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는 10월 19일 퍼스트서버에 10개 직업의 밸런스 조절 내역을 선행 공개했다.
바칼 레이드와 함께 진행된 이번 캐릭터 밸런스 조절은 시즌 8 업데이트와 함께 공격력이 하향된 블레이드를 포함해, 시즌 초 기본기 테마 장비의 효율이 과도하게 높았던 검귀, 스위프트마스터, 배틀메이지 등 그동안 조절되지 않은 채 1년 넘게 그대로였던 직업 위주로 조절됐다.
또한 단순 공격력 상승 외에도 엘레멘탈마스터는 스킬에 둔화가 추가되고 넨마스터(남)은 감전 지속시간이 균일화되는 등 소소한 개선점도 이루어졌다.
■ 블레이드
시즌 개시와 함께 일괄적으로 모든 스킬의 공격력이 8% 줄었던 블레이드가 다시 소폭 상향됐다. 스킬 별로 상승치가 다르나 아무리 높아도 6%대이기 때문에 하향 이전 수치를 완전하게 되찾은 건 아니다.
특히 진각성기 '테스타먼트' 및 납도가 가능한 주력기 '스트레이트 샷', '라스트 오더'는 공격력 조절이 없다. 대신 테스타먼트는 일단 적중하면 적의 상태와 상관없이 균일한 데미지가 들어가도록 조정됐다.
그 밖에도 공격력을 제외한 변화는 '셰이커 블래스트'의 쿨타임이 18초에서 16초로 줄어들어 중급기 치고 쿨타임이 조금 버거웠던 점이 개선됐다. '풀바디'도 전방으로 전진할 때 과도하게 늘어나던 피격 판정이 감소했다.
도 착용 시 크리티컬 확률을 올려주는 패시브 스킬 '빈티지'의 경우 크리티컬 확률이 스킬 레벨에 따라 조금씩 상승하도록 개선된다. 마스터 기준은 20%로 동일하며 이후 레벨에 따라 1%씩 추가된다.
■ 넨마스터(남)
넨마스터(남)의 경우 스킬 별로 편차가 심한 감전 및 다단 히트 횟수가 균일화되어 자체적으로 감전을 걸 수 있는 이점을 확실하게 챙길 수 있게 됐다.
기공환의 경우 스킬 자체 데미지가 다 들어가기도 전에 끝나던 감전 지속 시간이 3초로 늘어났으며 기공장과 뇌전각은 반대로 지속 시간을 각각 3초와 4초로 줄여 너무 길어 데미지가 지연되던 문제를 해결했다.
자체적으로 높은 다단히트를 가지고 있던 스킬도 타수를 압축했다. 두 스킬 모두 직전 리뉴얼 때 추가된 스킬이며 감전횟수와 다단히트 횟수를 모두 압축시켰다. 이 중 사용이 꺼려지던 '천뢰호각'의 경우 공격력이 재조정되면서 기존보다 더 높게 공격력을 책정해 다른 스킬보다 우위를 점하게 됐다.
■ 엘레멘탈마스터
엘레멘탈마스터는 전반적으로 공격력 상승치가 상급 스킬이 더 높게 올랐다. 각성기의 경우 10%나 되는 상승치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자체적으로 수속성으로 공격하는 '아크틱 피스트', '칠링 팬스'에 적중 시 둔화 상태 이상을 부여하는 기능이 생긴다. 실전에서 거의 사용하기 힘들었던 프로스트 헤드 대신 적절하게 무력화형 상태 이상을 시도해 볼 수 있게 된다.
그 밖에도 '엘레멘탈 커튼'의 경우 설치 후 캐릭터의 경직이 감소해 빠르게 다음 스킬로 이어갈 수 있다.
■ 전체 캐릭터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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