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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칫 | 날짜 : 2017-01-10 16:42 | 조회 : 46364 / 추천 : 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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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악마로 변신하는 여프리스트 하나 추가요! 미스트리스 미리보기1월 3일 여프리스트가 퍼스트 서버에 모습을 드러냈다. 던파 페스티벌에서 예고한 그대로 4개의 전직이 동시에 등장했으며 모두 1차 각성을 탑재하고 있었다. 과연 남프리스트랑 비슷하면서도 다른 크루세이더, 이단심판관, 무녀, 미스트리스는 어떤 직업이었을까? 직접 플레이해봤다. ※ 본 기사의 내용은 퍼스트 서버 기준으로 라이브 서버에 실적용 시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미스트리스 미스트리스는 남프리스트의 어벤저에 해당하는 직업으로 위장자에 가까운 악의 힘으로 자신을 미끼로 삼아 악마들을 끌어내 처단하는 존재다. 어벤저와 마찬가지로 낫과 중갑을 착용하며 악마의 힘을 일부 발현하거나 악마로 변신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적들을 자신의 디버프 영역으로 끌어들인 후 낫을 이용한 전투술로 적을 제압하며 일부 스킬은 자신에게도 페널티를 부과하기 때문에 이를 보완할 기술들을 잘 활용해야 한다. ◆ 스킬 전직 직후 2개의 패시브 스킬을 습득할 수 있다. 죄업에 짓눌린 육신은 미스트리스의 설정에 존재하는 몬스터를 끌어들이는 능력을 구체화한 스킬로 일정 범위 내의 적의 어그로를 끌고 적의 적중률과 마법 방어력을 감소시킨다. 유혹 효과는 켜고 끄는 게 가능하지만 유혹 효과를 끄면 적의 마법 방어력과 적중률 감소, 일곱개의 대죄 버프 효과도 함께 사라지기 때문에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항상 켜져 있어야 한다.
짊어진 자의 낫 마스터리는 어벤저와 유사한 형태의 무기 마스터리다. 마법 공격력, 마법 방어력, 공격속도, 적중률이 증가하며 낫을 사용하는 일부 스킬의 후딜레이를 다른 낫 스킬로 캔슬할 수 있게 된다. 어벤저의 낫 마스터리와 비교하면 암속성/명속성 저항을 적중률로 대체한 셈이다.
일곱개의 대죄는 미스트리스의 유일한 버프 스킬이다. 스킬 시전 시 4개의 방향키로 각기 다른 죄업을 선택할 수 있으며 선택한 죄업에 따라 죄업에 짓눌린 육신 범위 내에 있는 적에 대한 디버프나 공격 시 추가 효과를 얻고 자신에게 페널티를 부과한다. 추가로 전직 스킬 공격 시 총 7개까지 쌓이는 죄업 스택을 얻게 되며 이 죄업 스택은 비전직 스킬인 무거운 죄업으로 소모할 수 있다. 만약 이 스택을 단 1개라도 보유하고 있다면 무거운 죄업은 강제 경직을 걸어버리며 죄업 스택의 수에 따라 경직 시간이 늘어나게 된다.
