도 받지 않고 스스로를 이불과 줄로 결박하여 10초 타이머로 촬영을 했다는 비화가 밝혀졌는데 과연 어떻게 셀프 속박을 한 것인지 심히 궁금하다. 광란의 위장자 - 프레이 서버의 '근육게이런쳐'님 작품 인기 투표에서 1위를 기록하여 수상에 실패한 것이 이상할 정도라는 후문이 있는 작품이다. 노이어페라의 등장 몬스터인 광란의 위장자를 코스프레했으며 수건4개, 고무줄4개, 두루마리 휴지로 가히 완벽한 재현에 성공했다. 중간중간 드러나는 살갗이 주요 포인트이며 주인공은 입모양의 퀄리티가 살짝 아쉽다는 식으로 스스로의 작품에 엄격한 평가를 내리고 있었다. [던전앤파이터 게임조선: http://df.gamechosu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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