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뉴스
해칫 | 날짜 : 2017-09-15 23:09 | 조회 : 33400 / 추천 :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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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체험기]던파, 서번트 랜스와 광창을 활용한 독특한 마창술 드래고니안 랜서지난 13일(수) 퍼스트 서버에 마창사의 신규 직업인 다크 랜서와 드래고니안 랜서가 추가됐다. 오리진 쇼케이스 행사에서 공개한 바와 같이 두 직업 모두 마법 공격력에 영향을 받는 마법 딜러였으며 투창과 광창이라는 신규 무기를 들고 나왔다. 드래고니안 랜서는 서번트 랜스라는 보조 마법창을 활용해 적에게 지속적인 피해를 입히고 무력화시키는 동시에 스킬로 협공을 가할 수 있는 캐릭터다. 개성 넘치는 스킬들로 연계 공격을 넣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던파조선에서는 퍼스트 서버에서 직접 드래고니안 랜서를 체험해보고 세부 내용을 유저들에게 소개하고자 한다. ※ 본 기사의 내용은 퍼스트 서버 기준으로 라이브 서버에 실적용 시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개요 드래고니안 랜서는 주무기인 광창과 서번트 랜스라는 보조 무기를 활용한 마창술로 싸우는 마법 딜러다. 마수 사냥꾼이라는 별명처럼 대부분의 스킬들이 사냥 또는 사냥감과 관련된 용어들로 이뤄져 있으며 거대한 용을 부위별로 공략하는 듯 독특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제각기 다른 스킬의 판정을 모두 체득할 필요가 있으며 스킬 이해도에 따라 딜링 능력이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용 캐릭터로 분류할 수 있다. 일반 공격과 모든 스킬이 무기의 마법 공격력에 영향을 받는 마법 공격형 캐릭터이며 주 능력치는 지능, 주력 무기는 광창이며 중갑 방어구를 주로 착용한다. ■ 스킬
패시브 스킬로는 헌터즈 무브셋과 광창 마스터리, 헌터즈 샤프니스가 있다. 헌터즈 무브셋은 전직 즉시 습득하는 패시브 스킬로 기본 공격이 찔러 당기기-난타-베기로 바뀐다. 첫번째 공격인 찔러 당기기는 건물형이 아닌 모든 적들을 드래고니안 랜서의 앞까지 끌고 올 수 있어 유틸기로도 활용할 수 있다. 광창 마스터리는 무기 마스터리 계열 스킬이다. 습득 후 '광창' 장착 시 마법 무기 공격력과 공격속도, 크리티컬 확률을 보정해주기 때문에 크리티컬 공격력을 늘려주는 패시브 헌터즈 샤프니스와 궁합이 좋다. 주력 버프로는 마나 익스트랙트가 있다. 스킬 발동 시 스킬 공격력을 늘려주며 별다른 부가 효과는 없다. 레벨당 성장률은 2%이며 추후 스위칭 장비까지 모두 갖춰지면 약 60% 수준의 스킬 공격력 증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직 후에는 등 뒤에 떠 있는 마법창을 제어하는 스킬인 서번트 랜스, 서번트 랜스 : 어썰트를 습득할 수 있다.
서번트 랜스는 등 뒤에 떠 있는 마법창을 2개씩 사출하는 스킬이다. 기본 공격이나 스킬 시전 도중 자유롭게 발동할 수 있으며 기본기 숙련의 영향을 받아 데미지가 증가한다. 사출한 마법창은 1초마다 1개씩 회복되며 최대 5개까지 저장해둘 수 있다. 서번트 랜스 : 어썰트는 액티브 스킬 시전 도중에만 발동 가능한 스킬로 시전 시 서번트 랜서를 하나로 합쳐 거대한 마법창으로 만들어 발사한다. 어썰트 랜스는 강제 경직 판정을 가지고 있으며 발사 직전 사용한 액티브 스킬에 따라 투사체 또는 장판으로 스킬 판정이 바뀐다. 지상 어썰트 랜스는 절대 판정이 아니므로 적을 날리는 일부 스킬 시전 중 사용 시 빗나갈 확률이 높음에 주의해야 하며 시전 직후 서번트 랜스 5개를 모두 회복하긴 지만 어썰트 랜스가 사라지기 전까지 서번트 랜스 사출은 불가능하다. 전직 후 습득하는 서번트 랜스 계열 스킬로는 두더지 사냥, 니들러, 버팔로 폴, 날개 꿰기, 드릴링 넥이 있다.
