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뉴스
해칫 | 날짜 : 2017-07-14 18:44 | 조회 : 18657 / 추천 :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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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체험기]탑승형이 아니라 운영형 캐릭터! 신규 전직 드래곤나이트지난 8일(토) 퍼스트 서버에 나이트의 신규 전직인 팔라딘과 드래곤나이트가 공개됐다. 13년 나이트 출시 당시 이미 캐릭터의 콘셉트나 플레이 스타일은 정해져 있었지만 실제로 등장하기까지 꽤나 시간이 지난만큼 당시에 공개한 내용과 달라진 부분도 있었다. 드래곤나이트는 16년 던파 페스티벌 당시 라이딩 액션에 중점을 둔 캐릭터로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드는 어려운 작업이 될 것이라는 제작진의 언급으로 설정과 플레이스타일이 암시됐는데 퍼스트 서버에서 플레이해본 드래곤나이트는 팔라딘과 마찬가지로 예상에서 벗어난 모습이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퍼스트 서버 기준으로 라이브 서버에 실적용 시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개요 드래곤나이트는 파트너 드래곤 아스트라를 불러내 함께 전투를 벌이는 공격수다. 드래곤나이트 전용 방패인 드래곤 실드를 다루는 기술과 본인이 가진 힘으로 전투를 수행하며 전투 중 별도의 모션 없이 새끼용인 아스트라를 제어하거나 거대한 용으로 변신시켜 협공을 가할 수도 있다. 전용 스킬인 드래곤 윙으로 지상 또는 공중에서 뛰어난 기동성을 발휘할 수 있으며 일부 스킬은 공중에서 발동하면 성능이 달라진다. 특히 아스트라를 변신시키는 스킬은 공중 시전 시 아스트라에 탑승하여 추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일반 공격과 모든 스킬이 무기의 독립 공격력에 영향을 받는 물리공격형 캐릭터이며 주 능력치는 힘, 주력 무기는 도이며 경갑 방어구를 주로 착용하게 된다. ■ 스킬 패시브 스킬로는 용인의 증거와 슬레이어가 있다. 용인의 증거는 전직 즉시 습득하는 패시브 스킬로 드래곤나이트의 방패가 직업 전용 드래곤 실드로 고정되며 기본, 점프, 대쉬 공격이 변하고 적에게 가하는 피해가 독립 공격력의 영향을 받게 된다. 추가적으로 HP 잔량에 따라 입는 피해가 최대 15%까지 줄어들어 생존에도 소소하게 도움을 준다. 슬레이어는 단일 레벨 패시브 스킬로 습득 후 도 장비 시 물리 크리티컬 확률이 증가하고 불릿츠 스트라이크 사용 시 슈퍼아머를 부여한다. 에픽 장비 풀세트 등으로 크리티컬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물리 독립 공격력 캐릭터에게 50sp를 소모해 획득하는 물리 크리티컬 15%의 가치는 매우 높기 때문에 드래곤나이트는 가급적 도를 들고 싸우는 게 좋다. 주력 버프로는 폭음폭식이 있다. 스킬 발동 시 고기를 먹는 모션을 취한 뒤 스킬 공격력과 초당 HP회복량이 추가로 증가한다. 초당 HP 회복량은 그 수치가 저조해 의미 없는 옵션이지만 레벨당 스킬 공격력이 2%씩 증가하는 옵션 때문에 주력버프로서의 가치는 충분하다. 35레벨이 되면 폭음폭식에 영향을 주는 특수 패시브 스킬인 대식가를 습득할 수 있다. 대식가 습득 후 폭음폭식을 시전하면 스킬 공격력과 함께 힘이 대폭 증가하므로 버프 스킬 레벨링을 할 경우 30제, 35제를 함께 챙길 수 있는 마법의 대격변 같은 장비의 효율이 좋다. 전직 후 습득하는 하급 스킬로는 드래곤 윙, 드래곤 투쓰, 파이어 브레스, 블릿츠 스트라이크, 아스트라 소환, 버스트 혼, 너클 블레스터, 드래곤 팽이 있다. 드래곤 윙은 드래곤나이트의 특수 이동기로 지상 혹은 공중에서 사용하여 기동성을 향상시켜줄 수 있다. 지상 사용시 짧은 거리를 대쉬하여 적을 지나쳐가고 공중 사용시 날개를 펼친 뒤 4초동안 서서히 지상으로 내려오며 체공 상태에서 2회까지 공중 대쉬가 가능하다. 순보나 텔레포트 등 타 캐릭터의 이동기와 비교하면 다소 쿨타임이 길고 체공에도 빈틈이 있기 때문에 마도학자나 프레이야처럼 손쉽게 공중으로 날아올라 패턴을 넘기는 것은 다소 어렵지만 일부 탑승기가 시전 직후 무방비 상태로 공중에서 떨어지기 때문에 이 경우 드래곤 윙은 안전한 위치를 찾아 내려올 수 있게 도와준다.