러스트 핸드는 전직 후 배우는 기본 공격 기술이자 유틸기다. 악마의 형상으로 변신하여 손톱을 길게 뻗으며 손톱에 닿은 적에게 즉시 이동해 낫으로 베는 공격을 가한다. 손톱에 찍힌 적에게 이동하는 동안에는 무적이며 기본기 치고는 쿨타임이 제법 긴 대신 반대급부로 배율이 제법 높게 책정되어 있다. 길로틴 또한 러스트 핸드와 같은 기본 공격 기술이다. 낫으로 전방을 찍고 대상이 잡기가 가능한 적이라면 위에 올라탄 채로 목을 베는 공격을 하고 잡기 불가능한 적이라면 찍기에 베기 공격력을 더한 채로 마무리한다. 현재는 버그가 있는지 모든 적에 잡기가 들어가 패턴을 끊는 것이 가능한 상황이다. 러스트 핸드와 비슷한 위력과 쿨타임을 가지고 있지만 의외로 몸쪽으로는 판정이 협소한 편이며 기술 시전 후 공중에 뜨는 문제 때문에 후상황이 별로 좋지 못하다. 이는 후술할 프라이드 악셀과의 연계로 극복할 수 있다. 프라이드 악셀은 공중으로 살짝 뛴 후 근방을 내리찍어 충격파로 적을 공격하는 스킬이다. 시전 중 방향키를 이용해서 떨어질 지점을 선택할 수 있으며 공중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특성 때문에 길로틴 사용 후 무방비 상태로 자유낙하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롤링 러쉬는 전방으로 돌진하며 몸을 회전시켜 적을 베는 스킬이다. 시전할 때 방향키를 눌러서 더 멀리 돌진할 수 있으며 낫을 치켜세우는 선딜과 몸을 추스리는 후딜이 각각 존재한다. 공중 시전이 가능하며 공중에서 시전시 선딜이 대폭 줄어들기 때문에 후딜은 짊어진 자의 낫 마스터리로 보완하고 선딜은 점프 혹은 백스텝 시전으로 줄이는 게 좋다.
슬로스 바디 는 미스트리스의 주요 생존기이자 유틸기다. 시전 시 악마의 형상으로 변한 채 무릎을 꿇고 앉아 있게 되며 이 상태에서는 죄업에 짓눌린 육신 범위 내에 있는 모든 적을 빠른 속도로 당겨와 미스트리스 앞으로 불러온다. 이 상태에서는 데미지 감소율을 적용받아 입는 피해가 줄어들며 다시 한번 스킬 키를 누르거나 Z키를 눌러서 찌르기 공격을 가할 수도 있다. 기본적인 데미지 감소율은 60% 가량이지만 들어오는 공격을 정확한 타이밍에 막아내면 피해 감소율이 95%까지 올라가는 특징이 있다.
그리드 더 러커는 지면을 발로 찍어 그림자를 심은 후 몬스터를 공격하게 만든다. 그림자는 촉수 형태가 되어 일정 범위 내의 적을 공격하며 범위 내에 있는 적은 모두 다단히트 피해와 함께 강제경직에 걸린다. 위력도 준수하고 시전 후딜레이도 거의 없어 다른 기술로의 연계가 용이한 만능 기술이며 기술 시전 중에는 촉수에 꿰뚫린 몬스터를 움직이지 않게 만들기 때문에 몬스터를 이리저리 날려버리는 일부 스킬들의 문제점을 해결해준다.
사이드 매서커는 제자리에서 맹렬히 회전하며 베기 공격을 가한 후 낫으로 난무를 가하는 스킬이다. 스킬 시전 중 x키와 스킬 키를 연타하여 더 빠르게 벨 수 있으며 시전 내내 슈퍼아머라 캔슬될 위험도 없다. 스커드 더 라스는 미스트리스의 45제 기술이다. 전방을 향해 고속이동하며 스쳐 지나간 적에게 큰 피해를 주게 된다. 시전 시 전진 키를 입력해서 이동거리를 늘릴 수도 있으며 빠른 발동과 강력한 일격 데미지 때문에 주목받는 훌륭한 단타기이다.
