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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냥 | 날짜 : 2020-08-10 12:02 | 조회 : 1495 / 추천 :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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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에 있었던 영추를 먹기까지 여정
2011.09.28 여느 때와 같이 영추를위해 도전장을 사서 고구마로 바꿔서 헬을 돌고있었다 55렙 에픽이 걸쳐있는 비킹헬을 돌다가 나온 목걸이 떡밥 템창을 열어 이름을 가려놓고 조금씩 내려서 확인하니 '영혼 추적장치' 와 이름길이가 같았다 아 나도 드디어 영추를 먹는구나 하고 습득을 하는 순간 에픽획득창에 뜨는건... '중력 가속장치' 진짜 먹고나서 그대로 빡종했다
그러다 저녁에 접속해서 이번에는 추섬킹으로 장소를 바꿨다 (이때는 PC방토큰영약이 회복량이 적었고 대신 무제한으로 사용할수 있어서 골드와 토큰물량만 받쳐준다면 피로도를 무한으로 사용가능)
헬을 꾸역꾸역 돌다보니 다시 나온 목걸이 떡밥 이번에도 목걸이만 남기고 다른템들은 다 먹은뒤 템창으로 쪼여놓고 조금씩 내리면서 확인하다가 '영혼 추적장치' 와 이름길이가 같은걸 보고 이번엔 진짜 영추다 하루에 2중가속이 말이 되냐 하면서 먹으니 다시 한번 중가속이 나왔다.....
지금까지 던파하면서 가장 꼬접지수가 컸던날이 아니었을까 한다
그뒤로도 매일 헬을 돌리다가 약 2주뒤인 2011.10.13
결국엔 영추를 먹게되었고 이 영추는 먼미래인 2016년 에픽초월 시스템이 나왔을때 본캐인 사령술사로 옮겨줬으며 지금도 창고 한켠에서 긴잠을 자고 있다
당시에 영추+악지검이 워너비템이었는데 안타깝게도 악지검은 끝까지 나오질 않았다...
ps. 득템해본 것중 가장 비쌌던 템 2013.01.24 리버레이션 대검 2회차 성공 무려 5.5억골드에 판매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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