드래곤 투쓰는 특수 기본기로 단일 레벨 마스터 기술이다. 기본 공격, 점프 공격 도중 언제든지 사용해줄 수 있으며 기본 공격 중 캔슬하여 사용할 경우 몇 번째 공격에 연결했는가에 따라 공격형태가 변한다는 점에서 뱅가드의 스매쉬에 근접한 기술이다. 기본 공격 취급을 받기 때문에 기본기 숙련의 영향을 받아 데미지가 증가하며 어퍼 실드, 피니쉬, 드래곤나이트 전직 스킬을 캔슬하여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미묘하게 쿨타임이 길다는 점만 제외하면 활용도가 높은 기술이라 할 수 있다.
파이어 브레스는 드래곤 실드를 통해 불을 내뿜는 기술이다. 쿨타임 대비 데미지가 적당한 기본기이며 관련 패시브인 드래곤 브레스를 습득하면 아스트라가 대신 파이어 브레스를 시전하게 할 수 있다. 아스트라가 다른 행동을 하지 않을 경우에만 대신 파이어 브레스를 시전할 수 있으며 이 경우 파이어 브레스의 범위가 20%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
블릿츠 스트라이크는 공중에서 적을 사선으로 내려찍는 기술로 내려찍을 때 1차 피해를 입히고 충격파를 발생시켜 2차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지상에서 사용할 경우 일정 높이까지 도약한 후 내리찍으며 공중에서 발동하면 즉시 내리찍을 수 있다. 드래곤 윙 상태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높은 지점에서 사용할 경우 더 빨리 떨어진다는 특징이 있다.
아스트라 소환은 드래곤나이트의 핵심스킬 중 하나다. 파트너 드래곤인 아스트라를 불러내 아스트라 관련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며 독립공격력과 적중률이 증가한다. 아스트라를 소환한 상태에서 스킬이나 커맨드를 재입력할 경우 아스트라가 드래곤 나이트의 전방으로 나아가 투기 공격을 행하며 드래곤나이트를 3초동안 슈퍼아머 상태로 만든다. 피격 중에는 발동할 수 없지만 보스 몬스터가 사용하는 충격파 등의 패턴을 알고 있다면 미리 사용해서 다운을 방지할 수 있다.
버스트 혼은 전방의 모든 적을 찔러서 드래곤나이트 앞까지 끌어오는 데미지 딜링 겸 유틸기다. 찌를 때와 뽑을 때 2번에 걸쳐 피해가 들어가며 잡기불가, 슈퍼아머, 건물형에 관계없이 찔린 적은 강제로 경직되어 패턴이 중지된다. 너클 블래스터는 드래곤 실드를 너클 형태로 변형하여 사출하는 스킬로 발사할 때 1번 회수할 때 1번 총 2번에 걸쳐 피해를 입힌다. 발사 직후 바로 이동할 수 있으며 회수할 때 경로에 있는 적을 모두 드래곤나이트 눈앞까지 끌고 올 수 있다. 충전 시 너클 발사의 데미지는 강화되지 않고 사정거리만 늘어나며 고정형이 아닌 이상 잡기불가, 슈파아머인 적도 모조리 끌어올 수 있다. 다만 슈퍼아머, 잡기불가인 적은 경직에 걸리지 않아 반격당할 여지가 있으므로 버스트 혼 등으로 연계하여 제압할 필요가 있다.
