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뉴스
해칫 | 날짜 : 2017-07-14 11:51 | 조회 : 19840 / 추천 : 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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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체험기]최전선에서 적의 공격을 받아내는 진짜배기 탱커! 신규 직업 팔라딘지난 8일(토) 퍼스트 서버에 나이트의 신규 전직인 팔라딘과 드래곤나이트가 공개됐다. 13년 나이트 출시 당시 이미 캐릭터의 콘셉트나 플레이 스타일은 정해져 있었지만 실제로 등장하기까지 꽤나 시간이 지난만큼 당시에 공개한 내용과 달라진 부분도 있었다. 팔라딘의 경우 나이트 전 직업군에 무기 제한이 있던 당시 둔기가 주 무기라는 이유로 힘 능력치 계수의 버프를 탑재한 전문 버퍼가 될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실제로 퍼스트 서버에 등장한 팔라딘의 모습은 생각과는 많이 달랐다. ※ 본 기사의 내용은 퍼스트 서버 기준으로 라이브 서버에 실적용 시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개요 팔라딘은 적의 어그로를 끌고 피해를 받아내는데 특화된 던파 최초의 탱커계 서포터이다. 정면에서 입는 피해를 줄여 받을 수 있는 데미지 감소기 세라픽 폴, 디바인 실드를 기반으로 최전선에서 적극적으로 맞서 싸우며 적에게 입힌 피해나 받은 피해를 저장하여 아군에게 버프로 돌려주는 세라픽 페더 등으로 아군을 보조할 수 있다. 일반 공격과 모든 스킬이 무기의 물리 공격력에 영향을 받는 물리공격형 캐릭터이며 주 능력치는 힘, 주력 무기는 둔기이며 판금 방어구를 주로 착용하게 된다. ■ 스킬
패시브 스킬로는 세라픽 폴과 세라픽 페더가 있다. 세라픽 폴은 전직 즉시 습득하는 패시브 스킬로 팔라딘이 직업 전용 특수 방패를 앞세운 전투 자세를 취하게 되며 전방에서 들어오는 피해를 50% 줄여 받을 수 있게 된다. 세라픽 페더는 팔라딘의 핵심 패시브 스킬로 위핑 웨이브를 적중시키거나 받은 피해의 일부를 빛의 날개로 저장하며 위핑 웨이브 혹은 다른 전직 스킬을 충전하여 발동하는 식으로 소모할 수 있다. 위핑 웨이브를 충전하여 사용할 경우 빛의 날개 수에 비례한 몹몰이 효과를 얻으며 다른 전직 스킬을 충전하여 사용할 경우 공격속도, 이동속도, 적중률, 물리/마법 크리티컬 확률을 올려주는 버프를 아군에게 걸 수 있다. 소모한 빛의 날개 수에 비례하여 버프의 지속시간이 늘어나며 버프 효과는 날개의 개수와 상관없이 동일하다. 세라픽 페더와 세라픽 폴은 스킬 레벨을 투자할 때마다 물리 공격력 증가 효과를 적용받으며 이 중 세라픽 페더의 경우 둔기를 착용할 경우에만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팔라딘은 가급적 둔기를 드는 것이 좋다.
주력 버프로는 페이스풀이 있다. 스킬 발동 시 본인과 파티원의 스킬 공격력을 올려주는 버프이며 아군에게 제공하는 버프 효과의 수치는 레벨에 관계없이 25%로 무녀, 스위프트마스터 등 다른 파티 시너지 캐릭터들과 동등한 수준이다.
전직 후 습득하는 하급 스킬로는 위핑 웨이브, 디바인 실드, 퓨리파잉, 실드 브레이크, 레쓰, 레트리뷰션이 있다. 위핑 웨이브는 팔라딘의 핵심 공격 스킬 중 하나로 땅을 찍어 넓은 범위에 물리 피해를 입히며 적들을 띄우고 타격에 성공했다면 그 즉시 빛의 날개 2장을 획득한다. 피해를 입지 않을 경우 1차 각성기를 제외하면 빛의 날개를 쌓을 수 있는 유일한 스킬이기 때문에 쿨타임이 되는대로 사용하는 게 좋으며 위핑 웨이브에 피해를 입은 적은 팔라딘에게 어그로가 끌리므로 적을 몰아서 사냥하는 것이 가능하다.
디바인 실드는 정면에서 들어오는 피해를 줄여 받을 수 있는 가드 스킬로 엘븐 나이트의 방패 방어와 비슷하게 방어 상태를 유지한 채로 전후좌우로 이동하거나 전방, 후방 대시가 가능하다. 다만 방패 방어와 달리 유지시간에 별다른 제약이 없으며 스킬 레벨을 추가 확보하여 20레벨에 도달할 경우 받는 피해를 물리, 마법 관계 없이 최대 99%까지 줄일 수 있어 성능만 놓고보면 상위호환형 스킬에 가깝다.
