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뉴스
해칫 | 날짜 : 2017-07-03 15:17 | 조회 : 9915 / 추천 : 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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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던파, 지난 시즌 준우승은 폼이 아냐! 마스터즈 2주차 결과 진현성 외 3인 파이널 진출!던전앤파이터는 6월 24일, 25일 양일에 걸쳐 액션 토너먼트 서머 시즌의 파이널 진출자 16명을 가리는 2주차 마스터즈 매치를 진행했다. 일주일간 QP랭킹 1위부터 16위까지 16명의 고수가 각각 4명씩 4개 조로 나뉘어 편성되며 단판제 조별 리그 경기를 통해 각 조 1위에 해당하는 유저가 파이널로 올라가게 된다. ■ A조 A조에서는 지난 시즌 화제의 신인인 진현성, 변재준, 편세현이 모조리 한 조에 배치되는 얄궂은 매치업이 완성됐다. 하지만 같은 조에 배치된 마지막 선수는 베테랑 퇴마사인 우인재였다. 퇴마사는 엘븐나이트, 스트라이커와 같은 근접 물리 캐릭터를 상대로는 상성 상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캐릭터였고 실제 경기 내용도 예상대로 흘러갔다. 그러나 진현성만큼은 다른 둘과 달랐다. 진형성의 엘레멘탈 마스터는 퇴마사를 상대로 구석에 몰렸음에도 침착하게 나이트할로우 후폭풍으로 강제다운을 유도하고 빠져나가 찬스를 만든 슈퍼플레이로 우인재를 제압하며 파이널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 B조 A조가 지난 시즌 신인들의 혈전이었다면 B조는 기존 네임드들의 대결이 주된 화제였다. 출전선수는 정종민, 안현수, 노인혁, 김형준으로 다들 우승컵을 들었거나 이에 가장 근접했지만 최근엔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는 선수들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안성호가 2승을 적립하고 김형준이 이를 턱밑까지 추격하긴 했지만 시작하자마자 1패를 적립하고 시작한 김형준 입장에서는 안성호가 다른 이와의 매치에서 실수로 패배하지 않으면 자력진출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천신만고 끝에 2승 1패를 기록하며 김형준이 재경기까지 끌고 갔으나 안현수가 김형준을 제압하고 파이널로 먼저 올라가면서 김형준의 도전은 다음주로 미뤄졌다. ■ C조 C조는 이번 시즌 새로 등장한 주목받는 신인 2명의 활약을 기대해 볼만한 매치업이었다. 웨펀마스터 이태경과 듀얼리스트 신대철의 등장으로 C조의 경기 양상이 어떻게 흘러갈까 주목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오히려 이날 가장 빛났던 것은 다름 아닌 여메카닉을 다루는 김성준이었다. 김성준과 신대철이 다른 두 선수를 2:0으로 제압하며 1위 결정전을 치렀지만 상대하는 입장에서 다소 낯선 캐릭터인 듀얼리스트에 적응하지 못해 패배한 두 선수와는 달리 김성준은 실제로 듀얼리스트로 액션 토너먼트를 출전할 것을 고려할 정도로 높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신대철을 꺾으면서 파이널 대열에 합류했다. ■ D조 D조에서는 보기 드문 3자 간 재경기가 성사됐다. 3패를 기록한 최우진을 제외하고 3명의 선수들이 2승 1패로 동률을 이뤘고 부전승으로 올라간 정호준을 제외하고 이찬혁과 박보성의 대결에서는 박보성이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작정하고 체공한 상태로 도주하는 정호준의 마도학자를 잡을 수단이 박보성에겐 없었고 이 덕분에 타임아웃으로 경기가 끝나며 정호준이 승리한다. ■ 2주차 결과 A조: 진현성(3승 0패) - 파이널 진출 스프링 시즌 준우승을 한 게 우연이 아니라는 듯 진현성이 가볍게 파이널로 올라갔고 안현수 김성준 등 기존 리그에서 활약하던 선수들이 뒤를 이었다. 주목받는 신인 선수 중에서는 정호준이 빗자루 콤보나 벙커링이 아닌 도주에 중심을 둔 특이한 플레이 스타일로 사람들을 놀라게 하며 파이널로 올라갔다. 다음 진출자를 가리는 마스터즈 매치는 7월 8일, 9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던전앤파이터 게임조선: http://df.gamechosu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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