드래곤 팽은 아스트라를 적에게 보내 다단히트 피해를 입히는 기술이다. 적을 공격한 후 일정 시간 내에만 발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체이서 사출과 비슷한 면이 있다. 발동 제한 시간이 3초로 굉장히 넉넉한 편이며 사정거리 제한도 없고 드래곤나이트가 지상 또는 공중에서 어떠한 행동을 하고 있더라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드래곤 팽만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35레벨 이후 습득하는 중급 스킬로는 스피닝 레이드, 드래곤 스매쉬, 태도 용제무쌍, 폭풍의 숨결이 있다. 스피닝 레이드를 사용하면 드래곤나이트가 전방을 향해 회전하며 돌진 공격을 가한다. 경로에 있는 적은 고정형을 제외하고 모조리 빨려 들어가며 회전 공격이 끝나면 발차기로 마무리 공격을 가한다. 스피닝 레이드는 공중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며 이 경우 사선으로 낙하하며 적을 꿰뚫고 발차기를 날린다. 드래곤 팽을 붙여둔 상대가 있을 경우 스피닝 레이드를 발동하면 해당 적을 추적하여 스피닝 레이드의 총 데미지를 합산한 수준의 발차기를 날리는데 이 경우 드래곤 팽은 즉시 중단되며 남은 공격 횟수에 비례한 데미지를 입히고 스피닝 레이드는 사정거리 제한이 사라져 원거리에서 적을 저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고정형 적의 경우 스피닝 레이드의 핵심인 발차기 피해를 입히기 힘들기 때문에 공중에서 각도를 맞춰 내리찍는 식으로 공격하거나 드래곤 팽-스피닝 레이드 연계를 사용하는 것이 필수다. 드래곤 스매쉬는 적을 2번에 걸쳐 올려 벤 뒤 드래곤 실드로 적을 가격하며 공중으로 떠오르는 기술이다. 지상/공중 발동시 모션이 동일하며 동작이 끝난 후 슈퍼아머 상태로 체공하기 때문에 공중에서 사용 가능한 각종 기술로 연계할 수 있다. 피해량은 적당한 수준이지만 용제무쌍, 용왕파천 등 일부 스킬의 긴 후딜레이를 즉시 캔슬하여 발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연계기로서 가치가 높다. 태도 용제무쌍은 거대한 태도로 적을 공격하는 단타형 기술이다. 화면 내 전방의 적을 모두 공격할 수 있는 넓은 범위와 발동부터 동작이 끝날때까지 슈퍼아머가 유지되기 덕분에 카운터를 노리기에 용이하다. 위 방향키를 누르고 발동할 경우 공격 범위는 다소 좁아지지만 적을 올려 베면서 적과 자신을 체공 상태로 만들어 공중에서 기술을 연계할 수 있다. 폭풍의 숨결은 지상 버전과 탑승 버전의 성능이 크게 달라지는 기술이자 각성 이전에 배울 수 있는 드래곤나이트의 최종 기술이다. 지상에서 발동하면 아스트라가 거대한 용으로 변신하여 드래곤나이트 전방의 적을 공격하고 공중에서 사용하면 드래곤나이트가 아스트라에 탑승한채로 이동하며 적을 공격할 수 있다. 지상 버전의 경우 위치 조정이 불가능하고 탑승 버전에 비해 피해량이 조금 떨어지지만 아스트라와 별개로 드래곤나이트가 자유롭게 움직이며 협공을 가할 수 있다. 탑승 버전의 경우 드래곤나이트를 조작하여 동시에 공격할 수 없지만 총합딜량은 지상 버전보다 높으며 시전이 끝날 때까지 무적 상태로 이동하며 적을 공격할 수 있다. 심지어 탑승 버전의 브레스는 적들을 끌어들이는 판정이 있어 전체적인 성능만 두고보면 탑승 버전이 지상 버전보다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탑승 버전의 풀히트가 4.5초로 매우 길다는 점은 공략하는 던전이나 몬스터에 따라 스킬의 위력을 지상 버전보다 못한 수준으로 만들 수 있으며 지상 버전을 사용한 후 드래곤나이트가 함께 공격할 경우 탑승 버전을 능가하는 DPS가 나오므로 상황에 맞게 스킬을 사용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드래곤나이트는 50레벨이 되면 퀘스트를 통해 타이런트로 각성할 수 있다. 