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생각해도 신캐는 스킬 파훼를 몰라서가 아님

신캐 혐오증 걸린 수준에 만날때 마다 욕만 해서 최근에 올라온 던조 글들을 보고

음 그런가 하고 조금 닥치고 있어야 겠다는 필요성을 느꼈는데

 

방금 신캐릭 4연속으로 ( 이단 디멘션 에반 블메 ) 만나고 오니까 생각이 확 달라짐

 

특히 여프리류가 개인적으로 제일 빡치는 캐릭터들 중 하나인데 에반기준으로

1. 말도 안되는 여프리 새끼들만의 장점인 [ 피격박스 ]

2. 에반젤의 말도 안되는 과도한 버프 수치들 ( 로그로 예를 들면 꾸준히 적중률 하향을 당해왔지만, 에반은 아직 밸런스 패치가 된 게 없음 ) 

3. 2번으로 인한 좆같은 피맥 + 회피율 / 개씹 오벨 신빛 

4. 목요일 패치 이후 생긴 개빡치는 서버렉

 

이 4가지가 다 더해지니까 가뜩이나 게임하기도 혐오스러워 죽겠는데 더 끔찍한 상황이 벌어짐

 

그리고 블메가 단체로 양산되갖고 이캐릭 졸라 많이 깠는데 

진짜 제대로 포텐 터진건 역시 디멘션이었음

 

허물벗기에 이어지는 로그의 어퍼 히트앤드나 허리케인 히트앤드도 답없는 걸 잘아는데

디멘션의 차원석 사용해서 튄 다음에 어퍼 치는것도 답없음 

 

거기다 제일 빡치는건 지옥문의 둔화 속도량 + 강제로 자기 앞으로 오게 하는 스킬의 구속

무슨 어벤져가 어쩌다 한번 걸려서 분움 구속으로 중초하는 것도 아니고 ㅋㅋ 이건 구속 걸리면 80퍼는 기본으로 먹고 가주시니 답이 없음

 

여프리도 에쉔포크 씹 상위호환 인거 같고 스킬 보면 아까 이단이랑 겜할때는 그냥 어이 없었음 바닥에서 라이징샷 안맞는 거도 짜증나고

 

그럼 제목에 맞게 스킬을 잘 몰라서 파훼법을 못 찾는거다 라는 가정을 붙여보려고 했는데

똑같이 신캐릭 캐릭당 못해도 50~100 판씩은 만나봤고, 반대로 그 사람들도 제 수준의 캐릭터를 만난 판수는 똑같이 적을거임

근데 게임을 할 때마다 내가 쓰는 스킬들이 카운터 당해서 진다거나 ( 예를 들면 범신님이 불굴 버티기로 로그 허리케인들을 족족 다 카운터 치셨었음 )

내 스킬 딜레이를 정확히 예측or위치를 예측해서 스킬을 깔아둔다거나 ( 현성님이 엑셀로 이동할 거리를 예측해서 플레임을 깔아둔다거나 )

이렇게 기회를 잡히는 게 아니라 진짜 말도 안되는 범위스킬에 얻어걸리거나 무조건 절대적으로 피할 수 없는 스킬로 기회를 잡힌다거나 이런게 너무 많음

 

도저히 스킬 파훼법을 몰라서 라는 생각이 안든다는 거임 ( 예전 징징때는 파훼법을 몰랐던 게 맞음 )

 

그와중에 양심없는 놈들은 디멘션 야캐양 >< 이러고 일챗치고 있고 진짜 이해안감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