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해방 양산 드가자 ㅋㅋ (초보 요원, 비질란테 후기)

1조를 숨쉬듯 찍어내는 던조형님들과는 다르게. 이벤트 사다리나 계귀재료가 하나도 없는 뉴비는 

 

이제 만렙 찍은 깡통부캐릭 2천억 만들기도 좀 버거웠는데

 

(특히 바칼.. 아니 이거 언제 재료 다 모아서 5방어구 3무기를 정가하나..)

 

성장이 삭제돼서 너무 좋네요, 이젠 명성 5.5가 뚝딱임 ㅋㅋ

 

 

 

 

드문드문 카지노하고 주간역린이나 돌리면서 연명하던 요원하고 비질란테 2캐릭 부활

 

모아둔 부유석으로 둘 다 오른쪽 총사령관 세트를 맞췄어요, 재료 더 모아서 왼쪽 미지세트도 사야지

 

우럭말고 딴 캐릭들도 드디어 해방을 도전해볼 수 있게됐음

 

 

 

 

소감

캐릭 좀 익숙해지려고 연습삼아 노절단으로 그냥 아무렇게나 해봤습니다

 

 

2500억 요원 

 

느낀점

1. 암월비보 스택관리.. 이게 꽤 어렵네요

초창기 요원 나왔을때는 쿨이 상대적으로 길고, 딜 속도도 느리고, 

딜 비중이 지금처럼 아주 크진 않아서 스킬 후딜 연계와 순간무적으로 주로 쓰이던 스킬이었는데,

 

지금은 딜비중이 극단적으로 높고 쿨 회전과 시전시간도 빨라서 

쌩으로라도 계속 질러서 최우선으로 쿨 바짝 돌려주는 스킬로 변하다보니 적응이 힘들었어요. 

예전에는 스택이 모자랐는데 지금은 오히려 남아돌다보니 인지부조화가 오는중..

 

 

2. 목표사격을 좋아해서 계속 쓰고는 있는데, 그냥저냥 쓸만한 것 같아요.

 

특히 옛날에는 쌍현참 섬멸 월광 문페 등등 연타해야 속도 빨라지던 스킬들이

지금은 목표사격을 제외하고는 굳이 안해도 차이가 없어서(특히 월광은 연타하면 속도가 더 느려지니), 

이 정도는 제 느릿한 손속도로도 충분히 소화할만하다 느끼네요. 문제였던 후딜도 컷앤샷으로 빠르게 제거할 수 있구요.

 

3. 무적이 진짜 말도 안되게 많음 ㅋㅋ

처음에 스킬 막 질러보고 무적판정으로 얼마나 버텨지나 재보는데 이게 안죽는다고? 싶은게 진짜 많네요.

딱히 시도는 안해봤는데 피자패턴도 암월 월광 각성기 잘 배분하면 어찌저찌 버텨질 것 같네요

 

 

요원은 6년전에 잠깐 잡아봤던 캐릭이라 적응이 아주 어렵진 않았습니다.

문제는 이 아가씨인데..

 

 

 

 

 

 

2900억 비질란테

 

 

느낀점

1. 생각보다 자동 추격기가 많아서 타점 잡는 게 어렵진 않았습니다.

제자리에서 공격하는 무큐기가 피스피어서와 요요만찬 두개뿐인데,

얘네 둘도 대충 질러도 맞는 수준의 넉넉한 히트박스라 타점문제로 딱히 스트레스 받진 않았어요.

 

나머지는 죄다 단점인데

2. 다만 1번과 반대로 거의 모든 스킬이 요원처럼 얌전히 딱 붙어서 안때리고 

스킬쓸때마다 난리부르스를 쳐대는게 좀 그렇네요.

 

특히 디바우러가 항상 몹 뒤를 잡아서 해르고 방향에 따라 후상황이 계속 바뀌다보니 막 난사하질 못하겠고

램페이지 크루얼 도깨비바람 쓸때마다 머리 안짤게끔 조심해야함 ㅋㅋ

 

3. 제가 95제는 어지간하면 인간폼으로 지를 것을 상정하고 페인을 제외한 모든 요기 소모기를 다 찍었는데

(넥펀 1~2발치 딜량을 포기하더라도 요기 200 가져가는 것이 이득이아닐까 싶어서),

요기 게이지 수급이 어렵진 않지만, 95 빗나가면 딜 사이클이 잠깐 깨지는게 문제이긴 하네요. 

 

4. 이동기가 정말 많고 대부분 선딜없이 순간적으로 급가속하는 것도 좋은데, 뭔가 일관적이지가 않네요.

앞방향키 요수화, 페인, 커팅이 전부 적과 부딪히면 최대 거리까지 날아가지 않고 

뒤를 잡거나 정지하는 특성이 탈출기라는 측면에선 오히려 불편하다 느꼈어요. (남격 순보와 동일한 문제)

 

그나마 요수 대쉬평타가 항상 고정거리로 쭉 날아가기는 하는데

 

 

5. 문제는 제가 비질을 하면서 실컷 스킬 난사하다보면 

순간적으로 지금 내가 요수폼인지 인간폼인지 헷갈릴때가 있더라구요.

 

그나마 인간폼은 인사법부터 시작해서 시동기가 널려있는데,

노게이지 상태에서 요수변신 시동기는 커팅과 요수화 2개뿐이라

그래서 요수대쉬를 적극적으로 써서 무빙하기엔, 캐릭폼 확인하고 잠깐 머뭇거리다가 

요수화로 폼 변환하는 쓸데없는 과정이 계속 동반하기에 다소 까다로웠습니다. 

이건 확실히 숙련도 이슈 같아요.

 

6. 요수폼 95제는 후딜 때문에 백강-안면을 써야 바로 지상착지가 되는데 

(요수화는 점프고도가 낮아서 그런지 거의 불가능한듯?)

 

백강 너무 빨리 눌러서 증발하거나, 안면에 손이 빠릿하게 안가는 것도 좀 있네요. 

항상 물 흐르듯 연계가 되어야 할텐데 이것도 확실히 숙련도 이슈.

 

게이지 관리 쉬워지고 전형적인 무지성 asdf 캐릭이라는 말이 있던데, 

저는 음.. 비질이 막 눌러도 쎈 것과는 별개로 그래도 생각은 좀 하고 써야 포텐셜이 맛있게 살아날 캐릭 같아요. 

사실 단축키과 커맨드도 이리저리 바꾸다가 그나마 좀 편한 세팅을 찾은건데, 

그래도 아직까진 안맞는 옷을 억지로 입은 느낌입니다. 

 

제가 쓴 단점이 거의 숙련도 문제인지라, 솔직히 아직까진 저는 적응하기 좀 버겁네요.. 

좀 더 해보면 수월해질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우럭 말고 딴캐릭으로도 해보니까 느낌이 또 새롭네요

 

 

 

 

던파온 어플에서 이벤트로 세리아 칭오크 주던데,

다음주엔 두란달도 템맞춰서 보내볼까싶네요 해방다뒤졌다 날 말리지마셈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