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뉴스
해칫 | 날짜 : 2016-08-12 20:02 | 조회 : 11742 / 추천 : 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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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던파액토 2016]악마군단의 숨겨진 강자, 김성준 대활약으로 단체전 결승행액션토너먼트 던파x사이퍼즈 2016 시즌 1의 단체전의 결승전 자리를 두고 격돌하는 본선 마지막 경기. 귀요미와 악마군단이 맞붙었다. 서로 지난 단체전 경기에서 명경기를 보여준 한세민과 안성호가 있는만큼 이 두 선수의 맞대결에 관심이 쏠렸고 공교롭게도 이 두 선수는 1경기부터 맞붙게 됐다. 빙결에 의한 중력초기화를 주무기로 삼는 두 선수였지만 의외로 빙결에 의해 경기의 흐름이 바뀌기 보다는 서로 가장 강력한 기술인 부동명왕진, 블리자드 스톰이 활약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개인전에서는 비교적 적중률이 떨어지던 작열파동진이 잘 맞아들어가며 안성호가 비교적 좋은 흐름을 이어갔으며 4각인 부동명왕진이 한세민의 체력을 갈아버린다. 하지만 살파 밑에서 살얼음판을 걸으면서도 끝내 최대 사거리에서 블리자드 스톰을 적중시킨 한세민도 안성호의 체력을 너덜너덜하게 만드는데 성공하여 후발로 나온 최우진이 안성호를 쉽게 잡아내게 만든다. 하지만 오늘은 의외의 복병이 등장했는데 바로 김성준의 여메카닉. 김성준은 남거너보다 빠른 속도 우월한 판정을 무기로 벙커플레이를 시도하는 최우진을 역으로 압박하여 승리하고 이어서 나온 우인재의 퇴마사는 느린 속도때문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만다. 2세트 풀매치에 악마군단은 선봉으로 개인전 결승 진출자인 김도훈을 내보내 심리적인 압박을 가하려 했으나 귀요미 측에서는 귀영보를 통한 무적회피가 가능한 최우진이 맞상대로 내보내서 상성간의 절대우위는 의미가 없게 됐다. 최우진은 영리하게 승천진의 사각지대를 노려 맵의 구석에서 농성했고 브레멘-사야의 빙결과 라사의 역병 3스택으로 체력을 줄여나가며 장기전 끝에 타임 오버로 승리를 가져갔다. 악마군단의 후발주자는 김성준이었는데 바이퍼나 게일 포스를 걷어내기 어려운 최우진의 소울브링어로서는 김성준의 여메카닉을 상대하기 버거웠고 귀요미는 이를 타개하기 위해 초반 속도전에 강한 남우영의 여레인저를 등판시켰다. 하지만 눈 먼 총알에 공중으로 뜨는 것을 의식했는지 남우영이 둔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아쉽게 패배하고 귀요미 측에서는 물리 퇴마사와 빙결사 등 상성이 나쁜 캐릭터만 남게 됐다. 결국 귀요미 측에서는 우인재를 내보냈는데 우인재가 예상을 뒤엎은 압박플레이로 로봇전선을 뚫고 김성준을 KO시켰으며 안성호를 상대로 공성전으로 경기를 몰고가 전세를 역전시키고 만다. 정종민은 우인재를 상대로 매우 조심스럽게 접근을 시도했으나 위상변화를 시도했다가 현무에 잡히는 사고로 인해 치명타를 허용하며 결국 두 팀은 에이스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두 팀은 2세트에서 선전한 우인재와 김성준을 내보냈고 초반 흐름을 탄 선수가 경기를 가져갈 것으로 보였다. 초반 우인재가 저별-현무를 성공시키며 많은 점수를 따내지만, 김성준이 캐논 공중 사격으로 요리조리 회피하며 적잖은 피해를 누적시키면서 흐름을 빼앗았고 결국 조급하게 발동한 대회전격에 엄청난 카운터 피해를 입히고 우인재를 구석으로 몰아붙인 김성준의 여메카닉이 악마군단 팀을 결승전으로 올려보냈다. [던전앤파이터 게임조선: http://df.gamechosu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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