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액토2015] 개인전 4조 임건형, 정종민 선수 8강 진출

임건형 선수와 정종민 선수가 액션토너먼트 개인전 8강에 진출했다.

넥슨(대표 박지원)에서 서비스하고 네오플(대표 이인)이 개발한 액션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최대 규모 리그 ‘2015 액션 토너먼트 던전앤파이터&사이퍼즈 ’를 23일 자사의 e스포츠 경기관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했다.

유형	개인전	팀전
인원	1명	4명
특이사항	4명씩 1조를 이루어 같은 조의 다른 선수와 1번씩 경기를 마치고 각 조의 최종 전적이 가장 우수한 상위 2명이 8강에 진출 16강 풀리그, 8강 5판 3선승제 토너먼트	1세트 : 개인전/ 2세트 : 2:2전/ 3세트 :대장전/ 4세트 : 2:2전/ 5세트: 에이스 결정전 5세트 중 3세트를 먼저 승리한 팀이 진출

이날 액션토너먼트는 개인전 4조와 과 팀전 D조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 중 개인전 4조는 임건형, 김준혁, 정종민, 우인재 등의 선수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가장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은 바로 우인재 선수다. 우인재 선수는 여지껏 퇴마사로 플레이했던 선수인데, 이번 개인전에서는 퇴마사가 아닌 다크템플러로 플레이해 과연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 지 기대됐다.

◆ 액션토너먼트 개막전 (개인전 4조)

개인전 4조

임건형 (마도학자)

김준혁 (엘레멘탈마스터)

정종민 (배틀메이지)

우인재 (다크템플러)

■ 1세트 (임건형vs김준혁)

개인전 첫 경기는 마도학자 임건형 선수와 엘레멘탈마스터 임건형 선수의 경기가 펼쳐졌다.

김준혁 선수의 플레임 스트라이크로 시작한 첫 경기. 이후에 위상변화로 회피를 했지만 한차례 콤보를 더 맞았다. 위상변화가 없는 상태에서 콤보를 적중당했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체력을 잃었다. 하지만 이후에 임건형 선수의 디스 인첸트 콤보로 오라 쉴드를 디버프하고 콤보를 적중했기 때문에 금세 역전했다. 이후에 한차례 콤보가 더 적중하면서 임건형 선수가 손쉽게 승리를 가져갔다.

■ 2세트 (정종민vs우인재)

개인전 두 번째 경기는 배틀메이지 정종민 선수와 다크템플러 우인재 선수의 경기가 진행됐다. 다크템플러가 최근 결투장에서 강력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기 때문에 정종민 선수가 어떻게 위기를 해쳐나갈지 주목됐다.

우인재 선수의 콤보로 시작된 경기 코보 이후에 스카폴드를 이용해 대미지를 주고자 했지만 적중하지 못하고 반격의 기회를 줬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은 정종민 선수의 황룡천공 콤보가 적중했다. 체력 상 정종민 선수가 우위를 점한 상황. 이후에 콤보를 한차례 더 적중시키면서 상성의 벽을 뛰어넘고 승리했다.

■ 3세트 (임건형vs정종민)

개인전 세 번째 경기는 마도학자 임건형 선수와 배틀메이지 정종민 선수의 경기가 진행됐다. 다크템플러와 더불어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마도학자지만 정종민 선수의 컨티션이 좋기 떄문에 어떤 경기가 진행될 지 기대를 얻엇다.

서로 견제 기술로 위상변화를 빼놓은 상황. 한 번의 콤보도 치명적인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이때 임건형 선수의 천격이 적중하면서 콤보가 진행됐다. 설상가상으로 방어스킬인 오라 쉴드의 지속시간이 끝나는 바람에 많은 체력을 잃고 말았다.

체력상 우위를 점한 임건형 선수인 만큼 광역 스킬로 방어적인 운영을 보이면서 정종민 선수가 공격을 성공하기란 어려워보였다. 결국 이후에 무리한 공격을 감행 하다가 역으로 공격당하면서 임건형 선수가 승리했다.

■ 4세트 (김준혁vs우인재)

개인전 네 번째 경기는 엘레멘탈마스터 김준혁 선수와 다크템플러 우인재 선수의 경기가 진행됐다. 정적인 움직임이 많은 엘레멘탈마스터가 다크템플러를 상대로 승리하기란 어려워 보였기에 어떤 운영으로 경기를 진행할 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경기 시작부터 플레임 스트라이크와 칠링팬스로 우인재 선수의 공격을 벗어나고 많은 체력을 가져간 김준혁 선수지만 이후의 공격에 위상변화를 소모했고 이때 우인재 선수의 콤보가 적중했다. 이 콤보에 상당히 많은 체력을 잃고 말았고 결국 우인재 선수의 마무리로 경기를 끝냈다.

■ 5세트 (김준혁vs정종민)

개인전 다섯 번째 경기는 엘레멘탈마스터 김준혁 선수와 배틀메이지 정종민 선수의 경기가 진행됐다.

여성 마법사의 경기인 만큼 위상 변화의 쿨타임 관리가 중요해 보였다. 계속된 원거리 견제 스킬로 정종민 선수의 체력을 깎아나간 김준혁 선수. 계속해서 방어적인 운영으로 상대방의 체력을 조금씩 깎아나갔다. 결국 이 전략이 성공하면서 적은 체력을 잃은 상태로 김준혁 선수가 승리를 따냈다.

■ 6세트 (임건형vs우인재)

개인전 여섯 번째 경기는 마도학자 임건형 선수와 다크템플러 우인재 선수의 경기가 진행됐다. 임건형 선수가 승리한다면 나머지 세 선수가 동률로 재경기가 진행되는 상황이기에 임건형 선수의 승패 여부가 중요했다.

서로 견제 스킬만 주고받던 상황에서 우인재 선수가 임건형 선수의 위상 변화를 소모시키면서 이후에 콤보를 이어나갔다. 하지만 퀵 스탠딩으로 콤보를 잘 빠져나간 임건형 선수. 역으로 콤보를 적중시켰다. 앞서 견제 기술로 많은 체력을 깎았기 때문에 이 콤보로 경기를 마무리 시켰고 나머지 세 선수의 재경기가 진행됐다.

■ 7세트 (우인재vs정종민)

개인전 일곱 번째 경기는 다크템플러 우인재 선수와 배틀메이지 정종민 선수의 경기가 진행됐다. 한 번의 패배도 용납하지 않는 재경기인 만큼 두 선수 모두 긴장감이 가득해 보였다.

정종민 선수의 천격으로 진행된 콤보, 황룡천공이 적중하면서 순식간에 체력의 절반을 가져갔다. 이후에 콤보가 한차례 더 적중하면서 우인재 선수의 체력을 바닥까지 깎았고 결국 경기를 마무리했다.

■ 8세트 (김준혁vs정종민)

개인전 여덟 번째 경기는 엘레멘탈마스터 김준혁 선수와 배틀메이지 정종민 선수의 경기가 진행됐다. 김준혁 선수에게 한차례 패배했던 정종민 선수인 만큼 앞선 경기와는 다르게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런 전략이 정중했던 걸까 시작부터 콤보로 절반의 체력을 가져가는 데에 성공했다. 이후 한차례 콤보가 적중하면서 경기를 마무리 할 수 있었지만 황룡천공까지는 이어나가지 못했다. 이후에 정종민 선수는 플레임 스트라이크를 맞으면서 위험한 상황까지 몰렸지만 결국 천격으로 마무리 하면서 8강에 진출했다.

4조 8강 진출 - 임건형 (3승) 정종민 (재경기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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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현 기자 [e-mail]]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