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속저 단일속 모속 논란, 전 개발진들이 관점이 조금 다르다고 봐요

 

 솔직히 지금 상황이 단일속, 듀얼 속이 불공평한건 맞는데, 핀드워 초월 패턴 이후로 속강이 나뉘어져 있는 의미가 없긴 했어요. 그래서 속성간의 차이를 두는 것 자체는 좋은 시도라고 보는데, 지금의 몹속저 50, 히어로즈 60 총합 110의 차이는 너무 심하다고 봐요.

 저라면 그냥 약점 속성으로 때릴 시 무력화 게이지가 조금 더 닳는쪽이 가장 이상적인 것 같아요. 다만 모든 파티원이 해당 속성으로 공격했을 시 너무 유리해지는 것 또한 방지하기 위해서(구인이 너무 힘들어요.. 지금은 안톤때처럼 구인에만 1시간~ 쓰는 시대는 지났어요...) 만약 몬스터의 약점 속성이 수속성이라면, 그냥 파티원 딜러 중에 수속성을 쓰는 사람이 한명정도 있으면 되는 정도로...

 이게 던파 개발자들은 지금 속성 차별을 두려는 것 같은데, 이러면 사실 모속이 너무 좋거든요. 차라리 단일 속강의 속강 자체를 35 > 37정도로 올려서, 모속하고 속성 강화 차이를 더 벌리면 모를까, 지금은 모속이 너무 유리한 것이 사실이에요. 이게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모속강이 유리하게 끔 속성 저항 차이를 두는 게 아니라, 단일 속성이 약점 속상 공략시 메리트를 가져가는 식으로 진행해야한다고 봐요 저는. 즉 단일 속한테 디스어드밴티지를 주는 게 아니라, 오히려 이점을 주는 식으로 했어야 반발이 적었을 거라고 봐요.

 일부 직업들이 (엘마, 엘바 같이 모속으로 때릴 수 있는 애들, 듀얼 트리거가 있는 캐릭터들) 하다 못해 속성 부여라도 이득 보는 것도 있는데, 이런 케이스는 해당 직업들이 이득을 본다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그렇지 못한 다른 직업들이 손해를 본다고 보는게 맞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