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뉴스
해칫 | 날짜 : 2016-03-03 17:58 | 조회 : 20224 / 추천 : 55 |
---|---|---|
[일반] 제발 한대만 때리게 해줘! 뱅가드 결투장 체험기
3월 3일 패치로 마창사의 두 직업군이 결투장에 출입 가능하도록 조정되었습니다. 보통 신규 캐릭터는 밸런스 문제를 우려해 결투장에 입장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마창사는 빠르게 추가된 편이라 볼 수 있습니다. 비교적 최근에 추가되었었던 섀도우댄서와 쿠노이치는 결투장에서 오랜 시간 동안 악명을 떨치다가 하향 당한 바 있는데요. 이 둘은 여전히 결투장에서 강캐로 이름 날리고 있습니다. 신캐 보정이 극한으로 걸렸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죠. 때문에 마창사는 조심스럽게 결투장에 진입하고 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마창사는 일반 결투장에 앞서 자유 결투장에 출입할 수 있도록 하여 어느 정도 테스트와 밸런싱을 하고 순차적으로 입장제한을 해금할 모양입니다. 아직 일반 결투장은 이용할 수 없는 제한적인 입장이지만, 자유결투장에서 비슷한 조건의 마창사 두 캐릭터를 모두 플레이한 후 간단하게 평가를 내려봤습니다. 오늘은 뱅가드 편입니다.
◆ 뱅가드는? "제발 한대만..." 기본적으로 넓은 범위를 커버하고 자잘한 경직을 무시하는 뱅가드의 특성이 결투장에서는 매우 강하게 작동할 것을 우려했는지 많은 부분에서 조정이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스킬에서 경직도와 스킬의 범위가 크게 줄어들었으며 마창 제어의 공격 중 경직을 받지 않는 효과가 적용되지 않고 스킬에 탑재된 슈퍼아머가 삭제된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도 임팩트 스매쉬 덕분에 콤보의 연계 난이도는 은근히 쉬운 편이고 위력도 제법 강합니다. 다만, 사냥하던 감각으로 결투장에 입문하면 크게 고전할 수 있습니다. 특유의 느린 속도와 슈퍼아머, 무경직 효과의 삭제로 인해 결투장에서 뱅가드는 선타를 잡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어떻게든 눕히거나 띄우면 강력한 콤보를 넣어줄 수 있지만, 웬만해서 그 한대를 때려박기 힘든 "한대만" 부류의 캐릭터로 보입니다.
◆ 주요 기술 주요 기술은 다음과 같습니다. 다만 이는 절대적인 평가가 아니며 사용하는 사람의 기호에 따라달라질 수 있으니 자신의 손에 잘맞는 기술과 운영법을 찾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클리브(헬름 샷) 인듀어 반격 찌르기의 사거리가 꽤 길고 경직도 있는 편이니 반격의 기회를 최대한 노려봅시다. 앵클 컷 서라운드 브레이크 스매쉬 나머지 평타 스매쉬는 상황에 맞춰 사용하면 되며 임팩트 스매쉬는 전방입력으로 사용하면 비교적 넓은 범위를 커버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헤드온 차지 브랜디쉬 크레센트 슬래쉬 비헤드 드레드보어 블레이드 스톰 하지만 블레이드 스톰은 장점도 크기에 사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최하단판정이 있어서 바닥에 누운 적을 난도질할 수 있으며 흡입력이 사냥에 비해 약화되었어도 스치기만 한다면 엄청난 속도로 상대방을 연속베기의 중심으로 빨아들입니다. 풀슈퍼아머에 발동속도도 크게 나쁘지는 않아 퀵스탠딩을 사용한 상대에게 기상심리전용으로 깔아둬도 적절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디베스테이트
◆ 간단한 운영 중갑 마스터리 효과와 임팩트 스매쉬 버프 등등의 보정을 받아 체력은 상당히 높은 편이지만, 공격속도가 느리고 우월한 판정으로 맘 편히 지를 수 있는 기술이 기본기에는 거의 없습니다. 결국엔 일방적으로 띄워서 콤보를 넣기보다는 맞으면서 그 틈을 노리고 싸울 각오를 해야 합니다. 무기는 기본적으로 마창 제어의 공격력 증가, 공격속도 증가 때문에 미늘창이 추천되나 장창을 사용한다고 크게 패널티가 있는 것은 아니므로 좋은 무기가 있다면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띄우거나 눕혔을 때의 콤보는 제법 좋지만 명치를 치는 것에 비견할만한 치명타를 위해선 블레이드 스톰, 디베스테이트가 필수입니다. 따라서 '어떻게든 45초를 버티고 45초가 되는 타이밍에 상대방의 퀵 스탠딩을 소모시킬 수 있느냐' 가 관건입니다.
[던전앤파이터 게임조선: http://df.gamechosun.co.kr/] |
1,397
530,114
프로필 숨기기
신고
1%
HOX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