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븐나이트] [이벤트] 엘븐나이트 VS 여런처 (객관적인 엘븐나이트 평가글)

오늘 퍼스트 서버에 엘븐나이트의 상향 패치가 나왔습니다.
제가 저번에 올린 엘븐나이트 체험 후기글에서는 엘븐나이트를 아주 똥캐라고 평가를 했는데요
노압에 노각성, 노TP, 마봉둘둘 상태로 체험한 거라 객관성이 많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동일한 스펙의 여런처와 엘븐나이트를 놓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여런처
마봉 세트와 노각성, 노TP, 노압, 노크리쳐 상태입니다.

 

 

여런처 그란디네 발전소 이지 기록 : 5분 32초 16
스펙을 이렇게 맞춰놓고 하니까 그란디네 이지가 굉장히 어렵네요. 이러면 나이트도 희망이 있겠다 ㅋㅋ

 

다음은 드디어 대망의 엘븐나이트!!
여런처와 거의 동일한 스펙입니다. 과연 저평가된게 맞을지 굉장히 기대되네요.

 

 

는 개뿔이고 6분 39초 03 나옴

어휴 엘븐나이트 정말 꼬지네요
우선 눈에 보이는 것만 봐도 기본기, 연계기가 너무 부족하고 심지어 mp 및 내구도 소모가 여런처의 3배입니다.
컨셉도 방패를 쓸건지 칼을 쓸건지 장미덩쿨을 쓸건지 동물을 소환할건지 좀 하나만 정하지 너무 중구난방이고요
스킬도 너무 많습니다. 꼭 한 캐릭터에 도발, 본쉴드, 슈퍼아머, 본인 큐어를 다 넣어야 되나?

 

 

게다가 스킬이 많아도 쓸만한 스킬은 몇 없습니다. 일례로 15때 배우는 선행스킬 에이션트 보어가 20때 배우는 에이션트 디어보다 쎄요
체인러쉬는 메인스킬이라고 평가받지만 체인러쉬 자체 효과와 데미지, 판정 모두 허술하기 짝이 없어서 글쎄요
스포 문제도 있고 그래서 배우는것만 배우게 되는데 정작 그러다보면 기본기가 부실하다는 소리가 나오게 되죠

 

 

무큐기도 저번에 언급했지만 영 아닙니다. 철벽방어는 상향됐다 해도 뎀딜기도 아니라 쓸 일이 없고
그렇다고 딱히 이계가서도 화룡방에 브레스 방어하는데나 쓰일텐데 그럴 상황이 몇번이나 있을까 싶고요
귀영섬 하위호환에 긴 선딜때문에 캔슬되기 십상인 뱅가드 스트랏슈, 고뎀인데다 잡히지 않으면 데미지를 못주는 자연의 속박,
좁은 범위와 짧은 회전 지속 시간으로 무큐기가 맞나 싶은 런지 에볼루션까지
45제 무큐기 분쇄만 빼면 건질만한 스킬이 하나도 없습니다.

결론은 엘븐나이트 똥쓰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