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라] 작파, 살파 그리고 심안의 개선안

처음 퍼섭 공개됐을때는 나름 괜찮다고 생각한 것들인데..

생각을 거듭할수록 먼가 제대로 된 부분이 없다고 판단이 되네요.

현재 퍼섭의 3가지 스킬들의 옵션

1. 작파

 - 잡힌적 한정 방어력 감소

 - 작파후 무쌍파 캔슬 가능

2. 살의의 파동(변경없음)

 - 방무뎀

 - 크리티컬확률 증가

3. 심안

 - 살파와 중복옵션인 크리티컬확률 증가

 - 기본적으로 회피가 오르나 1회 회피시 회피옵션이 사라지고 재사용시간 이후 회피옵션 적용

위의 3가지 스킬을 통해 알수있는 개발진의 의도

1. 작파이후 무쌍파로 캔슬해서 써라

2. 작파이후 무쌍쓰고 방어력감소동안 스킬몇개 더 써라(작파 홀딩이 아주 길다고 생각하나봄)

3. 크리티컬 확률 더 올려라.

4. 회피로 한번만 피해라. 그 이후에는 나도 몰라~

정도로 판단이 됩니다.

이미 논의가 많이 됐지만 간단하게 문제점들을 살펴 보자면..

사실상 작파의 방어력 감소는 효과를 보기 힘듭니다. 단순히 작파의 데미지만 증가하게 되는 꼴입니다.

게다가 쿨타임 측면에서 작파이후 항상 무쌍파를 강요하게 됩니다. 둘은 떨어질수 없는 관계가 되는셈이죠.

심안의 회피역시 단순 회피만을 봤을때는 오히려 하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대로 된다면 몹들로 부터 1회 덜 피격되는것가 같습니다. 게다가 그것마저 확률이라는거죠.

하지만 워낙에 유저들이 찍지를 않으니 크리티컬 옵션이라도 주면서 찍으라는 식으로 부여한것 같습니다.

해결책은 간단합니다.

저 옵션들의 위치만 바꾸면 깔끔하게 해결된다고 생각되어집니다.(회피부분은 수정을 해야하고)

해결책

1. 작파

 - 조건부 자유화(TP사용 또는 각인 사용)

2. 살의의 파동

 - 방무뎀(기존옵션 유지)

 - 영역안의 적 방어력 감소(작파의 옵션 이전, 수치는 마스터시 약 10%정도)

 - 크리티컬 확률 심안으로 이전

3. 심안

 - 크리티컬 확률 증가(살파의 크리티컬 확률과 통합)

 - 회피율 증가(다른방법으로)

이렇게 옵션들의 위치만 바꿔도 훨씬 깔끔한데다,

그 스킬명에도 잘 부합된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퍼섭패치를 자세히 보시면 

실제적으로 데미지가 증가된 스킬들은 빙인과, 귀문뿐입니다.

물론 파각의 지능이 추가로 늘어나지만 그만큼으로는 기대하기 힘든 수치 입니다.

그걸 살파의 방어력 감소로 커버하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심안의 회피율에 관해서는 퍼섭대로 오면 명백한 하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유저 스스로 컨트롤을 통해서 회피를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퍼섭대로라면 몹에게 회피를 할수록 그 회피율의 전체 유지 시간은 짧아지는 셈이 됩니다.

간단한 예로 2분 클리어 던전을 돌때

현재 본섭이라면 유저가 원하는 시점에 언제든지 회피율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퍼섭에서는 1회 회피하면 회피율이 사라집니다. 

회피의 개념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있는지 묻고 싶네요.

타게임을 봐도 회피라는 옵션은 몹의 공격을 계속해서 피하기 위해서 있는 옵션이지

단순히 1회 회피하고 나면 회피율이 사라진다는 개념은 아닌거죠.

그럴바엔 차라리 1회 데미지 무효가 어울리는 셈이죠. 도대체 어떤개발자의 아이디어인지....

그 1회의 회피가 100% 회피라도 되면 1회 데미지 무효라고 이해라도 할것 같습니다만.. 절대 100%가 아니죠.

정말 어불성설이 따로 없습니다.

이때까지 그렇게나 회피, 탱커 컨셉을 지켰으면서 지금부터 그 컨셉을 버릴려고 하는건지.. 알수가 없네요.

어찌됐건 심안의 회피옵션은 다른 방안으로 수정되었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심안의 회피 옵션은

각인의 개수를 따라가도록 하는 겁니다.

 - 1각인당 회피율 증가(마스터시 1각인당 10%정도)

상당히 심플하면서도 효과적인 옵션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풀각인으로 싸우는것도 아니니 그렇게 오벨스럽다고 느껴지지도 않구요.

대절 9셋의 각인2개 추가가 오벨스럽다면 최대치 설정만 해주면 되는것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