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뉴스
해칫 | 날짜 : 2016-05-20 16:28 | 조회 : 30004 / 추천 : 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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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엥?! 메카닉?! 그거 완전 SF 덕후 아니냐?던파에는 무수히 많은 패러디, 오마주가 들어가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 가짓수를 따지자면 정말 한도 끝도 없이 많아질 수 있는데요. 특히 남성/여성 메카닉은 기계문명이 발달한 천계 출신인 만큼 SF 계열의 영화/만화와 관련된 요소를 많이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과연 메카닉과 관련된 SF 요소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껀담, 껀담, 우주의 보라매
위에 등장한 로봇들은 옛날 옛적 오픈베타 시절부터 메카닉과 동고동락해온 메카닉의 상징과 같은 스킬들인데요. 로봇들의 특수한 코드명은 모두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에서 차용해 온 것들입니다. 메카닉 계열에서 기초 스킬인 RX-78 랜드러너는 최초의 건담인 RX-78 퍼스트 건담
▶세 마음이 하나로 뭉쳐 싸우면 하나의 정의는 백만 파워 남메카의 간판기가 앞서 나온 랜드러너, 카운트다운을 제작한 후 이를 전부 폭파시키는 랜카전이라면 여메카닉의 간판기는 변신 합체 로봇인 G시리즈입니다. 이는 이름의 G에서 미루어보아 슈퍼로봇 애니메이션인 겟타로보에서 따온 것으로 보입니다.
원작에서 겟타로보는 상황에 맞게 겟타 1, 겟타 2, 겟타 3로 변신 합체하며 밸런스의 겟타 1, 스피드의 겟타 2, 파워의 겟타 3로 전투하는데요. G시리즈도 균형잡힌 화력의 G-1, 충전시간이 필요하지만 순간 화력만큼은 가장 강한 G-2, 빠르게 적을 포착하여 지속화력을 내는 G-3로 용도에 맞게 쓸 수 있습니다. ▶순조롭게 비행 중입니다(In the pipe, five by five) 사격개시 패치로 추가된 신스킬 메카 드롭을 보고서 스타크래프트의 수송선(Dropship)의 대사와 똑같다라고 생각한 분들이 적지 않을 텐데요. 정확하게 본 게 맞습니다. 메카 드롭 사용 시 나오는 대사는 스타크래프트의 수송선 대사와 같은 대사입니다.
다만 여러분이 몰랐을 수도 있는 사실이 있다면 해당 대사는 스타크래프트보다 SF영화 에일리언 2에서 먼저 나왔다는 것입니다. 영화에서 샤이안 드롭쉽이 강하하기 전에 드롭쉽 조종사가 위험요소 없음(In the pipe), 통신 감도 양호(five by five)라고 한 대사가 건너건너 정착하게 된 거죠.
▶남자의 로망, 거대 로봇+강렬한 한방! 남성 메카닉의 1차 각성기인 게이볼그 펀치는 메카닉의 배경설정과 정말 잘 어울리고 對 바칼용 결전병기로서의 모습을 심플하면서도 멋지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격투게임을 조금 해본 유저라면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
게이볼그 펀치의 원안으로 추정되는 블로디아 펀치는 사이버보츠의 주인공 사오토메 진이 사용하는 기술로 마벨 VS 캡콤 시리즈에서 사용하는 하이퍼 콤보(초필살기)입니다. 그냥 빼박캔트 똑같은 기술이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엄지를 세워요! I'll be back 남성 메카닉의 2차 각성 액티브 스킬 중 하나인 TX-80 디멘션 러너는 영화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T시리즈를 빌린 것으로 보입니다. 코드인 TX는 등장 터미네이터 중 하나인 터미네이트릭스(T-X)와 유사성이 보이며 소환되는 연출과 폭파 시의 연출도 어디선가 본 듯한 것들뿐입니다.
자세히 보면 전자기장에 휩싸인 채로 등장하는 TX-90은 터미네이터 1편의 등장씬처럼 한쪽 무릎을 꿇고 있는 모습이며, 퇴장 시 폭파되면서 녹아내릴 때 엄지를 척 세우는 모습은 터미네이터 2편의 마지막 장면을 패러디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니 직접 영상으로 보시면서 비교하는 것도 재미있겠죠?
[던전앤파이터 게임조선: http://df.gamechosu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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