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뉴스
해칫 | 날짜 : 2017-09-21 18:17 | 조회 : 18738 / 추천 : 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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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체험기]맛만 보고 써보는 해칫의 오리진 업데이트 소감문드디어 오리진 업데이트가 라이브 서버에 적용됐다. 대전이 이전의 아라드가 돌아온다는 소식에 올드 유저들은 복귀할 날을 기다렸고 여전히 던파를 플레이하고 있던 유저들은 변화에 적응할 준비를 마쳤는데 드디어 직접 플레이해볼 수 있게 된 것이다. 나온 지 채 몇시간도 되지 않았지만 필자는 잠깐동안 플레이해본 오리진 업데이트의 큰 내용 몇 가지만 솔직담백하게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 아라드 월드맵 리뉴얼 대전이 이전의 세계가 돌아왔다. 그것도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었다. 접속과 동시에 월드맵을 둘러보는데 무려 30분이 넘게 걸렸다. 각 지역으로 이동하는 과정이 전부 바뀌었고 지역 이동 담당 NPC들이 일렬로 서있던 헨돈마이어 분수대가 사라지면서 새로운 아라드를 익히기 위해 온 맵을 발로 뛰어다녔다. 심지어 길드 아지트를 통해 차원의 틈(세인트 혼)으로 손쉽게 다이렉트 이동하던 꼼수마저 막혔다. 90레벨 캐릭터만 몇 개를 육성했는지도 모를 정도의 던저씨가 세 살 아이처럼 미아가 된 것이다.
이미 플레이하던 사람도 익숙하기까지 시간이 꽤 걸리는데 예전 던파를 떠올리고 복귀한 사람들은 분명 미아가 될 가능성이 높다. 마침 이벤트도 진행 중이니 신규 캐릭터(마창사가 아니어도 상관 없다)를 키우면서 변한 아라드에 적응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 성장 구조 변경
대전이 이전의 던전과 대전이 이후의 던전을 한데 모아 욱여넣다보니 지역별 시나리오 퀘스트와 던전의 수가 전체적으로 줄어들었다. 유저들 사이에서 도는 게 너무 고통스러운 나머지 '유사 던전'이라고 불리는 상어 서식지 - 더반, 겐트 북문이 살아남긴 했지만 도는 횟수 자체가 크게 줄어들어 진행 자체는 시원시원해졌다. 퍼스트서버에서 전직 퀘스트를 수행할 때 "난 할 수 있어!"를 외치고 굴 구위시와 전투에 돌입하는 연출에 비할 바는 못되지만 여전히 스토리 진행이나 연출상 다소 유치하다고 느낄만한 부분은 좀 있었다. 여전히 피랍왕 세리아를 구출하고 각종 몬스터를 무찌르고 만렙을 향해 달려야 하기 때문에 자잘한 것에 신경 쓰지 않는 사람이라면 크게 와닿지 않는 부분일 수도 있겠지만
성장이 빨라지고 쾌적해진건 사실이다. 다른 무엇보다 크게 기여한 것은 결과창 스킵 기능이라 할 수 있다. 3초동안 꼼짝못하고 보상이 나오길 기다리던 상황이 ESC 한 번으로 해결되니 이 얼마나 기쁜 일인지
■ 마창사 신직업 추가 패치노트 상으로는 퍼스트 서버와 크게 달라진 점은 없었다. 나온지 하루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성능 부분을 이야기하긴 좀 어려울 것 같다. 아직 2차 각성도 나오지 않은 캐릭터에게 티어가 어디일지를 논하는 것은 너무 가혹한 일이다. 일러스트는 모난 부분 없이 잘 나왔으며 생각보다 디테일하게 나와 살짝 놀란 부분도 있다. 다크랜서가 창을 아래로 치켜들고 있는 부분이 바로 그것으로 다크랜서는 언더스로우 모션로 창을 던지는 캐릭터라는 점이 잘 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
[던전앤파이터 게임조선: http://df.gamechosu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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