1차 각성명은 신세이어(죄를 고하는 자)이다. 각성 패시브 죄를 고하는 자는 버프스킬인 일곱개의 대죄와 상호 작용하는 스킬로 각 죄업의 디버프 효과를 강화하고 디버프 효과에 걸린 적 타격 시 물리 크리티컬 확률과 크리티컬 공격력을 증가시키는 버프를 획득한다. 죄업 디버프 발동이 기준이기 때문에 죄업에 짓눌린 육신이나 일곱 개의 대죄가 켜져 있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다. 디버프 효과 강화는 스킬 레벨에 따른 차이가 아예 존재하지 않아 사실상 크리티컬 공격력 증가가 주력인 패시브지만 텍스트와 같이 마법 공격형 캐릭터인 미스트리스에게 물리 크리티컬을 올려주는 옵션은 하등 쓸모가 없다. 물리 크리티컬 관련 옵션이 텍스트뿐만 아니라 옵션까지 적용되는 현상은 향후 라이브 서버 적용 시 수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1차 각성기는 타락의 칠죄종이다. 어벤저의 악마화와 마찬가지로 악마의 형상으로 변신하는 변신형 각성기이며 변신 도중에는 공격속도와 이동속도가 증가하고 레벨에 따라 변신 중 방어력과 HP, MP 추가 회복율을 얻는다. 변신 도중에는 기본 공격 및 낫 계열의 스킬이 변화하고 일부 비전직 스킬의 사용이 봉인된다. 지속시간이 끝나거나 지나치게 많은 피해를 입을 경우 변신이 해제되며 변신이 해제되기 전에 스킬을 다시 사용하면 근처의 가장 강한 적을 추적하여 큰 피해를 주는 정화의 꽃으로 감싸 공격한다. 지속시간이 끝나 변신이 풀린다고 해서 정화의 꽃이 자동적으로 나가는 것은 아니니 가급적 변신이 끝나기 전에 정화의 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60레벨에 배우는 스킬은 엔비어스 키스다. 섀도우 댄서의 단검투척처럼 적에게 큰 경직을 주는 투사체를 발사하며 투사체에 맞은 적은 일정 시간 동안 같은 적을 공격하는 매혹 상태에 돌입한다. 매혹상태에 걸린 적이 있다면 10초 안에 스킬을 재시전하여 매혹에 걸린 적에게 접근하여 피니시 공격을 가한다.
글러트니 바밋은 70레벨에 배울 수 있다. 악마의 형상으로 변하여 전방을 향해 적을 흡수하는 회오리를 생성하는데 매 타격마다 HP를 3%씩 회복한다. 최대 8회까지 HP 흡수가 가능하며 흡수가 끝나면 흡수한 에너지를 전방으로 토해내는 공격을 한다. 몹몰이 성능과 HP 회복량은 스킬 레벨에 따른 차이가 없으며 단순히 몹몰이와 회복기술로 사용하느냐 공격 기술로 사용하느냐 등 용도에 따라 투자 여부가 갈리는 스킬이다. ◆ 종합
어벤저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캐릭터를 만들려는 시도는 좋았다. 낫 전투술 특화라는 스킬 구성은 확실히 1차 각성 이전에 스킬 콘셉트가 중구난방인 어벤저보다는 낫다는 평이 많다.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1차 각성기인 타락의 칠죄종이 어벤저와 달리 비변신 상태에서의 단점을 메꾸는 정도에서 그친 것은 아쉽다. 플레이 중 유지하게 되는 오라와 버프의 효과는 강력하지만 그만큼 페널티 효과도 강해서 변신을 유지해야 정상적인 플레이가 가능한데 타락한 심장의 십자가와 같이 변신 유지시간을 늘리는 아이템들을 동원해도 정작 변신의 유지시간을 늘려주는 고통의 희열 같은 스킬이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다. 즉 비변신 상태에서는 페널티를 고스란히 끌어안고 플레이해야 하며 변신 상태에서도 속도 증가, 방어력 증가와 같이 공격 관련 능력치 강화가 없다. 하다못해 악마화처럼 변신 도중 스킬 데미지 증가만 있었어도 지금보다는 더 나은 입지를 구축하지 않았을까 싶다. 스킬들의 성능도 약간 나사가 빠져있는데 이를 변신으로도 쉽게 메꾸기 힘들며 그 변신마저도 무한유지가 안된다는 점에서 라이브 서버 적용 시 어느정도 수정이 필요한 친구라 할 수 있다. [던전앤파이터 게임조선: http://df.gamechosu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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