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넥슨은 국내 최대 단일 게임행사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이하 던파 페스티벌)에서 유저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질의응답 코너 '개발자 토크토크'를 준비했다.
개발자 토크토크 에서는 유저 최대 관심사 안톤 레이드에 관한 질문과 앞으로 진행될 2차 각성 일정에 관한 이야기가 진행됐다. 이외에도 캐릭터 슬롯 확장과 크리쳐 개편 등의 질문에도 성실히 답변했다.
질의응답 코너 '개발자 토크토크'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1부 마지막에 공개된 영상은 어떤 업데이트 인가요?
1부 마지막에 공개된 영상은 지난 2012년 던파 페스티벌에서 처음 공개했던 대규모 레이드 던전 '안톤 레이드'의 트레일러 영상이다.
안톤 레이드는 기존의 솔로 플레잉 위주의 던전이 아닌, 파티간의 협력이 중요한 파티 플레이 중심의 던전으로, 사도 안톤을 처치하는 내용을 담은 던전이다.
■ 안톤의 난이도는 어떤가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스토리상 안톤은 처치해야 할 주된 적이기 때문에 원활한 스토리 진행을 위해서 안톤 레이드는 모든 유저들이 클리어할 수 있는 Easy모드가 존재한다. 또, 진정한 레이드의 참맛을 느끼려는 하드 유저들에겐 Hard모드로 협동심에서 오는 특별한 재미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 중 안톤 레이드 Hard모드는 던파 사상 가장 최악의 난이도로 구성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에 덧붙여 안톤 레이드는 던파 내 상위 1% 유저들도 어려울 만큼 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하고 있으니, 유저 개개인의 플레이보다는 협동심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2차 각성 업데이트는 어떻게 되나요?
유저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2차 각성 업데이트는 내년 상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2차 각성은 남성 귀검사, 여성 격투가가 적용됐으며, 이후의 순서는 남성 거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이어질 2차 각성은 남성 거너
■ 결투장 매칭에 대한 개선계획은 있나요?
현재 결투장의 매칭이 잘 안 되는 문제점을 인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있을 결투장 업데이트에 결투장 매칭 시스템도 개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베가본드와 다크템플러, 언제쯤 결투장 이용이 가능할까요?
베가본드와 다크템플러가 업데이트되기 전, 소드 마스터와 데몬 슬레이어의 경우 너무 서둘러서 결투장에 투입하는 바람에 결투장 밸런스에 큰 영향을 끼친 점 인지하고 있다. 이에 반성하는 의미로 베가본드와 다크템플러는 조금 더 신중하게 투입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베가본드와 다크템플러의 결투장 이용은 앞으로 있을 결투장 업데이트와 더불어 같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캐릭터 슬롯은 언제 확장하나요?
캐릭터 슬롯의 경우 신규 캐릭터가 출시될 때 마다 조금씩 늘리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다고 전했다.
하지만 현재 시스템상으로는 앞으로 슬롯을 하나씩 추가하는데에도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고 말하며, 전반적인 시스템 개선과 더불어 캐릭터 슬롯을 무한정으로 사용할 수 있게끔 기획 중이라고 전했다.
■ 크리쳐 개편은 언제하나요?
현재 크리쳐는 일반 세라 크리쳐보다 특판 크리쳐가 널리 보급되고, 유저들이 선호하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크리쳐간 합성, 강화, 진화 등 다양한 시스템을 구현할 예정이며, 최대 레벨 제한을 늘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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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현 기자 elkysky@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