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뉴스
해칫 | 날짜 : 2017-03-20 18:13 | 조회 : 19940 / 추천 : 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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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여그플 양대산맥 여스파로 전향하여 조 1위로 마스터즈 진출!던전앤파이터는 3월 18일, 19일 양일에 걸쳐 액션토너먼트의 마스터즈 리그(오프라인 본선) 진출자를 가리는 온라인 예선전을 진행했다. 마스터즈 진출을 위해 QP랭킹 1위부터 16위까지 16명의 고수가 각각 4개 조로 나뉘어 경기를 진행했으며 결과에 따라 조별 1위에 해당하는 유저가 승격에 성공했다. ■ A조 - 내가 돌아왔다 A조에서 가장 화제가 된 것은 이제명의 복귀였다. 2015 액션토너먼트 이후 약 2년 만에 돌아온 이제명은 자신이 레인저 그 자체라고 말하듯이 멋진 플레이로 경쟁자들을 제압하고 조 1위로 마스터즈에 진출했다. 그 외에도 엘레멘탈바머를 플레이하는 이다울이 눈에 띄었다. 부활 패시브인 불사의 삭제로 인해 빙결사 및 엘레멘탈바머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으나 상대방의 접근전을 암전, 플레임 서클로 받아치는 대담한 플레이나 침착한 라이트닝월 활용을 통해 이제명을 KO시키는 활약을 선보였다. 이다울은 비록 마스터즈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조 2위를 기록하며 다음 진출전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 B조 - 모두 한 방 B조에서는 최우진, 진현성, 김태환, 김성준이 맞붙었다. 특기할만한 사항으로는 그래플러 유저였던 김태환이 여스파로 전향 출전이 있었다. 현 결투장 메타에서 말도 안 되는 원콤보 데미지를 자랑하는 여스파와 그래플러를 플레이하던 당시 최고의 기교파로 꼽히던 김태환의 조합은 주목을 받았고 그 결과는 3승 0패라는 결과로 나타났다. 심지어 엘레멘탈마스터를 플레이하던 진현성은 한참 경기를 리드하다가 80퍼센트를 넘는 체력이 원콤보에 날아가며 패배하여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줬다. ■ C조 - 상대가 나빴다 B조에 이어 C조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났다. 김태환과 함께 여그래플러의 최강자 자리를 양분하던 김창원 또한 여스파로 전향한 것이다. 지난 시즌 부진을 겪은 안현수가 다크호스 캐릭터였던 남스파 대신 아수라를 플레이했고 김창원과 함께 3승 1패 동률을 만들어 최종전까지 가는 저력을 보여줬지만 아쉽게 1패를 추가하며 승격에는 실패했다. ■ D조 - 절치부심 지난 시즌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큰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무대를 내려갔던 김형준이 맹활약했다. 김형준은 장재원이라는 최정상급 상대와 혈투를 벌였으며 잔미스가 거의 없는 깔끔한 컨트롤과 운영으로 4승 1패를 기록하며 마스터즈 진출에 성공했다. 그 외에도 해설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김현도가 여스파로 참여했지만 그리 큰 두각은 드러내지 못하고 0승 3패로 조별예선을 마무리했다. ■ 1주차 결과 A조: 이제명(4승 1패) - 마스터즈 C조 진출 고수들이 예상한 바와 같이 전체적으로 여스파가 강세를 보였다. 특히 바닥콤보나 끌잡콤보에 매우 강한 그래플러 유저 2명이 전향해서 플레이하는 여스파의 콤보는 흉악하기 짝이 없었다. 그 외에도 지난 리그에서는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지 못한 선수들이 선전해주면서 세대교체는 아직 이르다는 것을 몸소 보여줬다. 다음 진출자를 가리는 승격전은 3월 25일, 26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던전앤파이터 게임조선: http://df.gamechosu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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