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뉴스
해칫 | 날짜 : 2017-08-02 17:06 | 조회 : 7287 / 추천 : 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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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인터뷰]상반된 결승진출 소감! 던파 최고의 결투가 진현성과 김창원을 만나다.2일,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7 던전앤파이터 액션토너먼트 서머 시즌에서 진현성, 김창원 선수가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던파조선에서는 스프링 시즌에 이어 2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한 진현성, 5년만에 결승 무대를 밟는 김창원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래는 두 선수와의 인터뷰 내용 전문이다. Q. 결승 진출에 성공했는데 소감이 듣고 싶다. 진현성: 2번 연속 결승 진출하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올라가게 되서 기쁜 마음뿐이다. 김창원: 나는 마스터즈 당시 옆 조에 배치된 정재운이 아니라면 내 결승행을 막을 사람이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결승에서 엘레멘탈마스터인 진현성을 만나게 되서 긴장이 된다. Q. 진현성 선수는 어떤 상대로도 게임을 무난하게 풀어나가며 승리를 가져가는 느낌이다. 진현성: 오늘 장제원 선수, 정종민 선수와 맞붙었다. 장제원은 평소에 랭크 결투장에서도 자주 만나는 상대여서 심적 부담감은 좀 덜했고 정종민은 김령태 선수와의 특훈을 통해 철저하게 대비를 했었다. 사실 파이널 16강에서 김령태 선수와 맞붙었을 때가 나에겐 가장 큰 위기였지만 이를 극복하고 나니 배메전에 대한 활로가 보이기 시작했다. Q. 반대로 김창원 선수는 경기력에 다소 기복이 보인다. 이길땐 정말 압도적으로 쉽게 이기지만 질때는 엄청 말린다는 인상을 받았다. 김창원: 4강 2경기에서 마지막 와일드 캐넌 스파이크가 스턱(빗나감)이 났을 땐 혼이 빠져나가는 기분이었다. 차라리 손도 못쓰고 속수무책으로 졌으면 쿨하게 털어넘기고 멘탈을 가다듬었겠지만 굉장히 찝찝하게 이겨서 마음이 편치 않았다. Q. 결승 상대인 서로를 평가하자면? 김창원: 엘마를 이길 자신이 없다. 아까 말했듯이 정재운을 상대로는 항상 한끗발 차이로 진다고 생각했지 다른 유저를 전혀 신경쓰지 않았지만 실제로 붙어보니 장난이 아니었다. 그런 쟁쟁한 선수를 뚫고 2연속 결승진출한 선수니 진현성 선수를 결코 얕볼 수 없게 됐다. 특히 엘마라는 점이 상대하기 부담스럽다. 견제를 뚫고 호도르를 뚫고 들어갈 방법이 생각나지 않는다. 진현성: 나는 반대로 자신감이 넘친다. 16강 이후부터 질 거라는 생각을 한 번도 해본적이 없다. 다만 경기를 쭉 지켜보니 플레이가 굉장히 안정적이어서 내가 멘탈 관리를 잘못하면 위험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들었다. 결승전에서 이를 잘 가다듬어야 될 것 같다. Q. 김창원 선수는 결승에 굉장히 오랜만에 올라간 것 같다. 김창원: 내 나이가 벌써 27이다 고등학생 때부터 결투장을 플레이했는데 피지컬을 가장 많이 요구하는 그래플러를 플레이하다보니 한계를 많이 느꼈다. 그래서 최근에는 예전의 기량을 되찾기 위해 의도적으로 낮은 등급의 아이템을 착용하고 결투장을 플레이하곤 한다. Q. 진현성 선수는 2연속 결승 진출이긴 하지만 바꿔 말하면 2연속 준우승할 수도 있는데 부담되진 않는가. 진현성: 부담이 없진 않지만 하던대로만 하면 잘 될 것 같은 느낌이라 실제로는 무덤덤하게 느끼고 있다. Q. 결승에 임하는 각오는? 김창원: 연습 열심히 해서 꼭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진현성: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하겠다. [던전앤파이터 게임조선: http://df.gamechosu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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