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너(여) 통합
붉은별★ | 날짜 : 2013-06-30 14:31 | 조회 : 541 / 추천 :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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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핏파이어] 보우건 마스터리의 마크리에 따른 데미지 증가에 관하여
이번 밸런스 패치를 통하여 마공스핏에게 유용한 보우건 마스터리가 추가되었습니다. 그러나 기존의 자권을 사용하고 있을 시, 자권을 포기할 정도로 매력적인 스킬인지는 조금 살펴 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알고있는 크리티컬에 따른 증뎀은 크리율1% 당 0.5%의 증뎀입니다. 다만 이 증뎀이란 것이 기존 크리율이 0%에서 증가될 때의 증뎀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간단한 계산식으로 알아 보겠습니다. 크리티컬 데미지가 노크리 데미지보다 50% 강하게 들어가기 때문에 노크리 데미지를 1로, 크리 데미지를 1.5로 잡고 계산하겠습니다. 발키리의 보우건 마스터리는 10레벨 마스터로 마스터시 마법 크리티컬이 15% 증가합니다. 간단하게 100번 공격하여 크리율대로 크리 공격이 적용된다고 가정하고 계산해보겠습니다. (EX. 크리율이 30%일 경우 100번 공격하여 70번은 노크리 데미지, 30번은 크리 데미지가 나오므로 1 × 70 + 1.5 × 30 = 115 입니다.) 캐릭터의 기본적인 크리율이 3%라고 합니다만 여기서는 극적인 비교를 위하여 생략하고 계산하였습니다. 1. 기존 마크리 0%에서 보우건 마스터리를 적용하여 마크리가 15%가 된 경우 크리율 0% : 1 × 100 = 100 크리율 15% : 1 × 85 + 1.5 × 15 = 107.5 → 107.5 ÷ 100 = 1.075 이므로 기존 대비 7.5% 강합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크리당 증뎀율인 0.5 × 1.5 = 7.5% 와 같습니다. 2. 기존 마크리 50%에서 보우건 마스터리를 적용하여 마크리가 65%가 된 경우 (일반적으로 어느정도 투자한 발키리의 경우 50%정도의 마크리를 가질 수 있습니다.) 크리율 50% : 1 × 50 + 1.5 × 50 = 125 크리율 65% : 1 × 35 + 1.5 × 65 = 132.5 → 132.5 ÷ 125 = 1.06 이므로 기존대비 6% 강합니다. 3. 기존 마크리 82%에서 보우건 마스터리를 적용하여 마크리가 97%가 된 경우 (기본 크리율이 3%이므로 크리율이 97%이 되면 일반적으로 별다른 이상이 없는 한 100% 크리 데미지만 뽑아냅니다. 위의 가정에서 기본 크리율 3%는 배재하였으므로 계산식에는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크리율 82% : 1 × 18 + 1.5 × 82 = 141 크리율 97% : 1 × 3 + 1.5 × 97 = 148.5 → 148.5 ÷ 141 ≒ 1.053 이므로 기존대비 약 5.3% 강합니다. 결과값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기존 크리율이 증가할 수록 마크리에 따른 증뎀율은 점점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7.5% → 6% → 5.3%) 이러한 계산식에서 볼 때, 어느 정도 투자한 발키리가 마크리 50%를 가지게 되는데 이 발키리가 보우건 마스터리를 추가하여 크리율을 15%더 가지게 된다 하여도 기존대비 7.5% 강한 것이 아닌, 6% 강하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위의 계산식은 동급, 동강화 무기를 들었을 시에 적용되는 것입니다. 만약 기존에도 보우건을 들고 있던 마크리 50%인 발키리가 이번 패치로 보우건 마스터리를 얻었다면 6%정도 강해지겠지만, 기존의 자권을 들고 있던 발키리는 가지고 있던 자권과 동급, 동강화의 보우건으로 갈아타게 되면 오히려 약해 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권은 보우건보다 동급의 무기일 경우 무기 마법데미지가 약 1.1배 더 강합니다. (자권이 보우건보다 무기 자체 지능도 약 2배가량 더 높습니다만, 그 차이는 미비하므로 계산에서는 제외하였습니다.) 기존의 마크리 50%인 자권 발키리가 동급 동강화의 보우건을 들어 보우건 마스터리로 인하여 65%가 되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보우건을 1로, 자권을 1.1로 잡고 위의 2번째 계산식 결과값에 반영하면 1. 크리율이 50%인 자권 발키리 : 125 × 1.1 = 137.5 2. 보우건 마스터리로 인한 크리율이 65%인 보우건 발키리 : 132.5 × 1 = 132.5 로 오히려 효율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지능이나 속강 등을 고려하지 않고 매우 단순한 계산을 하였기에 실제적으로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물론 보우건 마스터리에 따른 공사 효율 등이 있지만, 작열 + 공사를 제외하고 다른 퍼뎀형 마공스킬인 광자탄, 마인, 크로스모어 등은 오히려 더 약해질 수 있다는 점 을 배재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물론 보우건 마스터리의 다른 추가 능력인 사거리 증가나 추가 발사수 등은 유틸적인 측면에서는 상당히 좋습니다.) 고뎀 스킬인 류탄의 경우에는 보우건을 들고 보우건 마스터리를 찍는 것이 자권보다 데미지가 더 나오겠습니다만, 류탄 자체가 일던을 제외하고 최종 컨텐츠라 불리우는 레퀴엠, 이계에서 작열탄을 제치고 메인딜로 사용하기에는 부족함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결론적으로 만약 보우건 마스터리 추가로 인하여 자권을 들고 있던 발키리 유저가 동급, 동강화의 보우건으로 갈아타는 것은 데미지 부분에서는 매우 비효율적이고 차이점을 느끼기 힘들기 때문에 무기를 바꾼다면 상위 등급, 상위 강화된 보우건으로 갈아타야 데미지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입니다. (무기가 좋아지면 그에 따른 데미지도 좋아지는 너무나도 당연한 결과.. 자권을 들고 마크리가 82%인 경우 보우건으로 바꾼다면 거의 크리데미지만 뽑아내어 체감은 되겠으나, 계산적인 부분에서는 증뎀율이 가장 낮기에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 한줄요약 : 기존 보우건 유저분들은 우왕굳, 기존 자권유저들은 현 보우건 마스터리 때문에 동급 동강화 보우건으로 갈아타는건 비추. ※ 마공 제네럴의 경우, 보우건 마스터리가 마크리10% 증가와 더불어 탄 추가 장전도 있기에 작열탄 기준으로 전탄 소비시에는 자권보다는 더 증가된 데미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듀플도 있기에 전탄소모가 그리 어려운 건 아닙니다.) 그러나 탄을 제외한 퍼뎀형 마공 스킬들의 경우, 마크리 증가폭이 발키리보다 낮기 때문에 증뎀율은 발키리 보다 떨어집니다. (물론 기존에 보우건 쓰셨던 분들은 우왕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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