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뉴스
해칫 | 날짜 : 2016-03-04 18:30 | 조회 : 17453 / 추천 : 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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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던파, 유연한 공수전환, 결투의 대가 듀얼리스트 체험기
초창기 던파에는 약간 재미있는 공식이 있었습니다. 사냥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특성(몹을 날리거나 띄움)을 가지거나 사냥 성능 자체가 저열한 캐릭터들이 결투장에선 매우 강해진다는 공식입니다. 공격하기 전에 체이서를 일일이 소환해야 했던 배틀메이지나 파동검이 아닌 웨이브를 쓰던 시절의 아수라가 그 대표적인 예죠. 듀얼리스트도 앞서 말한 캐릭터들처럼 현시점에서 사냥성능이 그렇게까지 좋다고 평가받지는 못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그 반대급부로 결투장 성능은 생각 이상으로 뛰어났습니다. 결투가라는 직업명에 걸맞게 말이죠. 오늘은 듀얼리스트의 결투장 플레이에 대해 간단하게 평가를 해보겠습니다. ◆ 듀얼리스트는? "콤보를 노리는 매의 눈빛" 앞서 말했듯이 체험결과 듀얼리스트의 결투장 기본 성능은 상당히 좋은 편에 속합니다. 물론 하향 전 솬쿠섀를 논할 정도로 사기는 아니지만 스킬을 강제로 캔슬할 수 있는 미라지 스탠스의 4지선다와 빠른 속도, 상당히 긴 편인 공격범위를 이점으로 짤짤이를 넣으며 콤보를 만들어내기 매우 쉽습니다. 뱅가드는 쉽고 강력한 콤보를 자랑하지만 적당한 시동기가 없어서 "한대만"의 모습을 보이지만, 듀얼리스트는 콤보의 난이도가 조금 더 어렵습니다. 정확히는 캐릭터의 핵심인 스킬-미라지 캔슬 연계 타이밍이 사냥과 비교하면 제법 빡빡한 편이라 집중력이 조금만 흐트러지면 콤보가 끊기기 쉽죠. 다만 듀얼리스트는 뱅가드보다 콤보의 시동이 매우 쉽고, 콤보 이외에도 견제기가 매우 위력적이고 맞히기 쉽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판정이 넓고 발동이 빠르며 빈틈 적고 위력적인 기술들이 최고인 결투장에 적합한 스킬셋을 가졌다는 것이죠. 콤보의 난이도가 높긴 하지만 연습을 통해 숙련도를 쌓으면 극복할 수 있는 부분으로 실제로 뱅가드로 결투장 체험을 하던 도중 만난 상대방 듀얼리스트에게 손도 못쓰고 떡실신당한 기억도 있습니다. 예컨대 재능이 넘치는 금손 유저거나 노력을 통해 완성도 높은 콤보를 만들어 낸 유저라면 제 성능을 충분히 발휘해낼 수 있을 겁니다. -
◆ 주요 기술 주요 기술은 다음과 같습니다. 다만 이는 절대적인 평가가 아니며 사용하는 사람의 기호에 따라달라질 수 있으니 자신의 손에 잘 맞는 기술과 운영법을 찾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공중 평타 헬름 샷 앵클 컷 서라운드 브레이크 미라지 스탠스 스월링 스피어 그라운드 시커 라이징 랜서 트윈 펀토 슈트롬 파동연환창 공아 메조싸이클론 뇌격점혈섬 ◆ 간단한 운영 세팅에 있어서는 경갑 특유의 애매한 방어력과 높지 않은 피통을 커버하는 게 좋을 것으로 보이며 무기는 특성도 그렇고 쿨타임 감소를 조금이라도 더 챙길 수 있는 마스터리 때문에 장창으로 고정됩니다. 듀얼리스트는 우월한 판정, 빠른 속도, 강제 스탠딩, 낚시 등 결투장 플레이에 있어 필수요소는 거의 다 갖추고 있습니다. 이를 활용해 이리저리 상대 주위를 맴돌면서 X축이나 Y축에서 기습 공격을 가하기 매우 적합하며 스쳤다는 느낌이 들면 바로 콤보로 이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매의 눈으로 적이 내 공격에 맞았는지 주시해야 합니다. 적에게 들어가는 급습이 강하지만 들어오는 적을 받아치는 것도 매우 좋습니다. 헬름 샷의 특성상 부실해지기 쉬운 대공은 스월링이나 슈트롬, 공아,메조 등 처리할 게 많으며 상대방보다 긴 사거리에서 먼저 공격을 넣어 깡슈아가 아닌 상대를 부숴버리는데 능합니다. 공수전환이 유연하므로 원 패턴으로 결투에 임하기보다는 상황에 맞춰서 상대방을 짜증 나게 만드는 플레이를 권장합니다.
[던전앤파이터 게임조선: http://df.gamechosu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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