두더지 사냥은 지면을 긁어 충격파를 내는 기술이다. 사정거리는 짧지만 Y축 판정이 좋으며 넘어진 적을 공격하기 좋은 높이까지 띄워 올리는 특성이 있다. 니들러는 전방에 부채꼴 모양으로 5개의 창을 날리는 스킬이다. 사정거리가 짧긴 하지만 타격당한 적을 확실하게 밀어내는 판정이 있어 시전 후 상황이 좋으며 사거리 내에 있다면 이펙트나 타격 지점과 관계없이 무조건 5히트 하기 때문에 풀히트가 그리 어렵진 않다. 버팔로 폴은 드래고니안 랜서가 보유한 2개의 돌진기 중 하나다. 경로의 적을 모두 한 점으로 모은 뒤 작은 창으로 꿰뚫는 동작을 취하며 돌진 중에는 지상 어썰트 랜스, 꿰둟는 중에는 공중 어썰트 랜스를 사용할 수 있다. 돌진 중 스킬 키를 입력하면 바로 꿰뚫기로 이행할 수 있기 때문에 절대 판정인 공중 어썰트 랜스 시동기로 활용하기 좋은 스킬 중 하나다. 날개 꿰기는 전방을 향해 마법창을 쏘는 기술이다. 보이는 이펙트보다 판정이 훨씬 후한 덕분에 언제든지 쉽게 적을 맞출 수 있는 주력 기본기 중 하나다. 드릴링 넥은 드래고니안 랜서의 두 번째 돌진기다. 전방으로 회전하면서 적을 찔러 다단히트 피해를 입히며 공중에서도 시전이 가능해 번 로커스트처럼 시전 직후 공중으로 떠오르는 스킬 뒤에 연계하기 좋다. 35레벨 이후로 습득하는 무큐기는 번 로커스트, 램 펜스, 페니트레잇 헤드, 스케일 그라인더가 있다.
번 로커스트는 창을 크게 휘둘러 주변의 모든 적을 자신 쪽으로 끌어 당긴 뒤 크게 베어 날리는 기술이다. 시전 도중 위 버튼을 입력하여 대공버전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일반 시전 시 지상 어썰트 랜스, 대공 시전 시 공중 어썰트 랜스를 사출할 수 있다. 램 펜스는 드래고니안 랜서의 몰이를 담당하는 유틸형 무큐기다. 공중으로 창을 투척한 뒤 투척한 창이 장벽을 생성하여 몬스터를 한 점으로 모아준다. 헌터즈 무브셋 1타와 마찬가지로 건물형이 아닌 모든 적을 중심으로 모으며 슈퍼 아머 상태의 적도 말끔하게 자신의 앞으로 배달할 수 있다. 단 강제로 밀어내기만 할 뿐 경직 판정은 따로 없기 때문에 슈퍼 아머인 적을 몰아넣고 싶다면 어썰트 랜스를 반드시 함께 사용해야 한다. 페니트레잇 헤드를 사용하면 드래고니안 랜서가 하늘로 날아오른 뒤 근방의 적을 포착하여 내리찍는다. 공중으로 날아오른 순간부터 공중 버전 어썰트 랜스를 발동할 수 있지만 페니트레잇 헤드 자체가 강제 경직 판정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어썰트 랜스를 페니트레잇 헤드에 맞춰 사용할 필요는 없다. 스케일 그라인더는 전방으로 무차별 찌르기를 가한 후 피니쉬를 가하는 스킬이다. 듀얼리스트의 뇌격점혈섬과 구조가 제법 비슷하다. 찌르기 부분이 피니쉬에 영향을 끼치지 않지만 찌르기의 계수가 피니쉬의 80퍼센트 수준에 육박해 결국엔 풀히트를 노려야 하는 스킬이란 점은 크게 다르지 않다.