타이런트 전직 시 1차 각성 패시브인 드래곤 포스를 획득하며 1차 각성 이후부터는 스킬의 공중 사용 시 최소 높이 제약이 거의 사라져 웬만한 스킬은 백스텝 후 발동하는 것만으로 공중 시전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드래곤 포스는 스킬 레벨 투자 시 스킬 공격력이 증가하며 기본공격이나 드래곤 투쓰로 아스트라가 화염탄을 발사할 수 있게 해준다. 1차 각성기는 울부짖는 뇌광이다. 아스트라를 거대한 용으로 변신시킨 뒤 전방을 향해 번개 광선을 발사하며 10회 히트 후 광선 경로에 폭발을 일으켜 큰 피해를 준다. 시전 도중 점프 키를 눌러 즉시 폭발 공격을 할 수 있지만 번개 광선의 총합 위력이 폭발의 절반가까이 되므로 적이 무적 패턴에 돌입하는 특수한 상황이 아닌 이상 가급적 끝까지 공격을 유지해주는 편이 좋다. 3레벨까지 습득하면 공중 발동 시 지상 착지 지점의 적을 모두 전방으로 날려보내며 6레벨까지 습득할 경우 스킬 시전 직후부터 끝나고 난 뒤 1초까지 무적 상태가 된다. 9레벨 습득 시 힘 증가 효과를 받을 수 있지만 지속시간과 힘 증가량은 눈에 띄지 않는 수준이다.
각성 이후 습득하는 상급 기술로는 용왕파천, 비룡천상이 있다. 용왕파천은 드래곤 실드를 카이저 헤드로 변형시켜 적을 쥐어뜯는 기술로 2초동안 6번 잡아뜯어 피해를 입힌 뒤 폭발하여 데미지를 준다. 지상에서 사용하면 적을 잡아채 올리며 공중에서 사용할 경우 적을 바닥에 메다꽂는 식으로 공격하는데 용왕파천 시전 도중에는 드래곤나이트를 조작할 수 없으므로 아스트라를 사용하는 스킬을 미리 설치해둔 뒤 적을 묶는 식으로 연계하는 게 이상적이다. 잡기 불가 적에게 용왕파천 시전시 잡아뜯는 동작이 생략되지만 한꺼번에 모든 피해를 입히며 2초간 홀드를 거는 기능은 유효하고 드래곤나이트가 바로 움직일 수 있게 되므로 흑진광풍 등 적을 잡기 불가능한 상태로 만드는 아군의 기술이 있다면 아낌없이 써주는 것이 좋다.
비룡천상은 아스트라를 거대화시켜 지정한 방향으로 돌진시키는 기술로 지상/공중 사용에 따라 성능이 크게 달라진다. 지상 사용시 아스트라를 전방으로 돌진시키며 넓은 범위를 빠르게 휩쓸고 지나가며 피해를 입히고 공중 사용시 지면에서 아스트라가 공중으로 솟아올라 적을 공격한다. 데미지는 지상/공중 관계없이 비슷한 수준이지만 공격방향은 완전히 다르며 공중 사용 시 흙먼지가 발생하면 주변에 있는 적의 적중률이 떨어진다는 특징이 있다.
■ 종합
드래곤나이트를 플레이해본결과 가디언 라이딩을 기반으로 한 탑승형 캐릭터보다는 디멘션 워커와 유사한 운영형 캐릭터라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다. 상황에 맞게 스킬을 취사선택해서 사용하거나 소환수를 협공하도록 조작하고 소환수와 본체의 스킬이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등 난이도는 꽤 있지만 딜링 자체는 강력하다는 점은 이를 뒷받침하기에 충분했다. 탑승이라는 콘셉트가 약해진 부분이 아쉽긴 하지만 성능 자체는 딱히 모난 부분이 없으며 나름대로 독특한 손맛을 느낄 수 있었다. 팔라딘과 마찬가지로 일부 스킬의 부자연스럽게 긴 선딜레이와 후딜레이가 개선된다면 못해도 드래곤나이트는 상위권에 가볍게 안착할 만한 가능성이 있는 직업이라 할 수 있다. [던전앤파이터 게임조선: http://df.gamechosu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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