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가(남) 통합
뚜리바 | 날짜 : 2021-05-17 05:47 | 조회 : 53054 / 추천 : 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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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넨마스터] [밸패]밸패시즌맞이 남넨 상향기원 4일차오즈마레이드 출시일이 공개되면서 밸런스를 거론하기에는 너무 이른 주제가 되어버렸지만 이야기를 시작한 이상 근 4년간 남넨을 주력으로 키워오면서 생각했던 것들 고민했던 것들 시간이 나는대로 적어보려 합니다 객관적인 분석이라기 보다는 던파를 좋아하고 특별히 남넨을 애정하는 던저씨의 썰풀이 글이라고 생각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후는 편의상 음슴체로 진행하겠습니다)
이번 주제는 남넨의 인식과 현실임 남넨은 현재 퓨딜중에 인식이 아주 좋은편이며 사기캐 까진 아니지만 퓨딜직업군 중에서는 상위에 있는편으로 모르긴 몰라도 보통 인파이터나 버서커 정도의 인식을 형성하고 있지 않나 추정됨 그럼 현실을 말하기 전에 이러한 인식이 형성된 배경을 좀 고민해보고 갈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음
남넨을 본캐로 정하고 육성한게 2017년 여름이었으니 거진 4년째 남넨에 올인하고 있는 중인데 처음 시작했던 그때부터 남넨은 인식이 낮았던 적이 없었던 것 같음 특히 90만렙이었던 당시 남넨의 최종교복 세팅이 방어구엔 핀드 베나토르 세트 무기는 넨 클러스터로 도합 40%가 넘는 속추뎀으로 각종 던전에서 속추카운터로 네임드몹들 썰어 버리는 캐릭이었음
당시에는 지금처럼 스킬계수표나 아이템별 스증 수치가 도식화 되어있지 않았기에 보통 인식이란게 '내가 같이 파티 해보니 쩔더라' 라는 식으로 소문이 퍼져갔는데 자속강버프를 지닌 넨마가 속추 40%이상의 템을 둘둘하고 네임드 썰어버리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나도 '와 이거 개사기캐인가? 너프먹는거 아냐?' 라고 생각했었음
그리고 어느날부터인지 던파 네임드 유튜버들이 알고리즘에 뜨기 시작하면서 어떤 유튜버가 직업별 순위를 컨텐츠로 매달 올리는걸 보게됨 당시엔 아무것도 모르고 내 캐릭은 몇위일까?? 두근두근 거리면서 봤던 기억이 있음 그리고 그때부터 몇년간 쭈욱 보면서 20위권 밑으로 내려갓던적이 없었던것 같음 그리고 한 1년 넘게 안보다가 이 글 쓰려고 최근영상 보니까 아직도 13위인가 그러더라.. 암튼 인식은 계속 좋았던 편
아니 뗀 굴뚝에 연기나랴 라는 말이 있긴 하지만 현재 남넨의 인식은 진짜로 떼지도 않은 굴뚝에서 연기 나는 격으로 인식과 실성능사이의 갭이 어마어마 하게 벌어져있음 그 갭이 벌어진 사건은 크게 두가지라고 보는데 첫째로 버그로 적용되던 추뎀카운터 데미지 패치 둘째로 밸런스패치 누락 이 두가지가 쌓이면서 아무도 모르게 뒷줄로 밀리고 있었음 근데 이 뒷줄로 밀리는게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서서히 이루어져서 인지를 못하는 사람이 많은것 같다는 생각이 듦
3~4년전 남넨의 그 무지막지한 데미지는 실상 속추카운터가 이중적용되었던 버그성 딜이었으며 그때 무지막지한 데미지로 생긴 인식때문에 밸패 누락으로 지딜을 책임져야 하는 무큐기 및 기본기 계수가 다른 직업에 비해 좀 어이 없을 정도로 낮은편이 되었음 실제로 퍼쿨까지 들여다 보면 답답할정도로 계수가 낮은 편인데 또 각성기 계수는 높은편이라 그걸로 좀 보완 하는? 그런 느낌 그래도 처음 나왔을땐 진각 계수 3~5위 정도라 지딜 좀 약해도 이정도 진각이면 그래도 불만없지 하고 넘겼던게 진각을 다 마치고나니 다 비교해본건 아닌데 대충 봐도 한 13위? 14위 정도 될거라봄
그렇게 남넨은 현재 서서히 무장점 퓨딜화 되어 가고 있음 그런데 무장점화가 너무 서서히 조금씩 진행되서 남넨 유저들도 눈치못채거나 혹은 눈치챘더라도 아직은 큰 문제가 아니니 모른채하고 있는 느낌 시로코 초창기때는 워낙 난이도가 낮은편이라 두드러지지 않았는데 이대로 가다가 오즈마 난이도 이시스 초창기급으로 나오면 남넨 진짜 버려짐... 진심으로 걱정되서 급하게 쓰다보니 자료가 너무 부족한게 아쉽긴 한데 이렇게라도 남넨상향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음... 죽어가는 남넨 게시판이지만 남넨유저끼리도 의견을 좀 나누면서 다음 밸패때는 진짜로 인식에 부끄럽지 않은 실성능을 가진 퓨딜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오늘의 주저리를 마침
ps.힘든 월요일 출근길이지만 힘내서 버텨냅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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