드래고니안 랜서는 50레벨이 되면 퀘스트를 통해 레비아탄으로 각성할 수 있다. 각성 즉시 1차 각성 패시브인 잔류감각을 자동으로 습득하며 해당 스킬의 효과로 서번트 랜스의 회복시간이 1초에서 0.85초로 줄어든다. 물론 스킬 레벨 투자에 따른 스킬 공격력 증가 효과와는 별개다. 1차 각성기는 드래곤 슬레이어다. 전방에 마법진을 생성하여 적을 홀딩한 뒤 공중으로 날아올랐다가 지면을 강타하여 폭발 데미지를 주는 스킬이다. 마법진 생성 시 묶인 적은 스킬 시전이 끝날 때까지 홀딩 상태를 유지하며 스킬 레벨이 3씩 오를 때마다 충격파 크기 증가, 사용 시 무적, 스킬 사용 후 쿨타임 10%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각성 이후 습득하는 상급 기술로는 팔티잔 스큐어, 어스웜 헌트가 있다.
팔티잔 스큐어은 마법창을 생성하여 전방에 난무 공격을 가하는 스킬이다. 창을 휘두를 때에는 지상 어썰트 랜스를 마무리 찍기 공격 중에는 공중 어썰트 랜스를 사출할 수 있다. 어스웜 헌트는 낮게 도약해 지면을 내리쳐 충격파를 발사하는 스킬이다. 공중 시전이 가능하지만 지상 버전보다 발동이 느리기 때문에 가급적 지상에서 쓰는 편이 효율적이다. ■ 종합
드래고니안 랜서는 오리진 쇼케이스 때 소개한 것과 입체적인 움직임과 사냥꾼 콘셉트를 제법 잘 살린 캐릭터다. 일반적인 마창사과 캐릭터와 운용하는 법이 사뭇 다른 모습이며 근거리에서만 피해를 줄 수 있는 스킬부터 원거리에서 저격이 가능한 스킬까지 굉장히 다양한 스킬들을 상황에 맞게 잘 운영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빙결사와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기본기들이 제법 탄탄하며 1차 각성까지만 나온 상태에서도 공격력을 보정해 주는 스킬이 3가지(무기 마스터리, 크리티컬 공격력 증가, 스킬 공격력 증가)나 되므로 전체 스킬 레벨링의 효율이 제법 좋을 것으로 보인다. 단점으로는 전체적인 무큐기의 성능이 다소 애매하다는 점에 있다. 기본기가 워낙 강력해 그 간극을 메우고 있어 일정 수준의 콘텐츠까지는 무난한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레이드와 같이 초월적인 수준의 체력을 가진 적을 상대로는 한 번에 낼 수 있는 무큐기의 화력이 제한된다는 점이 발목을 잡을 수 있다. 어썰트 습득 이후에는 서번트 랜스의 활용도가 떨어지는 부분도 조금 아쉽다. 어썰트 랜스가 드래고니안 랜서의 패턴 대응력을 크게 향상시켜주긴 하지만 자연스레 서번트 랜스를 덜 쓰게 되므로 서번트 랜스의 준수한 지속 화력을 활용하기 힘들어진다. 2차 각성을 통해 스킬 시전 시 자동 사출 기능을 지원하는 등 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생긴다면 무큐기의 부족한 화력도 어느 정도 메울 수 있고 캐릭터의 재미도 살릴 수 있을 것이다. [던전앤파이터 게임조선: http://df.gamechosu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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