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뉴스
해칫 | 날짜 : 2016-11-03 18:58 | 조회 : 29448 / 추천 : 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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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기왕 하는 게임 내 입맛에 맞게? 던파의 역대급 커스터마이징던파는 분위기를 살려주면서도 쉽게 질리지 않는 음악, 완성도 높은 그래픽을 점을 찍는 것으로만 만들어내는 도트 노가다, 세계관을 잘 반영한 일러스트 등이 장점입니다. 이러한 게임의 비주얼을 담당하는 멀티미디어 팀, 도트 팀 등은 네오플 내에서도 월급이 아깝지 않은 팀이라고 호평을 받는데요. 이러한 호평과는 별개로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취향을 가지다 보니 던파의 게임 내용을 자신의 성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에 있습니다.
유저들 사이에서 흔히 던파 스킨이라고 불리는 이 커스터마이징을 보면 생각 이상으로 엄청난 능력자들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간단하게 스킬의 색상을 바꾸는 것부터 시작해서 다른 캐릭터나 몬스터의 스킬을 자신이 플레이하는 캐릭터에 덮어씌우거나 던파와 관련 없는 이미지를 잘 합성하는 것은 물론 직접 도트를 찍어서 스킬의 형태를 완전히 바꾸는 경우도 많습니다. ※ 주의! 본문에 사용 된 스킨 등은 던파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되는 것이 아니며, 스킨 사용으로 인한 불이익은 모두 사용자 본인이 감수해야 합니다. ■ 간단하게 마을의 배경 이미지를 바꿔봤더니...
던파에서는 각 마을을 이동할 때 해당 마을을 배경으로 한 이미지가 나옵니다. 이 이미지는 보기만 해도 한눈에 마을의 정경이나 분위기, 던전의 테마를 알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이를 당시 개그 짤방이나 전혀 다른 이미지로 덮어서 틀을 깨는 방식이죠. 미소녀 짤방을 잔뜩 넣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이미지 로딩을 줄이겠다고 검은 박스 이미지만 넣는 사람도 있다고...
■ 스킬 쓰다가 당황하지 마세요. 개그 스킬로 변신!
스킬의 색깔이나 형태를 살짝 손보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새 이미지로 대체하여 스킬의 형태를 완전히 바꾸는 형식인데요. 이렇게 바뀐 스킬들의 상태가 매우 병맛이라는 게 주목할만한 점입니다.
이런 식으로 스킬 자체를 완전히 개조할 때 몇 가지 문제점이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이미지 크기를 완전히 스킬에 완벽하게 맞추기 힘들고 이로 인해 스킬을 썼을 때 공격 판정 등이 원본 스킬과 달라질 수 있어서 세밀한 조정을 거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 사운드 하나만 바뀌었을 뿐인데 색다른 재미가? 음악뿐만 아니라 캐릭터나 몬스터의 음성을 바꾸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사례가 바로 남격투가인데요 한국 성우가 녹음한 음성도 훌륭하지만 일본 서비스 중인 아라드 전기(던파)의 음성도 굉장한 호평을 받고 있어서 생긴 일이죠.
다른 사운드를 바꿔서 흥한 사례도 있습니다. 에픽 드롭시 나오는 띠링~★ 소리를 요리왕 비룡의 리액션인 오오! 오오오!로 교체했더니 왠지 모르게 기대감이 커지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고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 조금 더 스타일리시하게 플레이해보자 멋들어지게 바뀐 유저 인터페이스도 눈길을 끕니다. 보통은 유저 인터페이스를 바꾸면 체력바의 퍼센티지 구분을 하기 쉽게 일정 비율마다 칸으로 나누고 장난을 좀 쳐놓거나 메뉴를 약간 손보는 정도지만 모든 인터페이스를 통째로 들어내고 콘셉트를 잡아 새로 만드는 사례도 있습니다.
위 영상이 바로 인터페이스 커스터마이징 중 극찬을 받는 사례 중 하나로 콘솔 게임인 <데빌 메이 크라이 4>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DMC 인터페이스입니다. ■ 유저가 만드는 던파의 미래? 사실 커스터마이징(스킨)의 대상이 된 던파의 모든 요소는 지금까지 쭉 발전해왔고 계속 개선되는 모습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상 지금은 게임 플레이의 불편함 때문에 커스터마이징을 하는 경우는 없다는 뜻이죠.
[던전앤파이터 게임조선: http://df.gamechosu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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