퓨리파잉, 실드 브레이크, 레쓰, 레트리뷰션은 큰 특징이 없는 무난한 공격 스킬들이다. 실드 브레이크의 경우 방패를 세우고 돌진하며 경로의 적을 몰아줄 순 있지만 판정 범위가 다소 좁아 제대로 활용하기엔 다소 까다로워 회피용 돌진기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35레벨 이후 습득하는 중급 스킬로는 컨페션, 포기브니스, 이스트레인지먼트, 컨실리에이션이 있으며 각각 다른 직업의 스킬인 월광대지, 뇌격점혈섬, 지하드 등과 연출이나 조작감이 매우 유사하다는 특징이 있다.
팔라딘은 50레벨이 되면 퀘스트를 통해 센티넬로 각성할 수 있다. 센티넬 전직 시 1차 각성 패시브인 글로리 오브 더 라이트의 영향으로 팔라딘 전용 빛의 방패 크기가 더욱 커지며 스킬 레벨 투자에 따라 90레벨 기준 40%에 달하는 물리 공격력 증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1차 각성기는 프라이스 오브 미스트러스트다. 2초동안 빛을 모으는 집중 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며 그 동안에 입는 피해는 모두 1이 된다. 원하는 타이밍에 스킬 버튼이나 커맨드 입력을 풀면 적을 베어 가르며 큰 피해를 주고 세라픽 페더로 쌓은 빛의 날개가 있다면 공격한 적을 홀드 상태로 만들 수 있다. 3레벨까지 습득하면 발동 즉시 빛의 날개가 6개 모두 충전되기 때문에 빛의 날개를 하나도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홀딩 효과를 받을 수 있으며 6레벨까지 습득할 경우 스킬 시전이 끝난 후 날개를 6장 충전하여 그대로 세라픽 페더 풀스택 버프나 위핑 웨이브 최대 범위 몰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9레벨 습득 시 집중 상태 도중 몹몰이 효과가 추가되며 몹몰이의 범위는 화면 바깥까지 닿을 정도로 넓기 때문에 적의 위치를 조정해야하는 견고한 다리 등 일부 던전에서 급한 상황에 처한다면 유틸기로 쓸 수도 있다.
각성 이후 습득하는 상급 기술로는 디바인 생츄어리, 인테그레이션, 맨데이트 오브 헤븐이 있다. 디바인 생츄어리는 아군 보호용 단일 레벨 스킬로 발동 시 팔라딘을 중심으로 주변에 원형 역장을 쳐서 역장 내에 있는 모든 아군이 피해를 80% 감소시켜 받아낼 수 있게 해준다.
인테그레이션은 정면을 향해 방패의 빛을 쏘아내는 스킬로 전방 부채꼴 범위 내의 대상에게 피해를 입히고 기절 상태이상을 유발하는 보조 공격기이다.
맨데이트 오브 헤븐은 공중으로 날아올라 강습하는 스킬로 공중으로 떠오른 순간부터 내려올 때까지 무적 상태이며 공중에 뜬 상태에서 낙하 위치를 조정해 적을 공격할 수 있다. 쿨타임이 50초를 넘기는 수준으로 다소 길긴 하지만 위력은 tp를 투자하지 않은 컨실리에이션과 동급이다.
■ 종합
팔라딘은 엘븐나이트가 출시 초기 가지고 있던 '적의 공격을 정면에서 받아내는 탱커' 콘셉트를 흡수한 직업으로 디바인 실드를 켜지 않은 상태에서도 다른 캐릭터에 비해 월등히 뛰어난 맷집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 서포팅 능력도 다른 시너지 캐릭터에 크게 밀리지 않고 오히려 앞선다는 점이 부각되는 직업이다. 제작진이 공인한 팔라딘의 포지션은 물리 파티의 여성 넨마스터이다. 실제로 세라픽 페더는 '활성화 숨결'과 버프의 효과와 용도가 비슷하고 페이스풀의 효과 역시 앞뎀을 올려주는 최상급 버프 '카이'에 준하는 파티 스증뎀 버프라는 점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버프효과가 유사하긴 해도 수치만 따지면 여성 넨마스터의 버프에는 미치는 못하는 수준이며 넨가드의 보호 능력을 상정하고 만든 디바인 생츄어리조차도 아군을 즉사급의 피해로부터 완전방어해주지는 못한다는 점에서 팔라딘은 여성 넨마스터의 하위호환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물론 지나치게 강력한 시너지 캐릭터를 너프할 것이란 제작진의 직접적인 언급이 있었음을 생각해보면 이는 팔라딘의 성능이 모자라기보다는 여성 넨마스터가 지나치게 강력했기에 이를 팔라딘 수준으로 너프할 가능성이 높다는 쪽으로 받아들이는 쪽이 옳다. 향후 2차 각성 추가나 밸런스 패치를 통해 무의미한 공격 스킬의 충전 및 발동 선딜레이 완화, 유지력을 강화할 수 있는 수단 확보, 빛의 날개 스택 수급 등 단점들이 보완된다면 팔라딘은 던파내에서 제대로 된 탱커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 [던전앤파이터 게임조선: http://df.gamechosu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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